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저씨 선생이 많이 자라서 기뻐 눈물이 나는걸~"
"차에서 내리고 싶으세요 호시노- 운전중엔 참고 있어요 저-"
"에헤이. 장난친거 가지고 왜 그래-"
선생이 호시노는 지금 차량에 탑승한채로 식당에 가던길이었다.
그렇게 시시콜콜한 대화를 하며 주차장에 주차를 하려는 중이었다.
하지만 오늘따라 사람이 많은 모양인지 자리는 없었는데
"자리가 없네요-"
"아 선생 저기 한 자리 남았어~"
"와-"
그 때 때마침, 호시노가 자리가 있다고 말을 하며 선생은 그 자리로 차를 몰았다.
하지만 사람 사는 곳은 어디서든 진상이 있는 법
"여기 자리있어요~ 곧 올거에요."
빈 자리에 대놓고 중년 여성 한 명이
몸으로 그 둘의 차를 막고 비켜주지를 않았다.
"으헤 뭐야 저 아지매"
"에헤이- 호시노 방금 아저씨같았어요-"
"너무하네 선생~ 일단 창문좀 내려봐~"
그렇게 차창을 내리고 호시노가 그 중년여성보고 항의를 하게되는데
"아줌마~ 비켜 먼저 온 사람이 임자지 뭘"
"뭐니 이 땅꼬만"
"으헤 이렇게 나오는건가~"
어른이 아닌 호시노가 항의를 하자 상대는 비아냥거리기 시작했다.
사실 호시노는 그런 비아냥따위엔 화를 내지 않는다.
"헤에- 인간 방지턱도 나쁘지 않아요-"
"선생 진정해."
다만 같이 있던 선생은 운전대를 쌔게 잡으며
그 여성을 과속 방지턱으로 써먹을까 고민한다.
하지만 호시노가 있기에 나쁜 모습을 보여주지 않으려 했던걸까
딱히 무력은 쓰지 않고 말로 해결하려했다.
"비키실래요. 아니면 여길 묫자리로 쓰실래요-"
"에헤이~ 선생 말 조심해야지~"
"뭐야 꼬맹이 둘이 운전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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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에게 맡겨 선생은 미리 땅을 파줄래~?"
"히이이익!!"
말로 해결하려 했다. 말로만 됐으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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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꼬맹이지만 최강 | 25.10.14 21:47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