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을미사변 직후 민비의 시신을 수습한 군인의 최후

[요약빌런]

참고로 참위는 소위에 상응하는 계급, 즉 초급장교임

승정원일기 고종 32년 11월 14일

피고가 그날 밤에 군병을 거느리고 대궐로 들어간 것이 비록 장수의 명령을 따른 것이라고는 하나 정황이 여러 가지로 의심스럽다.

게다가 녹산 아래의 시체에 대해 피고가 이미 십분 사태를 파악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존엄하기 그지없는 자리에 거리낌 없이 손을 대어 경거망동하였으니, 스스로 큰 불경죄(不敬罪)를 범한 것이다.
이상 피고들의 범죄 사실은, 피고들 각각의 진공(陳供)과 고발한 김 조이와의 대질을 통한 진공과 이갑순(李甲淳), 김명제(金命濟), 이민굉(李敏宏)의 공사(供辭)로 보건대, 증거가 확실하여 의심할 나위가 없다.

《대명률(大明律)》 모반조(謀反條)에 해당하므로 피고 박선, 이주회, 윤석우를 모두 교형(絞刑)에 처한다.”

이렇게 억울하게 죽여놓고 반년도 채 지나기 전에 다시 복권해주게 되는데

승정원일기 고종 33년 3월 13일

고(故) 윤석우(尹錫禹)에게 특별히 종2품 군무 협판(軍務協辦)을 추증하였다.

승정원일기 고종 33년 3월 17일

박선(朴銑)을 신원(伸冤)하고 윤석우(尹錫禹)에게 위로금을 지급하는 건에 대하여 상주하였는데, 재가하였다.

억울하게 죽여놓고 복권해주면 뭐하냐고...

[황금우상전설카드]

망할만했다

[카드캡터 사쿠라🌸]

와 ㅈ같네 진짜...

[바리BARY]

와 나 이건 또 처음 알았네 씹새끼 진짜

[바리BARY]

이게 조선 조정의 문제라고 하는데 결국 총책임자는 왕이니까 고종을 안 깔 수가 없다. 나쁜 새끼 진짜

[돌아온 플스2]

종로에서 뺨맞고 한강가서 눈흘기는 쪼잔한 인성이 왕족이었으니 이미 병자호란때 망해야했음

[말카장]

아니 국모도 엄마 아냐? 저걸 두고가도 불경죄로 사형당했을거 같은데

[건성김미연]

엮였으면 그냥 인생 끝난 상황일 듯ㅋㅋ

[아?루?]

수습한다 : 손을 대다니? 불경죄
두고 간다 : 국모 시신 방치? 불경죄
사람을 부른다 : 국모를 땅에 내버려둬? 불경죄

시발 ㅋㅋ

[대한제국황제폐하!]

이게 내용이 다 안 나와서 그런데,
저건 윤석우가 혼자서 한게 아니라 친일 매국 개화파중 하나였고 을미사변의 주요인물 중 하나였던 우범선이 개입 되어서 그랬던 것임.
우범선이 황후의 시신수습을 불경하게 하도록 시키고,
윤석우는 그걸 그대로 시키는대로 해버렸으니..

[대한제국황제폐하!]

참고로 우범선은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될 정도로 매국노였음ㄷㄷㄷ

[루리웹-1557]

그래봤자 윤석우는 억울하게 책임 뒤집어 쓰고 죽은 사람일 뿐임. 지들도 그걸 아니까 뒤늦게 복권 조치 한 뒤 유족에게 위로금 뿌린거고.
오히려 우범선은 향원지에 던져버리라 했는데 윤석우가 몰래 수습해서 땅에 묻은 것임.

[대한제국황제폐하!]

ㅇㅇ 그러니깐 하는 얘기지.
우선 우범선은 일본공사랑 짜고 명성황후 살해의 주범 중 하나였고, 그러는 와중에 윤석우가 우범선과 자기는 무관하다고 항변해봤자 역적죄인과 엮여있는건 사실이었고 자기 상관이라서 어쩔수 없다고 해봤자 그정도로는 당시 법으로도 구명이 될 사항이 아니었음.
그나마 그런 선의가 파악이 됐으니 복권이라도 시켜준거라고 봐야지 안그랬음 우범선처럼 끝까지 쫓아서 가족들을 사살 했을 것임.

[RT75GT]

우범선은 정부에서 추격해서 죽인게 아니라 일본 망명살이에 현타온 고영근이 매국노를 죽인다는 공적을 세워서 조선으로 돌아가고 싶어서 살해한거임
고영근 본인이 자수하고 증언했으니 따질 여지도 없어
그나마 살인죄로 사형 판결 나왔을때 고종이 사후에 알고 고영근 살려달라고 요청해서 징역형으로 감형돼서 어찌저찌 체면치레 한거고

그리고 가족들은 죽이지도 않았음
고영근이 우범선이랑 같은동네 살고 있었어서 죽이려면 다 죽일수도 있었지만 우범선만 따로 초대해서 죽임
우장춘이 잠시 고아원에서 지낸건 집안 사정이 너무 안좋아져서지 가족이 없이 홀로 살아남아서가 아니다

[鋼のWarriors]

기껏 중전 시체를 수습해줘도 불경죄로 죽이는 왕에게 누가 충성을 바침

[st_freedom]

괜히 1910년대부터 독립운동가들사이에서도 공화파가 대새였던게아님 ㅋㅋ

[st_freedom]

유림들도 고종한테 절하는게맞냐 공론했을정도고

[데쓰노트 소비에트에디션]

ㅇㅇ

군밤왕 명복이가 지 좋을대로 먹고 버리고를 반복해서 저모양임.

[대한제국황제폐하!]

그게 윤석우가 훈련대 장교라서 그런거..
현대적으로 해석해도 내란 이후에 피아식별이 안 되는 중에 왕궁호위랑 상관없는 부대가 난리난 바로 직후에 군대를 이끌고 왕의 처소에 들어왔다?
이것도 의심사기 쉬운데다 당시 왕비는 그냥 살해당한게 아니라 능욕당하고 시신마저 훼손된 상태라서 더 '불경죄'가 적용된것이고.. 실제 기록에도 왕비의 하체를 손으로 만졌다고 증언이 기록되어있었음.

[RT75GT]

국모가 어떤 방식으로 죽었든 윤석우는 뒤늦게 와서 이미 불타 알아보기도 힘든 시신을 수습한 사람일 뿐인데 물타기 하는 솜씨가 예술이십니다 고종 황제 폐하
심지어 은근슬쩍 윤석우가 만진것처럼 오해하기 쉽게 주어 빼고 쓰는거 보니 활동내역이 왜 그모양인지 잘 알겠군요

[대한제국황제폐하!]

윤석우는 훈련별감으로 을미사변에 직접 가담했는지 여부는 재판에서 직접 문초해서 가리지 않았지만,
우범선등이 훈련별감을 동원해서 을미사변을 일본공사와 함께 일으킨건 역사에 나온 팩트고, 이미 친일사전에 등재되었음.
윤석우는 시신을 수습하려고 그랬다고 물타기하는데,
우범선의 명령을 받고 이미 궁내 외에서 을미사변에 가담했던건이고, 이건 현대적 관점에서 봐도 아무리 위급한 상황이라고 해도 궁을 훈련별감이 군을 데리고 와서 침범했다는 사실만큼은 처벌받을 사항이지.

거기다가 시신을 수습한게 아니라 우범선의 의도대로 시신을 폐기하려다 목격자들에게 걸렸던 건이고 이게 윤석우의 재판에 그대로 증언으로 나옴.
특히 그때 왕비의 시신의 하체를 손으로 만졌다는 내용이 있는 만큼 불경죄가 얘기 나온 것이었고..
설마 단순히 시신을 수습했는데 처벌 받았네? 하고 본질을 흐리려는건 아니겠지?

그리고 뭐에 긁혀서 정색하고 난리인지는 모르겠지만,
은글슬적 스리슬적은 그동네 멘트 아님?
그걸 왜 역사 내용에 갖다 붙이는지 도통 이해가 안된다..

피고 윤석우(尹錫禹)는 ‘본년 8월 20일 상오 4시에 대대장 이두황(李斗璜), 중대장 이범래(李範來)ㆍ남만리(南萬里)로부터 야간 훈련을 하라는 명령을 받아 휘하의 병사를 거느리고 동별영(東別營)에서 출발하여 태화궁(太和宮)으로 가서 수비하다가 춘생문(春生門)으로 들어가 강녕전(康寧殿)에 이르러 병정을 각처로 파견해 보내고 광화문과 건춘문(建春門) 주변을 순시하였습니다. 그러던 중에 녹산(鹿山) 아래에 이르러 불에 타서 형체가 문드러진 시신 한 구를 발견하고 하사(下士) 이만성(李萬成)에게 물으니, 나인(內人)의 시체가 불에 탄 것이라 했습니다. 그런데 그 이튿날인 21일에 궁중에서 전해지는 말을 들어 보니, 그날 밤 사변이 일어난 때에 곤성 전하(坤聖殿下)는 파천할 겨를이 없었으며 해를 입은 궁녀도 없다고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아마도 녹산의 연기가 나던 곳에서 곤성 전하가 변을 당한 것인 듯하였습니다. 그래서 21일 밤 대대장 우범선(禹範善)ㆍ이두황에게 청하여 타고 남은 유해(遺骸)에서 하체(下體)를 거둬 모아 오운각(五雲閣) 서쪽 봉우리 아래에 몰래 묻었습니다.’ 하였다. 피고가 그날 밤에 군병을 거느리고 대궐로 들어간 것이 비록 장수의 명령을 따른 것이라고는 하나 정황이 여러 가지로 의심스럽다. 게다가 녹산 아래의 시체에 대해 피고가 이미 십분 사태를 파악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존엄하기 그지없는 자리에 거리낌 없이 손을 대어 경거망동하였으니, 스스로 큰 불경죄(不敬罪)를 범한 것이다.

[대한제국황제폐하!]

구리고 원글부터 잘 못 됐는데,
윤석우는 왕비의 시신에 손댔다고 처형된게 아니라
난이 일어난 밤에 군을 사사로이 움직여서 궁에 침범한게, 모반에 참여하려고 했다는 증언에 의해서 모반죄로 처형된것임.

대명률(大明律)》 모반조(謀反條)에 해당하므로 피고 박선, 이주회, 윤석우를 모두 교형(絞刑)에 처한다.”

[디바이드로끌려간NCR말년병장]

병1신같은 고종새끼

[멀티샷건]

이런 뒷이야기가 있었네 ㄷㄷㄷ

[st_freedom]

ㄹㅇ 고종은 동정도안듬

[루리웹-1504238024]

고종은 개쓰레기다.

[오랑우탄맨]

ㅋㅋㅋㅋ 고종 평가가 ㅄ 인데는 이유가 있었구만

[유이P]

그저 조트 오브 JOAT 고종

[루리웹-3641492601]

민비 고종 이 두명은 그냥 사람 색기가 아님

[슈퍼미라]

고ㅂㅅ종

[나랑드사이다파인맛]

두고갔어도 사형시켰을듯

[비오는화성]

민자영이 심각했던게
왕조국가 시절 왕비 죽이자는 말 하면 멸족인데도 백성들이 그런 말 하고 다녔음. 얼마나 원성을 받았으면

[()도로롱]

아주 시바 가는길까지 개추하게 갔구나 민비.

[gripen]

딱 고종이 잘하던 짓임.. 자신의 잘못을 떠넘기고.. 충신을 돌보지 않음..
밀지를 내려서 일을 시키고, 잘못되면 관계를 부정하고 모른채..
그걸 계속 반복하니.. 나중에는 자기를 지킬 신하가 남아나질 않음..
나라를 지킨게 아니라 자기 왕위.. 아니 자신만 지킬려고 들었음..
그러니 대한제국을 다시 살리는게 아니라.. 독립운동은 대한민국을 건립하는 방향이 되어 버렸음..

[유이P]

황실복원 이야기가 없다 싶었는데 전통성이 바닥을 쳤었구나

[루리웹-8329133273]

선조도 그렇고 국민 버리는 왕이란 놈은 왕권이 추락하기 마련...ㅋㅋㅋ

[bookkeeper]

애초에 뭐라도 제대로 '국가'를 위해 노력해보다가 일이 안 풀려서 끌어내려진 경우면 당연히 지지자가 생기기 마련인데, 순전히 '개인과 가문'의 영달만을 챙겼기 때문에 복벽주의는 커녕 정통성 및 통합의 의미로서 남겨두기라도 하는 입헌군주제 지지조차 없었음.

[탕찌개개개]

고종 똘게이네

[ONEKILL즉사]

민비년은 임오군란때 효수당했어야 했음
고종새끼도 덤으로 효수하고

[루리웹-1329880689]

죽인 일본 보다 조선까는데 열중하네 ㅋㅋ

[¡Hola!]

왜 근첩짓을 하시나요 느그 본진으로 안꺼지고

[아?루?]

고종 말이지? 죽인 일본인들은 손 못 대고 기껏 시신 수습해 준 조선 관리를 목 매달았으니 말이지.

[RT75GT]

어떤 유게이들이 일본은 잘못 없고 조선만 까려고 했냐? 빨리 나와서 자수해라ㅡㅡ
얘가 지금 그렇다잖아

[가슴에사과를]

왕이 왕 다워야 왕 대접을 하지.

[Dr.Kondraki]

레전드

[라면곱빼기]

우리나라에서 왕장복고 얘기가 안나오는 이유중 하나지 ㅋㅋㅋ

[시현류]

[아?루?]

저런 똥볼들 덕분에 왕정복고 따윈 그 누구의 언급도 없이 바로 민주정 이뤘으니 고맙다고 해야 하나...

[루리웹-8329133273]

이미 자기보신 말고는 아무것도 안 남았던 거지.

인간이 추해서 우리나라가 왕이란 존재를 단호하게 끊어낼 수 있었는듯.

[루리웹-8329133273]

친일파 숙청 제대로 못한 건 천추의 한인데
(그 때문에 지금도 나라 지도부가 기본 매국노로 국적부터 버리는 상황이고)
왕권이나 왕가의 재산이 대부분 인정받지 않고 퇴출 된 건 진짜 잘 된 일이라고 생각함.

[Maximo]

시신 수습했다고 죽여버리는 왕이라니 미친

[po감마wer]

일본한테 항의는 못 하고 애꿎은 신하한테 책임전가하는 나라.
망해가는 나라가 다 그렇지.

[루리웹-1292511977]

저거 수습 안했으면 근처 근무하는 누구하나 잡아다 왜 수습안했냐고 죽였겠지 뭐

[WHAT_THE_HELL]

누가 우군인지 알 수도 없는 이미 다 벌어진 상태에서 한명이 할래봐야 얼마나 할 수 있겠어 라며 고종에게 가산점을 주려고해도 하나하나 사건보면 ㅅㅂ ㅋㅋㅋㅋ

[아라이]

고종 이 ㅄ은 파도파도 쓰레기짓이 나오네

[라이넥]

보통은 그냥 가둬서 처벌하는 척 하고 좀 잠잠해지면 풀어주지 않나?

[Serene Haze]

결단력 늦고 의심도 많은데다 겁도 많고 유약하다보니까
루스벨트가 고종 한심해했다는데
그래서 일본 줘버린듯 ㅅㅂ

[루리웹-9191966105]

아...예...

[비오는화성]

사실 나라가 망하면 백성들이야 지배층이 바뀌는거라 타격이 덜 했지만, 물론 일본이 한 일 보면 조상님들 엄청 수탈함
가장 피해보는게 기득권임. 자기 권력, 부를 다 뺏기니
그러나 고종은 별다른 저항없이 나라를 뺏김

[TVtobi]

수습을 하던 수습을 안하던 무조건 한사람은 죽었네

추잡하다

[지도성애자 한스크렙스]

고종 이색히는 진짜 파면 팔수록 개색히네 ㅅㅂ

민비랑 고종은 백성들손에 죽었어야 했다

[spicy양이]

저러니까 왕정복구가 안됐지

[Derrick8135]

고종 시발놈, 지 마누라 수습해주면 천금이라도 보답을 해줘야지 시발. 얜 졸라 고통스럽게 뒤져야했는데 그냥 갔네.

[대한제국황제폐하!]

을미사변이 당시에 민씨세력에 반감을 갖던 세력과 일본에게 넘어간 조선군 장수들의 협력으로 발생한거라서
저것 뿐만 아니라 조정에서 대대적인 숙청이 있긴 했음.
특히 명성황후의 시신은 비를 모시던 종들도 안부를 몰라서 안위를 확인하고 시신을 찾느라 헤메던 시점에서 똭하고 나타났으니 의심을 살만했던거고..
실제로도 윤석우에게 시신수습을 불경하게 처리하도록 시킨 우범선이 대표적인 매국장교였고 실제로도 친일반민족사전에 등재까지 된 인물임. 그러니 윤석우도 매국노로 매도 될수 밖에 없었고 그나마 복권된게 다행인 경우라고 볼수 있었던건이었고..

[늙고병듦]

이래서 내가 인터넷에 짤로 돌아다니는 설명들 싫어함, 걍 필요한 부분만 적당히 잘라다가 여론 몰이함 ㅋㅋ

[루리웹-1557]

억울하게 죽었는가? >예
죽여놓고 머쓱해서 복권해줬는가?> 예

배경을 더 설명해도 결정적인 윤석우의 죽음에서 달라지는 건 없음. 시킨놈이 나쁜놈이라 한들 여전히 그는 진짜 주모자 대신 억울하게 책임 뒤집어 쓰고 죽은 일개 참위일 뿐임.

[루리웹-1557]

을미사변으로 인한 숙청을 알면 오히려 더 황당 함.
진짜 주범인 일본인들한테는 까딱도 못했을 뿐 아니라 조선인 최고 핵심 가담자들도 숙청 못함. 당장 우범선도 조정에 의해 숙청당한게 아니라 8년이나 지난 뒤 개인의 보복에 당한것임.
이래놓고 억울한 참위 하나 죽이고서 머쓱하니까 복권해주고 유족들한테 위로금 뿌린건데 오히려 더 ㅂㅅ같으면 ㅂㅅ같았지.

[루리웹-1557]

매국노 우범선이 시키는대로 했으니 윤석우도 숙청당할만 했다 이런식으로 유도하는게 오히려 몰아가는거지.
윤석우는 감히 우범선의 명령을 거부할 수 없는 위치에 있는데도 향원지에 던지라는 우범선의 명을 어기고 몰래 수습해서 땅에 묻었음.

[일하기시러잉]

누가 비 시신 수습하면 그걸 시킨 게 매국노라고 일단 사형 박고 시작하는 게 정상국가임?

[대한제국황제폐하!]

자꾸 매국노 우범선이랑 윤석우를 따로 놓고 억울하다고 하는데, 윤석우는 훈련도감 참위임 훈련대가 왜 궁에 들어갔을지 설명가능함?
그리고 당시 기록을 보면 윤석우에 대한 증언도 있었음.
그런데다 왕비의 시신이 '정상적으로 살해' 당한것이 아니라 능욕을 당한 상태라서, 그걸 무관한 사람이 그냥 손 댔다는것도 범죄가 맞음.

[대한제국황제폐하!]

그리고 을미사변이 일본낭인이 폭주해서 벌인 해프닝 쯤으로 이해한듯한데, 그거 개화파가 조선에 침략하려던 일제랑 손잡고 일으킨 내란이었음.
숙청은 당연하고 당연히 일본공사를 통해서 항의했고,
실질적인 처벌은 이후에 차례로 잡아서 처벌했었음.
그리고 조선조정은 그 이후로 일제를 배척하고 개혁을 단행하게 된거였고..

[루리웹-1557]

무슨 소릴 하나 했더니 결국 손댔으니 무조건 범죄 맞고 죽어야된다는거네. ㅋㅋ
그리고 너도 나도 동일하게 설명했듯 우범선이 시켜서 수습하러 간 거 맞는데 무슨 거기에 간 이유 타령을 하고 있어?
최소한 책임자부터 관계자까지 전부 처벌했어야 그 사이에 말단이 껴있어도 면이 서는거지,
진짜 책임자인 명령권자한텐 손도 못대서 챙길거 다 챙겨 일본으로 튀도록 놔두고
일단 시키는대로 하러 갔지만 이건 아닌거 같아서 명을 어기고 몰래 땅에 묻어주기라도 한 말단만 처형한게 잘했다는거? ㅋㅋ
근데 조정에서도 아씨 얘는 잘못죽였네; 미안; 해버렸는걸?
니가 이렇게 ㄴㄴ그새낀 죽을만 했음. 이러면 당시 조정의 결정이 틀렸다고 욕보이는것 밖에 안되는데. ㅋㅋ

[루리웹-1557]

여기 누가 단순 해프닝이라고 함?
내 댓글에도 그런 단어는 일절 없는데.
그래서 진짜 핵심 인물들은 당일도 아니고 수년간 간보다 해외로 튀고, 일제 낭인들 처벌도 못했고, 만만한 애들만 잡아 죽이는 가운데 억울한 사람 죽이고 지들도 "아차차 실수;" 해버린게 사실인데 뭘 어쩌자는건지.

그러나 을미년 이후로 한 놈의 역적도 붙잡지 못하고 한 놈의 역적도 죽이지 못했으니, 이렇게 하고도 나라에 법이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실상은 역적을 치죄(治罪)하는 국법이 해이해진 탓이니 원수를 갚는 《춘추(春秋)》의 의리를 강론할 경우가 없게 되었습니다. 

조정에서도 역적들 숙청 못했다고 통탄하는 기록이 승정원일기에 그대로 남아있는데 뭐라는거야. ㅋㅋ

[대한제국황제폐하!]

그러면 댓글을 내가 잘못 받아들였나 본데 오해해서 미안하고,

우선 조선조정에서 몰라서 처형을 못한게 아니라 당시 일제의 비호 아래에 숨어 버리는게 아니라 아예 일제앞잡이로 조선의 정국을 흔드니 애국지사들이 억울해 하는것 아니겠음?
게다가 실제로는 국모보수라는 명으로 각지에서 의병이 일어나서 일본군을 몰아내고 우범선을 죽이는 일도 있었고..

그리고 바로 잡아야할게 윤석우는 왕비의 시신에 손댄걸로 처형된게 아니라 모반죄로 처형되었음.
사변이 일어난 한밤 중에 우범선의 명으로 군을 움직여서 궁내외를 드나든 것도 큰 죄였고, 시신을 은폐해서 사변의 진상을 덮으려고 한것도 큰 죄였지만 무엇보다 우범선의 명에 따라 일본공사에 협조한 죄가 더 컸음.

대명률(大明律)》 모반조(謀反條)에 해당하므로 피고 박선, 이주회, 윤석우를 모두 교형(絞刑)에 처한다.”

[젯데로데]

사실상 고↗도 조선ㅂㅅ 삼대장에서 군밤자루 자리 정도는 차지하는 ㅂㅅ이긴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