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조로하고만 다니다가 나미를 처음 만났을때 :
자기를 버기한테 넘겼다가 위험을 무릎쓰고 구해준 나미의 행동거지를 잘 관찰하고
'넌 과거에 해적한테 소중한 사람을 잃어서 나한테도 적대적으로 굴었던거니,
그런 껄끄러운 과거사를 처음 만난 나한테 설명하면서까지 사과하지 않아도 된다'
라면서 세련되게 사과를 받아줌.
레인베이스에서 아르바나로 도주 중에 크로커다일의 직접 공격을 받을때 :
망설이지 않고 즉시 비비 대신 자기가 잡히고,
일분일초를 다투니 날 쫓아오지 말고 탈출하라고 명령함.
조로가 쉰소리 할때 : 놓치지 않고 진지하게 꼽줌
가장 유명한 워터세븐 당시 : 웃음기 싹뺀채로 왜 우솝의 결투요청을 받아줘야 되는지 나미가 반박하지 못하게 철저하게 논리적으로 틀어막음.
보호해줄 사람 없이 나미, 우솝, 쵸파가 공격에 노출 당했을 가능성이 있을때 :
곧바로 눈에 총기가 돌아오고 하던 모험도 바로 내팽겨침.
맷집이 약한 나미를 가장 많이 걱정해서 나미는 그냥 일반인 남성한테 붙들려도 전두엽외주 off 수준이 아니라 대차게 당황하기도 함.
상디가 대화도 거부한채 자신을 공격할때 :
싸울수는 없으니 곧바로 상디가 가장 심리적으로 고통스러운 포인트만 콕콕 집어서 자기를 찾아오게 유도함.
전투 중에 빅맘해적단에 배가 위태로워짐 : 즉시 가장 위협이 되는 전력만 배에서 강제로 이탈시키고 배를 고립시킴.
그랬는데도 배가 계속 공격에 노출되자 :
자기 걱정에 이성적인 판단을 못하는 나미를 다그쳐서 적의 공격로(이자 자기 퇴로)를 차단시킴.
그 와중에 교신하다가 대차게 두들겨 맞아서 고통스러운데 억지로 웃으면서 동료들을 안심시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