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미망인물 같은데서 불쾌지수 걸러지는게 전남편 취급이긴 한데.

[크베미러]

사별한지 오래되서 새사랑을 찾고 싶어서 혼활을 함 = 그럴 수 있음.

정절 지킨다고 독수공방 하고 있는데 어디 멋진 남자가 들어와서 마음이 홀림 = 그럴 수 있음

근데 이어지고서 갑자기 전남편 흔적 처분 한다면서 영정사진 포함해서 물건 싹 버리는게 좀 뭔가 그럼.

내가 결혼이라는거에 괜한 감성적인 걸 품고 있는 거라서 그렇기도 하고 뭐 새남편한테 더 신경써야 하는 건 맞는데

그래도 전여친 사진 안 지워? 같은 구도로 싹 치우는게 불쾌한 감이 있드라고.

이게 후자케이스에서 그냥 홀린게 아니라 미망인이니까 괜찮겠지 하고 강압적으로 들이대다시피 한놈 한테 홀려가지고 그날중에 싹 다 쓰레기통에 쳐박은 게 제일 킥이였다.

[도끼수집가]

나는 현재의 파트너에 충실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서 별 생각 없던데

[크베미러]

구태여 흔적 지우기를 할 필요가 있냐 싶은거라서 성묘정도는 같이 해주거나 묘소 찾는거는 보는 사람들도 있고

[크베미러]

뭐 단순히 언급이 없거나 새 파트너한테만 몰입하는 묘사는 나도 말 없지 그쪽도 중요한게 맞고 ㅇㅇ 근데 일부러 그런쪽 묘사가 거슬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