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파스타 배달가게도 혼자서 팬 예닐곱개 볶고 있더라

[숫총각]

배달 알바 해보면 온갖 풍경의 주방을 다 볼 수 있지.

배달전문 파스타 주방은 대개 더러워.

사용중인 조리도구 상태도 뭐가 시커멓게 덕지 붙어서 일체화 되어있고.

주방에 혼자서 팬 여섯갠가 일곱개를 동시에 조리하고 있는 신기를 본 적도 있음.

각각 메뉴도 다를 텐데 그걸 다 컨트럴 하긴 하더라.

스테이크 파스타 같은 경우는 미리 조리된 고기 조각 꺼내서 마지막에 데코하는 수준.

[Medand]

스테이크 파스타의 고기를 주문즉시 조리하면 다른거 못하고 거기에만 매달려야하니 그럴순 있는데 위생문제는 흠

[루리웹-7869373590]

스테이크의 경우 수비드가 그런용도로 만든 조리기법

면 미리 삶아두는건 규모가 큰 레스토랑에서도 미리 프렙해두는거니까 그럴수 있고,
팬 여섯개 동시에 돌리는거야. 레시피 확립만 잘되고, 프렙만 잘해놨다면 한국자씩 덜고 젓가락이나 국자들고 돌리기만하면됨.

여섯개를 동시에 돌린다 = 1인분씩 재료 소분을 미리 칼같이 해놨다는거임.

조리도구 상태는 어차피 조리중에 똑같은 팬에 똑같은 메뉴만 돌린다면 당일에는 상관이 없고, 영업 종료 후 상태를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