[잡담] KTX 저거 내가 겪었던 건 이랬음

[토와👾🪶🐏]

추석에 시간 맞춰서 도착하고 기차 없어서 걷고 있었는데

기차가 도착해서 내 호차 번호에 맞는 위치에 가서 타려고 걷고 있으니

30초쯤 됐나 그냥 가버림

????? 하면서 직원한테 이거 뭐냐니까 직원도 뭐 어쩔 수 없단 식이었고

덕분에 짐도 많은데 기차 기다린다고 1시간 반 기다리고

집 도착했을 때 밤 12시였나 그랬는데

내가 저때 이후부터 명절 기차는 아예 안 타고 차 사서 타고 다님

26분 출발 기차가 26분에 가는 게 뭐가 문제냐 하겠지만

20분부터 기다리던 사람이 26분에 도착한 기차를 26분에 이런 저런 문제로 못 타면 기다리던 사람 잘못이라고 할 수 있나

심지어 가족 단위로 타고 있던 모양인데 저렇게 끊어버리면 안전도 안전이고 뭐지 싶은데

[오쿤]

대게 승무원이 현장 조율하려고 내려서 지켜볼텐데

[토와👾🪶🐏]

ㅇㅇ 직원은 있었음

[튀긴감자]

ktx 많이 타본적은 없지만 탈때마다 존나 지연뜨던데

출발은 귀신같이 시키네 ㅋㅋ

[토와👾🪶🐏]

웃긴 게 나도 지연 됐었는데 그건 감안 안 해주고 존나 쓩감

[CODE:SHIELD]

와 이건 좀;;;

승차 줄이 있는데 그걸 그냥 씹고 문 닫고 출발???

[토와👾🪶🐏]

저 승객들 마냥 욕하는 사람들이 있길래 나도 저것만 보고 저 사람들이 늦게와서 늦는 거란 보장은 없단 얘길 하고싶었음

[위레유]

이거 존나 큰 문제 아님? 왜 조용하지? 기자들이 물고뜯고 할법 해보이는데

[토와👾🪶🐏]

근데 오히려 타는 사람 욕을 하길래 좀 놀람;

[위레유]

돈내고 타는데 욕도 먹어야되? 돌겠네

[토와👾🪶🐏]

저 영상만 보면 저 사람들이 늦은 것일 수도 있으니까 '니들이 늦게 와서 못 타놓고'란 식의 반응 꽤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