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예전에 누가 재미있는 이야기 해달라 그래서

[카다린]

옛날 중국에서 어떤 돈많은 아저씨가 갖고 있는 보석이 아주 이쁘기로 유명했는데

어찌나 예쁜지 옆동네에서 한번만 구경 시켜달라 그래서 구경시켜줬더니면 강제로 뺏으려고 했더라.

그래서 사실 엄청 이쁜건 아니고 이짝이 흠집있음 하고 구라쳐서 잠깐 돌려 받은 뒤

쫒아오면 이거 부숴버릴꺼다 하고 공갈협박한게 통해서 겨우겨우 도망칠수 있었음.

근데 그정도로 이쁜 보석도 어느 이상한 아저씨가 나타나선

"보석 그까이꺼 써야 귀하지 걍 짱박아두면 뭐가 귀하냐"

라면서 도장파버렸는데 정작 그 쓰던 아저씨도 죽고 좀 지나서 잃어버렸다는 훈훈한 결말.

...라는 이야기를 했더니 "살다가 전국옥새를 그렇게 말하는 건 첨듣는다" 라는 반응을 들음.

[반다비]

익숙하다했더니 화씨벽 이야기였구만 ㄷㄷ

[룻벼]

화씨지벽 찾아보면 이 얘기보다 더 ㅈ같은 얘기던데 ㅋㅋㅋㅋ
큰 옥을 발견해서 바쳤더니 감정가 ㅆ새가 눈까리 삐어가지고 돌인데요? 해서 다리한짝 헌납
다음 왕한테도 또 바쳤는데 감정가 그 ㅆ새가 또 돌인데요? 해서 나머지 한짝도 헌납

옥 들고 울고있으니까 그 다음 왕이 가공해보라 그래서 옥 맞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다린]

뭐 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