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아나킨 4컷만화 원본 짤방의 더 미친 점

[퉁퉁이엄마모퉁이]

저 시점(에피소드2)의 파드메는 당시 국회의원이었다

그렇다 아나킨 이 미1친놈은 현직 국회의원한테 저런소리를 한거다

[Finnair]

현명한 자 = 펠퍼틴

[NGGN]

그리고 직전까지 섹함뜨 분위기에서 저랬다

[머하는지훔쳐봄]

싼후 우울증?

[슈 펠]

우린 그걸 현자타임이라고 해요

[건전할수도있는닉네임]

섹함뜨 분위기에서 생각하는게 '티렉스 짱룡 한마리 vs 현대 쥐 1만마리'같은게 아니라 파시즘이라면 싼후 우울증이 더 적합할지도

[Ludger]

더빙으로 들어봅시다

[알파-심홍수영]

이게 딱 마가들 마인드임

해결하려면 독재도 된다(실제론 해결 안됨)

잘못된거고 ㅇㅇ

아나킨은 저당시 10대라서 ㄹㅇ 중2병 최대상태였었음

[탱거하는 힐러]

조지 루카스는 저때 만들때 당시 10대 마가들을 그린 거지?

[알파-심홍수영]

그건 모르지

정말 루카스가 파시즘에 물든 사람들을 보고 저런 대사를 만든건지

다른사람을 힘으로 내 이야기를 듣게 하고싶다는 원초적인 본능을 가지고 만든건진 모르지

[쉐퍼]

저 이후 파드메는 전쟁 반대 및 최고수상의 권력 집중 현상 우려파의 핵심인물이 되었고, 사후에도 팰퍼틴 독재에 저항하는 '공화국재건연합'의 사상적 바탕이 되었다

[한프런트]

이 짤방까지
사실 스타워즈 프리퀄 시리즈(에피소드123)의 정치 상황이
(의도적으로 만든) 외부의 위협 - 전쟁 - 독재, 제국주의, 타인종 차별로 이어지는데
지금 현실이랑 크게 다르지 않음

[알파-심홍수영]

괜히 미국 건국신화가 아님ㅋㅋ

[딸깍딸깍]

이제 트럼프가 전쟁만 일으키면 되겠네

[동네건달]

서양권에서 공화정>독재,전제로 이어지는 경우는 그 모티브가 항상 나치더라.

[aaa용사]

은하제국 탄생 과정은 나치보다 로마제국에ㅜ가깝긴 하지만

[형이야형]

무지한자는 자신이현명하다 생각하고 현명한자는 자신이 무지하다고 생각한다

[루리웹-7996239743]

해석이라기보단 그냥 그렇게 직접적으로 묘사됨

[FMDM]

아나킨이 처음에 팰퍼틴에게 의지한 이유가 아버지 같은 감정을 느껴 결핍된 애정을 갈구해서 그런 거라는 해석도 있더라

콰이곤은 제대로 가르치고 돌봐주기도 전에 죽어버렸고, 요다는 뜬구름 잡는 소리만 해서 직접적인 도움이 안 되고, 오비완은 스승이지만 아버지라기보단 잘 안 맞는 형 같은 전재라서

[FMDM]

존재라서

[직구지온잔당군]

막말로 당시 제다이 의회에서 아나킨의 편이라는게 기껏해야 오비완과 아소카 정도가 고작이었음....
오비완은 고지식해도 스승의 유지라고 아나칸 뒷처리 떼우면서 편의 많이 봐줬다지만 근본적으로 성격이 상극이라...

그런 와중에 아이고 내새끼 그랬어요 우쭈쭈 할애비가 다 해줄게 하니까 사람 그냥 뻑가지

[루리웹-2790869039]

애초에 전임 의장들의 극심한 부패+임기를 훨씬 넘기고도 의원들 지지로 계속 의장직 하던 사람이라 당시엔 크게 깔것도 없었음 싫어하던 소수 사람들도 뭔가 쌔하다라는 느낌만 있었지ㅋㅋ

[소년탐정피카츄]

그런것도 있는데

근본적으로 아나킨은 노예출신으로써 강력한 힘을 가진 초인이 어느 순간 날아와 개입해서 해방됨. 그래서 제다이가 가진 힘에 엄청난 동경심이 있음. 뿐만 아니라 그 초인이 힘을 사용하여 선을 행하는 것을 직접 봤기 때문에 당연히 선을 위해 힘을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함.

아나킨으로썬 힘을 가진자는 무력을 써서 악을 정벌하고 선한 질서를 확립시키는게 당연한 책임이자 의무라고 생각함. 그래서 클론전쟁을 정의로운 전쟁이라고 생각했을뿐만 아니라 전쟁에서 보여준 모습은 자기가 생각하는 정의에 따라 책임을 다하는 영웅이나 다름없어서 전쟁 당시 아나킨을 존경하는 기사들이나 파다완, 부하들이 그렇게나 많았던 것이고. 그리고 그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는 배경에서 왔기때문에 제다이 카운슬 대부분이 아나킨을 가르치는 것을 반대했던 것이고.

[직구지온잔당군]

클론 트루퍼도 작중에서는 생긴것만 사람일뿐 사실상 드로이드랑 별반 다를 것 없는 취급인데
정 많은 아나킨은 이들을 사람이자 인격체로 대우해줬기 때문에 현장에서는 아나킨을 그렇게들 좋아했다 그랬지

[아쓰맨]

하아. 자자빙스가 아무리 빙신 같았어도 시퀄 3편보다는 나았는데...

[FMDM]

자자는 캐릭터성이라도 확고했지

[지나가던 파오후]

완전무결하고 죽지도 쇄하지도 않는 절대초인에 의한 독재야 말로 완벽하게 이상적인 형태에 가까운 정치라 볼 수 있음
물론 당연한 소리지만 이건 절대 이루어 질 수 없는 판타지 수준의 얘기
현실성이 전혀 없는 핫소리인데 아나킨 이놈이 크큭 흐콰한다 하는 중2병 말기에 미쳐서 그만...

[FMDM]

플라톤의 철인 정치론은 결국 영원히 이상으로만 남을 수 밖에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