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신라 1000년동안 딱 한 번만 일어난 사건.jpg

[루리웹-0941560291]

[자연사를권장👻]

왕건 : 안내리면 니들이 멀 할 수 있는데?

[루리웹-2408542351]

거기다 아까 조져놯던 견휜의 위협이 끝나지도 않았으니....

[SCP-1879 방문판매원]

뭐야 비추는 경순왕 후손들이 박은건가

[프로빵셔틀]

흑흑 천년의 대제국이 막을 내리다니 ㅜㅜ

[엘노페이]

저거는 무조건 반대가 나올 수 밖에 없으니...

[엘노페이]

그리고 경애왕 죽을 때부터 신라는 망하는게 결정되어 있었고

[CODE:SHIELD]

솔직히 난 진성여왕 때부터 이미 손 쓸 도리 없이 망가졌다 생각

경애왕 때는 솔직히 이미 망한걸 견훤이 1코 더 준거에 가깝고...

[엘노페이]

정확힌 대야성 버티고 있을 때까지는 지방 소국으로써 자력할 여지가 있긴 했음

하지만 대야성 뺏기고 몇 년 후에 경주까지 털리게 되었던 순간 일말의 여지도 사라진거고

[ꉂꉂ(ᵔᗜᵔ *)]

나 7살때 신라 멸망 936년인거 처음 알았을때 아버지 나이가 36세셨다 보니, 이 36이라는 숫자 매칭이 묘하게 꽂혀서 그 어린 나이부터 '신라는 936년 멸망했다'라고 외우고 있었음ㅎ

[자식이기는부모]

예? 멸망이랑 아버지를???

[maries.]

이제 아버지 936년까지 강제로 사셔야 됨

[데피아즈망가대왕]

그때 아버지랑 신라면을 같이 먹었다든지

[지나가는잉여]

선대왕은 대놓고 견훤한테 살해당했을 정도로 국운이 기울었으니

[Feed]

여기서 반대한 사람이 마의태자라고 하던데

[M.A. Kim]

소설에서는, 만주로 가서 여진족 대빵이 되던데

[유머없는유게이]

원래 개쳐발려도 서렌투표는 4:1임

[예능치트키]

사실상 경주 일대를 제외하곤 영토가 없는 상황이었으니 뭘 할 수도 없지

[덱짜는🐰파라기르수🦂]

사실상 국가로서 마지막 결정을 내리는 것이었으니..

[TTLWR]

나라는 망했어도 고려의 호족으로 왕실 사돈으로 남게됐으니 나쁘진 않은 선택이었지

[우라늄치킨]

사실 그정도가 동아시아 왕권 교체의 이상적인 교체지.
심지어 일본도 왕공족을 만들었고

[수행부 대면평가전담관]

유일하게 반대한 사람이 왕자 아니었나?

[심영라이더]

후백제한테 짓밟히기보단 고려 인정하고 적당히 대접받고 지내는게 더 나았겠지 뭐

[CV-3 Saratoga]

안내렸으면 백제마냥 강제로 내려졌음

[탱구와울라셩]

솔까 견훤한테 수도 털리고 선대왕 죽인 시점에서 끝난거지

[이Luna]

신라는 서비스 종료다

[-ZON-]

마의태자만 반대했던가

[흑룡 앙칼라곤]

귀족회의는 유독 만장일치제가 많더라

[블렌딘]

내 뇌피셜이긴한데 서로 앙금남아서 내전나면 큰일이니 그런거 같음

[흑룡 앙칼라곤]

내 뇌피셜도 그럼
강한 세력을 가진 사람의 반대표=수틀리면 반란 일으킨다 정도로 받아들여졌을듯

[아랴리]

이게 대단한게 세력 고대로 가지고 고려에 흡수되는 길을 택해서 계림계 호족들이 세력이 그대로 강하게 남았음

[시발비용]

그리고 고려거란전쟁때 현종이 피난갈때 도와서 더 강해진걸로 아는데 맞음?

[으와하르]

경주 김씨는 조선시대에도 정승을 몇번 배출한 명문으로 이어져 내려옴

[바코드닉네임]

고려가 조선에 멸망 했을때 왕족들은 모두 살해 당했는데

신라가 망했을때 경순왕과 왕족들은 고려에 등용되고 특히 경순왕은 왕의 사위 사돈으로 남으며 권세를 누림...
근대 가야가 망했을때도 비슷했음 의미심장한 조선

[엘노페이]

그건 아무래도 신라->고려 때와 고려->조선으로 넘어가는 과정이 달랐던 점이 있던게 큼.

신라는 흡수 될 때 이미 망한 상태였고 누가 부흥운동 할 상황도 아니었던데다가 고려는 때마침 정통성을 얻기 위해서 신라를 이용할 필요가 있던게 겹쳤기에(그래서 사돈 맺음) 냅두고 잘 이용한거고

조선은 고려를 쿠데타로 엎으면서 어거지로 우왕과 창왕이 정통성 없다고 조작해야 했을 정도로 정통성이 취약했고 조선이 건국되기 직전까지도 고려 종묘사직을 옹호하는 세력들이 적지 않았던지라 그 구심점을 끝장날 필요가 있어서 유력 왕씨 왕족들을 죽여야 했고.

[안바쁜프렌즈]

고려라는 국가를 세워두고 간판만 남은 신라를 흡수하는 입장이랑,
전쟁에 나선 장군이 군사를 돌려 반란을 한건 명분이건, 실력이건 차이가 너무 컸지

[루리웹-943187]

왕건이라는 인물 자체가 난세에 흔한 군사력 원툴형이 아닌것도 이유중 하나라고 하더라.
정치적으로 해결할 수 있으면 군대 안쓰는 쪽을 적극적으로 선택했다고 함.

[키타하라 카즈사]

저때 이미 견훤은 금산사 탈출해서 왕건 품에 안겨있었음. 즉, 후백제가 곧 망하고 고려가 통일할 걸 누구나 다 알 수 있던 시점. 신라도 버티다버티다 한 거 아니야?

[새누]

결국 골품제의 한계지

[물만난꼬양이]

고려에 항복해서 귀족으로 편입된게 나쁘지 않았음. 신라 수도인 경주도 동경이라고 나름 중요도시로 대우 받았음

[기회를위기로]

대세 다 기운 시점에서 항복했는데
후하게 대접해 준 거 보면 뭐

[루리웹-6799179194]

천재 왕의 망국 재생술 ~그래, 매국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