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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로마인 : 우리 빵을 그냥 많이 처 먹고 싶었을뿐이었다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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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석일수 : 411일 LV.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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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10.14 (16:30:37)
IP : (IP보기클릭)182.219.***.***
2025.10.14 (16:3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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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06.101.***.***
대충 로마의 민심 달래기인 빵과 서커스가 다른 나라였으면 진작 망할짓거리인대 이집트의 풍부한 곡창을 수탈한덕에 가능했단 썰
(IP보기클릭)112.77.***.***
주어지는 빵과 서커스를를 먹/어/치/우/는 저들보다 우리가 더 인간답지 않나?
(IP보기클릭)122.32.***.***
빵과 서커스!
(IP보기클릭)112.170.***.***
건물도 카스테라같이 생겼네
(IP보기클릭)175.214.***.***
이집트는 저거보다 2000년전에 수도에 맥주공장이 있었잖아.
(IP보기클릭)175.115.***.***
우 우 우 밀 밀 밀
(IP보기클릭)218.235.***.***
빵!
(IP보기클릭)112.170.***.***
건물도 카스테라같이 생겼네
(IP보기클릭)122.32.***.***
빵과 서커스!
(IP보기클릭)11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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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어지는 빵과 서커스를를 먹/어/치/우/는 저들보다 우리가 더 인간답지 않나? | 25.10.14 16:34 | | |
(IP보기클릭)222.232.***.***
빵과 서커스 일단 주고 말하라고 | 25.10.14 16:36 | | |
(IP보기클릭)118.235.***.***
아아 march | 25.10.14 16:37 | | |
(IP보기클릭)220.85.***.***
이 다음이 진짜 명대사인데 | 25.10.14 16:46 | | |
(IP보기클릭)61.32.***.***
| 25.10.14 16:53 | | |
(IP보기클릭)218.235.***.***
빵!
(IP보기클릭)175.115.***.***
우 우 우 밀 밀 밀
(IP보기클릭)118.235.***.***
(IP보기클릭)222.104.***.***
(IP보기클릭)175.214.***.***
(IP보기클릭)175.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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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는 저거보다 2000년전에 수도에 맥주공장이 있었잖아. | 25.10.14 16:33 | | |
(IP보기클릭)59.22.***.***
그 밀은 로마 속주도 있었지만 곡창인 이집트에서도 어마어마하게 가져왔었지. 로마시는 진짜 소비만 했던 고대의 메가시티였음. | 25.10.14 16:36 | | |
(IP보기클릭)211.245.***.***
(IP보기클릭)180.71.***.***
상수도와 하수도만 봐도 넘사벽이었지 | 25.10.14 16:36 | | |
(IP보기클릭)59.22.***.***
정확한 학문적 이치는 몰랐지만 로마 수도교 따라가 보면 사이펀의 효과 응용해서 계곡 넘는 등 엄청난 공학기술 자랑했다더라고. | 25.10.14 16:36 | | |
(IP보기클릭)110.11.***.***
로마가 망하고 과학의 중심지가 이슬람으로 넘어가긴 했는데 그 중세 이슬람 제국들도 로마만큼의 공학기술, 과학을 보여주진 못함 | 25.10.14 17:02 | | |
(IP보기클릭)106.101.***.***
대충 로마의 민심 달래기인 빵과 서커스가 다른 나라였으면 진작 망할짓거리인대 이집트의 풍부한 곡창을 수탈한덕에 가능했단 썰
(IP보기클릭)49.168.***.***
뭐 결국 로마의 주 수입은 전쟁을 통한 수탈이었으니까 | 25.10.14 16:41 | | |
(IP보기클릭)211.234.***.***
게르마니아와 파르티아로의 진격이 멈추고 수비 태세로 전환하기 시작한 때부터 로마의 쇠퇴가 시작됐다~ 식의 과격한 해석도 있긴 하더라 | 25.10.14 16:44 | | |
(IP보기클릭)121.153.***.***
민족주의란 개념이 없던 시절이라 수탈이란 단어를 쓰긴 좀 애매함. 이집트는 로마 이전에 벌써 그리스계 왕조가 있었으니까 지배계층만 바뀐것 뿐. 로마제국의 대단한 점은 지중해 권역 내에서 현재의 글로벌 무역 시스템을 구축하고 유럽 내의 재화와 자원을 순환시켜서 문명을 유지했다는 점임. 로마 이전엔 그리스 식민도시들이 저 먼 영국에서 납과 주석(유럽내 거의 유일한 산지)을 유통시켰는데 교역망이 바다민죽 등의 발흥으로 무너지면서 청동기 문명 자체가 무너지고 철기기술이 완숙하기 전까진 암흑시대라 불렸음. 마찬가지로 로마제국이 무너지고 스코틀랜드에서 홍해에 이르는 무역망이 개발살 난 이후의 쇠퇴기는 다들 알 알고 있을 것이고... | 25.10.14 16:48 | | |
(IP보기클릭)106.101.***.***
역으로 이집트는 얼마나 곡물이 남아돌았던 거냐 | 25.10.14 16:49 | | |
(IP보기클릭)121.153.***.***
괜히 인류문명의 요람이 아님. 때되면 상류에서 유기질 비료 날라와서 지력 보충해주는 무한동력 개사기 범람원 이거 진짜 정신 나간 스타팅이라니까 ㅋㅋㅋㅋㅋ | 25.10.14 16:51 | | |
(IP보기클릭)221.155.***.***
근데 사실 로마만 그런게 아니라 전근대의 모든 농경국가가 인구문제 때문에 영토 확장 없이는 계속 빈곤해지는 구조이긴 함. 농경지개척->인구증가->식량부족->농경지개척 이거 악순환이다보니 전쟁해서 인구 증가 잠시 억누르고 영토확장할때가 전성기일 수밖에 앖다는듯 | 25.10.14 16:53 | | |
(IP보기클릭)223.38.***.***
거기야 유럽에서도 그냥 지중해를 먹여살릴수있는 빵바구니라고 부를지역이였고 북아프리카 지역도 저때당시에는 어마어마한 곡창지대였으니까 로마인들이 관계수로에 진심이였는지 북아프리카 사막화를 몇백년은 미뤄버렸다는 말도 있음 중동 메소포타미아 지역도 또 어마어마한 곡창지대였고... | 25.10.14 16:54 | | |
(IP보기클릭)118.34.***.***
(IP보기클릭)59.22.***.***
(IP보기클릭)119.71.***.***
필요에 의해 성립하니까, 로마만한 대제국이 없던 시대에는 필요없겠지. 먼 미래에 초대규모 우주구조물을 만드는것도 그게 '필요'해져서 할 것이고... | 25.10.14 16:38 | | |
(IP보기클릭)59.22.***.***
딱히 필요해서는 아니었을걸. 뭔가 로마의 종교적인거랑 같이 맞아떨어진거 아닌가 싶음. 일단 가장 유명한게 로마의 도로고, 도로를 따라 수로와 도시가 생기는 등, 신념적인 뭔가도 있었을것 같음. 로마의 도로가 근현대 부활하기 전까지 참근교대제 있던 일본도 흙길이고, 실크로드 있던 중국 송 원때만 하더라도 도로는 안만들었잖아. 중세 유럽만 하더라도 고대 로마때 남겨진 도로를 왕의길로 통행세 걷는걸로 끝냈지. | 25.10.14 16:42 | | |
(IP보기클릭)118.235.***.***
필요에 의한 토목이란 게 중론인데요? 물론 신전 공사도 많이 했지만 기본적으로 로마 가도는 개튼튼한 병참로로 사용했던 걸 가도로 만든 거임 | 25.10.14 16:47 | | |
(IP보기클릭)119.71.***.***
그 모든 것이 대제국을 성립시키는 물적 요건인 동시에 대제국을 유지확장하기 위해 그러한 요건이 필요함. 그러할 필요가 있고 그럴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하는 것이기 떄문에. 물론 정서적인 것 또한 물질적인 것만큼 직접적으로는 아니지만 '필요'에 큰 영향을 미침. | 25.10.14 16:48 | | |
(IP보기클릭)121.153.***.***
시멘트 좀 검색해보니까 이탈리아의 화산재로 로마시대에 이미 판테온 등의 콘트리트 건물이 있더라고. 대리석도 그렇고 석조건축 하기 좋은 땅이기도 했었음. | 25.10.14 16:50 | | |
(IP보기클릭)59.22.***.***
필요 없다는 얘기가 아니라... 잘 닦인 도로가 있으면 당연히 좋지. 근데, 로마 전후의 제국들을 보면 그 누구도 로마식 혹은 현대 도로를 만든 문명이 없었다는 얘기임. 그리고 육로수송 보다 해상운송이 훨씬 싸잖아. 근세 대항해시대만 보더라도 주요 교역이 해상으로 이뤄져서 도시 가도만 정비했지 로마처럼 시와 시를 잇는 도로는 근대와서 토목기술이 발달한 뒤 생긴거잖아. 1800년대 후반 미국만 봐도 물사 수송은 차도가 아닌 철도를 통해서 이뤄졌고. 그 면에서 실리 보다는 뭔가 로마인의 정신적인 면이 작용한게 더 큰거 아닌가 한다고. | 25.10.14 16:51 | | |
(IP보기클릭)59.22.***.***
ㄹㅇ 그 특유의 화산재 시멘트는 진짜 동시대 뿐만 아니라 근현대 화학 발달하기 전까지 안만들음. 중세 유럽만 하더라도 다 돌 깎아서 고딕 성당을 지었지. 로마만 보면 진짜 뭔가 고대사에서 툭 튀어나온 뭔가 뭔가임. | 25.10.14 16:53 | | |
(IP보기클릭)59.22.***.***
https://youtube.com/shorts/NQs8gTziPeY?si=_lfAKfp3vH0RZVc8 | 25.10.14 16:54 | | |
(IP보기클릭)223.38.***.***
로마의 가도라는게 필요라는 점에서 가장 대표적인 구조물이잖아 최초로 만들어진 길부터가 소금길이라고 이름붙여진 소금 수송도로고 그뒤의 모든 도로가 군대를 '운송'한다는 필요성에 따라 만들어진 도로니까 | 25.10.14 16:56 | | |
(IP보기클릭)59.22.***.***
로마를 보면 그런데, 보통 문명은 수운 기반이니까. 우리나라도 세운선 많이 썼지만 중국 수나라만 보더라도 운하 만들다가 나라 망한거 보면. 프랑스 파리도 도로를 정비는 했어도 샌강에 물 대려고 토목공사 많이 했지. | 25.10.14 16:59 | | |
(IP보기클릭)223.38.***.***
그건 초기 공화정 로마의 병력이 1년단위로 전부 교대한다는걸 생각하면 이해할수있지않을까 교대를 한다는것은 매번 시민병이 로마라는 도심지로 돌아가야된다는거고 1년단위로 병력을 교대한다면 주요 도시끼리는 교통을 깔아야됬을텐데 이게 점점 정교해지면서 지금의 로마가도가 완성된거겠지 로마 초창기부터 지금의 가도를 깔아댄게 아니라 지금 남은게 로마 후기의 가도기때문에 그런 느낌이 드는거고 | 25.10.14 17:02 | | |
(IP보기클릭)223.38.***.***
로마가 매년 물난리 나는 도시고 로마가 이탈리아반도를 통일한것도 몇백년이 걸렸고 그동안 남부의 그리스 도시를 그동안 해군면에서 밀려서 빌빌댔고 그뒤에도 꽤오래동안 해군력이 빈약했다는걸 생각하면 로마라는 국가는 기본적으로 육상기반 문명이라 봐야되지않을까? 그리고 수운기반으로 굴리기엔 강도 작고 주 도시와 좀 떨어져있긴했어 | 25.10.14 17:07 | | |
(IP보기클릭)223.39.***.***
일단 공공사업이 군대 개선식과 같은 일종의 업적으로 선전되던 면도 있어서 가도 뿐만 아니라 공공토건에 열심이었던 측면도 있음. | 25.10.14 17:10 | | |
(IP보기클릭)59.6.***.***
(IP보기클릭)211.212.***.***
(IP보기클릭)1.239.***.***
(IP보기클릭)182.219.***.***
어 지금어디서 많이 보던.. | 25.10.14 16:46 | | |
(IP보기클릭)118.235.***.***
편협한 발상임. 그렇게 간단명료하지 않음 | 25.10.14 16:48 | | |
(IP보기클릭)119.71.***.***
그건 공화정말-제정초기고 정작 로마'제국'은 그 이후로도 쭉 이어졌지. | 25.10.14 16:49 | | |
(IP보기클릭)223.39.***.***
하지만 시작됐쥬? | 25.10.14 17:44 | | |
(IP보기클릭)22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