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명조) 이번 스토리로 인해 밝혀진 몇 가지 재밌는 사실들

[드룹]

1. 황룡의 수도 명정의 우수함

이번 스토리 전까지는 스카의 탈옥으로 엄청 무능하거나 허술하다는 이미지였는데

스카의 탈옥 방식이 '흑조에 자기의 주파수를 완전히 녹이고 다른곳에서 주파수를 포착해 재구축한다'라는게 밝혀짐

우리 세계식으로 말하자면 사람을 한번 분자단위로 분해해 날려보내고 다른곳에서 재조립했단 소리

명정은 이런 미친방식이 아니면 스카나 다른 잔성회조차 탈옥을 시도 못 할 장소라는 이야기가 되는데

역시 수도는 수도인가봄;

2. 잔성회의 목적

세계 멸망을 원하는 크레이지 조직이라는 느낌이었는데

방랑자랑 방향이 다를 뿐 '인간을 정해진 운명으로부터 벗어나게 한다'라는 대의가 있음이 밝혀짐

그래도 크리스토포로는 용서할 수 없음 그 히죽거리는 턱을 내 손으로 박살내고야 말 것

3. 방랑자의 약점

방랑자는 무적이고 신이라는 이미지가 있었는데

정신적을 몰려 스스로 목숨을 끊기 일보 직전까지 가거나 대행자로 강제 선택당한 부분이 나오면서

의외로 정신공격이나 침식에 관련해서는 무적초인이 아니라는게 밝혀짐

4. 플로로의 상태

7막에서 플로로의 마지막이 애매하게 나와서 어떤 상태인지 말이 많았는데

플로로가 피안에 흡수된게 아니라, 피안쪽이 플로로랑 융합한거라는게 확실해진 것 같음

심해에 존재하는 피안은 본체가 아니라 그냥 입구같은거라는 언급이 있던걸 생각하면

플로로가 파수인마냥 피안을 내포한 소노라인간이 된 듯?

5. 피살리아 선조들의 우수함

피살리아의 오래된 문서들이 레비아탄 정신방해로 읽을 수 없는 상태였는데

이번에 밝혀진 그 내용들을 보면 상당히 명식의 근원에 근접해있던걸 알 수 있음

만약 이 내용들이 제대로 전달되어 이어져내려왔으면

레비아탄의 밑작업에 대해서 제법 큰 위협이 되기는 했을듯 싶음

[엔세스]

적절하게 배치되서 몰라도 되지만 알면 더 흥미롭고 깊어지는 스토리 라인. 금주 때와는 차원이 다르다!

[청송녹죽]

스카는 ㄹㅇ 테세우스의 스카 상태임
사실상 기존의 자신은 죽고 새로운 스카가 다시 복제됬다 봐도 과언이 아닌지라
죠죠 D4C 대통령 부활 방법 마냥 진짜 ㅁㅊㄴ들만 가능한 탈출법

[빠 킹]

황룡이 수호신 7체가 모인 땅이라니 국력 하난 존나 높긴 할 듯

[꾹꾹복어]

최전방에 배치된게 시간 멈추고 되돌리는 용별이니 나머지6도 어마어마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