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현대엔 흔하지만 과거엔 돈많은 찐 부자나 입에 댈수 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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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과

주재료부터가 계피 생강 설탕이다

생강도 비쌌으나 그래도 내부에서 어떻게 비빌수 있는 재료였지만

계피와 설탕은 한반도에선 구할수가 없어서 100% 해외 수입해야 하는 물건으로 아주 높으신 분들도 어쩌다 가끔 맛보던 사치 끝판왕이었던 음료

그나마 계피는 한약재로도 자주 쓰이고 중국에서 꽤 생산이 되서 수입량은 좀 있었으나

설탕은 리얼 개노답이라 꿀이나 조청으로 대체하기도 했는데 

그것조차도 비쌌던건 마찬가지였다

의외로 역사가 오래되어 고려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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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어릴때
“수정”과 “식혜”인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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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저기 올리는 잣이 젤 비싸군

[루리웹-28749131]

과거엔 정반대 ㅇㅇ

[수행부 대면평가전담관]

중국산 잣도 1킬로에 5만원이네... 이야

[89세황태풍할머니인생최후의한타]

잣이 왜 비싼가 했는데
잣을 까는 공정 자체가 100% 수작업이래... 자동화가 안된다고 하더라
그래서 국내산 잣은 조오온나 비싼거고
그나마 싼 중국산도 가격좀 하는거라고 하더라

[젤리삐씨]

손으로까봤는데
힘조절 존나빡세서 원물유지가 존나힘들더라

[실버메탈]

계피도 100% 수입이었구나 첨알았네

[Александра]

계피 재료가 되는 나무가 추위에 취약해서 한반도에서 도저히 못 기름
중국도 양쯔강 이남에서 잘 자라는 나무라

[VR달잡이]

계피가...나무의 속껍질인데..울나라에 그나무가 안자람.....

[828]

설탕..중국남부에서 났으니 남송이후론 구할수있지않았을까.

[작전세력-0674451483]

문종 일화 보면 사치품 취급이라 구하기 쉽지 않았을 듯

[맨톨요거트]

고려시대 까지는 해상 무역이 있었디만 원나라 이후 로는.. 명나라 해금령 도 있고요

[Arche-Blade]

설탕의 정제와 대량재배는 명나라 중기는 되야 보편화된거라서 그전에는 구하기 힘든건 맞음
원나라 시절 말기에 대도에서 설탕 1되가 은 1정하던 시절도 있었다니까

중국에선 그래도 세종이 어머니 돌아가실때도 못구해서 고생했다 수준은 아니고

유독 조선이 해외교역이 말라붙어서 발생한 일

[시바이눜고]

수정으로 만들어서가 아니었다니 ;;

[만보잠보]

水정과....

[만보잠보]

저기다가 곶감 넣어 먹어본적이 없네....

[NT삼색]

약과도 잊지 말라구~

[매마른대지의호롤롤랄지나]

설탕은 조선에선 아마 중국이 주는 거 받아오는 정도 아니였나
진짜 존나 귀했을건데

[CV-3 Saratoga]

하지만 지금은 호불호 갈려서 마트 매대에서 잘 안보이고 흑흑

[아자자자자자자자]

뭔소리여 옛날 수정과는 설탕으로 만드는 그런게 아녓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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곶감인가?

[티모시 맥기]

조청

[사라진족제비]

임금님의 어머니인 대비가 돌아가실때
설탕이 먹고싶다 하셨는대
임금의 힘으로도 구할수없어
훗날 외국사신이 선물로 들고온 설탕을
울면서 어머니 제사상에 바쳤다죠

[사라진족제비]

조선중후기 일본에서 통신사에 대접한
카스테라에 중독된 양반님들이 조선에서
만들어보려했는대 설탕을 구할길이 없었다하고
오키나와에서 사탕수수로 현지인 피빨던 일본도
설탕이 귀족들의 전유물이었는대
조선에선 임금도 쉽게 못먹는 값비싼 수입품이었던거죠

[Arche-Blade]

일본 에도막부 중기 이후로는 귀족 전유물 아님

에도막부 중기 그러니까 17세기 이후로는 큐슈-남경 무역로가 뚫려서 주인선이 들어왔음

이 주인선들이 어찌나 많이 팔았는지 배가 한번 정박하고나면 설탕시세가 반토막 났다는 기록도 있고

주인선이 파는 설탕량이 쓰시마놈들이 식민지수탈해서 만든 설탕량보다 많았음

[후미카X片思い]

옛날부터 중국에서 물건 넘어오면 시장이 박살났구나

[Arche-Blade]

아니 ㅅㅂ 뭘했길래 자꾸 카고시마/사쓰마를 쓰시마로 적어놨냐
나 ㄹㅇ ㅄ인가

[마왕 제갈량]

조선시대에도 국산재료로 만들긴 너무 비싸서
수입 대용품이 있었다네여 ㅎㅎㅎㅎ

[비번머드라]

요즘 고깃집엔 저거 안주나 기맥했는데

[ZGG852]

근데 항상 궁금한건 왜 조선시대는 감미료 생산이 지지부진했을까 이거도 죽자고 꾸안꾸 만을 추구하던 취향덕에 사치품이라고 여겨서 그런걸까 아니면 상업발달을 억누르다 보니 생긴 찐빠인걸까

[임플란트부러짐]

기후 상 사탕수수 재배 불가

사탕무에서 설탕 뽑는 기술이 나온게 근대쯤 되야 나올걸?

[ZGG852]

어려웠다곤 해도 제주도 가 그나마 기후적으로 어느정도 는 되었을거고
그게 아니어도 꿀이나 조청등의 대채품을 대량양산을 시도한다던가 말여 난 그런거도 왜 지지부진했을까 그게 궁금했음 대량 균질생산 이라는 시스템을 도입하는데 실패한 이유가 산업화를 너무 늦게도입하고있었던 탓이라 그런걸까 싶기도 하고 항상 궁금함 그런거가

[루리웹-8514721844]

먹고살기도 지랄맞은데 그런 사치품 만들기도 여유내기 힘든 기후라?

[웅히히]

조청 - 쌀로 만든다

꿀 - 생산량 오락가락함

사탕수수, 설탕무 - 안자람

걍 답이 안나옴

[술지게미]

바나나인줄 알았는데

[-ZON-]

계피나무가 한반도에 안자라던가?

[Arche-Blade]

자라는데 극히 일부에서만
기본적으로 열대식물임

[고스트 제스타]

그러면 식혜는 좀더 쉬웠겠구만

[도플부엉이]

수정과 땡기네

[레몬닥터]

뭐야 소금 설탕 후추가 아니었어??

[RURI-1580394504]

조청

[zalzaam]

바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