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블리치 오경화가 최적화인 이유

[상어의 악마]

불법 

정발

자못 골계스럽다가 정말 블리치 스러움 ㅋㅋㅋㅋ

출처 :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72636245?search_type=subject&search_key=%EB%B8%94%EB%A6%AC%EC%B9%98&m=best&t=now

[루리웹-1203464621]

사실 오경화는 한국인으로 위장중인 아이젠 소스케임

[애쥬어 메인쿤]

인간화된 경화수월이 현세에 내려와 번역질을 하고있다는게 카라쿠라마을의 중론

[Hip-Hot EA]

[간첩가족아냐]

내가 일어 번역의 정상에 서겠다!!
-오경화수월

[한정가챠는나쁜문명]

두번째 문장도 짧은데 더 강렬해졌음
너희따위가 감히 내게 '판결'을 이거 진짜 잘씀 ㅋㅋ

[루리웹-6672281156]

거두절미하게 짜를거 다짜르고 강조 포인트가 진짜 킥임

[잠자는관물대]

다들 늙은이처럼 말해서 어울림

[형이야형]

근데 존재한시간을 생각해보먄 저게맞긴해 ㅋㅋㅋ

[카요코]

일반 만화 오경화 - 세상 ㅈ같음
블리치 - 오경화수월

[김전일]

세
상
이
치
가
다
그
래

[뭐냐이갓애니는]

불법번역 정도의 두번쓴거 신경쓰임

[단노우라 팔척도]

ㅋㅋㅋㅋㅋㅋ 너무 딱맞네 ㅋㅋ

[주땡1]

이름부터 경화수월임 ㄷㄷㄷ

[문사이드🎹✨]

허세가득한데 함축적이고 쓸데없이 돌려말하는 번역이 존나 잘어울리긴 함 ㅋㅋㅋ

[아이 엠]

블리치 특유의 가오랑 오경화번역이 찰떡임 ㅋㅋ 블리치 캐릭들은 저런 말투 쓸 거 같음

[Hip-Hot EA]

특히 아이젠 싱크로율이 장난아님ㅋㅋㅋ

[따잃학상]

보통 불법번역을 기준으로 밈이 형성되는데 블리치는 정발본이 기준인게 ㅈㄴ 웃김

[Hip-Hot EA]

[연방의하얀빅가슴]

[십장새끼]

등신도 정발번역이고

[바닥깔개]

3번더하면 오골계라고

[솔유가드]

블리치 전성기 시절엔 불법번역이 지금처럼 활성화되지 않았으니까...

[Hip-Hot EA]

찐빠도 있는데 그 이상으로 저 허세에 가득찬 쌈마이함과 까리한 대사 선정이 블최지임ㅋㅋㅋ

[데스티니드로우]

허세 x 허세의 대환장 콜라보 ㅋㅋㅋ

[좌절중orz]

암수겨루기..

[위Q]

아하
타인에 대한 무관심, 오만, 가식
오히려 아이젠 그 자체

[신차원벨]

쿠보에 손발이 오그라드는거에 생각보다 잘맞음 ㅋㅋ

[February02]

세상 이치가 그래라던가

물러서면 퇴락이로다 등등

주옥같은 번역 많음ㅋ ㅋㅋ

[루리웹-7066539292]

오타쿠들이 뭔가 강조하려고 할 때
이 "따옴표" 를 쓰게 된 데는 오경화의 영향력이 아주 컸다고 생각함

[프룰루룰]

첫컷의
그런가 ㅡ 이해하는 듯. 비웃음이 약함

오호라 ㅡ 가소로움. 다음 대사와 연관하면 오만. 그 자체.

쩐..쩐다!

[Ddehddjl]

원문이 아마 소-까 일텐데 뉘앙스로는 오호라가 더 알맞는 것 같긴 함 ㅋㅋㅋ

[Hip-Hot EA]

심지어 이 대사의 경우 원작에 다른거라 일본쪽에서는 이거 밈이 없다더라. 원작 대사가 더 심심하다던가ㅋㅋㅋ

[십장새끼]

일본에선 손가락 강조때문에 놀리는 장면이지 대사는 딱히 주목 못받음ㅋㅋㅋ

[마릐코즤]

일본어는 그냥 "목소리를 높히지 마라" 라고 하거든요

[뭐 임마?]

으킄....이 씹

[알뭐시기]

그런가 - X

오호라 - O

첫 말풍선부터 이미 압살하네 ㅋㅋㅋㅋㅋㅋ

[어린사슴아이디어]

아이젠 오스케

[라파엘 베니테스]

오경화수월

[ぼ喜多]

물러서면 퇴락이요, 겁먹으면 죽음이다

[둥켈]

근데 불법 번역은 저거 영어 번역이라서 ㅋㅋㅋㅋㅋㅋㅋㅋ

일본어 원문 보면 정발이랑 뉘앙스 크게 차이 안 남.

[닌텐도온라인]

滑稽라는 표현을 그냥 직역한 거 뿐일텐데 별로 좋은 번역은 아니라고 생각함

[Stocqueen]

골계라는 한자어휘는 한국에도 있고 아이젠의 성격이나 복식이나 고풍스러운게 잘어울려서 괜찮음

[Hip-Hot EA]

그것도 작품 분위기에 따라, 캐릭터에 따라 다른거지.

직역이 문제 되는 케이스는

대표적으로 귀멸의 기유의 경우 일본에서는 이만 총총이 그리 방정맞은 느낌이 아닌데다가 고풍스러운 편지 맺음말로 아직 쓰이고 시대상에도 어울려서 원문도 이만 총총임.

하지만 한국에서는 어감이 방정맞은 느낌을 주고 이미 사장된 편지 맺음말이라 아는 사람이 없는데 그대로 넣는 바람에 오역이나 캐릭터성 훼손 논란이 생겼음.

이런 경우는 말마따나 직역이 좋은 번역은 아님.

근데 블리치의 경우는 소울 소사이어티의 캐릭터들이 오래사는 사신인데다가 현대에도 아직 중세시대나 할법한 생활양식으로 살며 복장도 그러함.

거기에 언동이 하나하나 허세나 무게감을 잡는 느낌이니까 주인공처럼 현세의 고등학생 같은 케이스가 아니면 일일히 풀어쓰는거보다는 한자어를 그대로 쓰는게 어울림.

특히 아이젠 같은 경우가 두드러지는데

언성을, 언성을 높이지 마라 -> 목소리를 그렇게 높이지 마라,
골계스럽군 -> 익살스럽군 or 웃기는군 or 아이러니하군

이런 식으로 의역을 해버리면 특유의 캐릭터성을 완전히 살리지 못함. 그리고 기유 케이스랑 달리 골계스럽다는 일상에 잘 쓰이지는 않지만 국어시간에도 골계미나 골계 문학 등으로 가르치며 사용하는 언어라 사어 수준으로 아무도 모르는 표현이 아니라 충분히 의미를 이해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 표현들임.

[환ol]

내가 번역의 정상화에 서겟다
-오경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