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디지몬)탐스 스토리 끝까지 보고 아쉬웠던거(스포)

[크로니치WAH!]

히로인 되게 이쁘게 잘 뽑았는데  끝까지 주인공과는 그냥 동료일 뿐이고
아이기오몬이랑 오네쇼타물 찍을 생각 뿐인것 같아서 아쉬웠음.

그리고 유노몬이 폭주하면서 연 차원문으로 리얼월드에 디지몬들이 갑자기 대량 유입돼서
혼파망이 될 줄 알았더니  도쿄도청? 거기만 엄청 암울하게 나오고 다른데는 그냥 디지몬들이랑 잘 어울려사는것 같아서
가이드쪽 주인공이 자꾸 절망적인 미래 타령하는게 잘 이해가 안갔음.
물론 최종보스가 분탕치는거 못막았으면 그렇게 됐겠지만
평화로운곳과 어두운곳의 차이가 너무 극단적이라서 약간 몰입이 깨졌음.
특히 서브퀘보면 인간으로 위장한 디지몬이 한 둘이 아니던데
이정도면 결말에서도 디지몬이랑 같이 살아도 되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음
근데 이 시리즈는 주인공중에 그냥 사람 테이머가 없나?
주인공은 그냥 인간이길 바랐는데 아이기오몬의 일부라고 밝혀지면서
인간으로서의 정체성은 싹 다 꾸며진거였다는게 너무 맘에 안들었음.

[오로 크로니]

파트너 디지몬 다루는게 주인공이랑
그 공안에 있던 여자애 뿐인것 같더라

그쪽 부각은 0.1도 안돼서 아쉽

[슈발 그랑]

인간쪽 묘사가 부족해서 해모리처럼 공안쪽에 주인공해서 후속작 나올듯?

[불행복소년소녀]

가이드는 뭐, 어차피 없는 존재니까 걍 주인공 채찍질 하려고 호들갑 떤거지.

주인공 좀 겉도는 느낌인건 맞긴 해.
전작에선 민간인이 우연히 엮인거라 인간관계 상당수가 주인공 개인에 묶였었는데
이번엔 요원 컨셉이라 그런지 외부 용병이 그냥 무력적 개입만 한다는 느낌이더라.

[드루잇트]

전작에선 반대로 인간 테이머(해커)들이 중심이었는데
이번엔 디지몬 중심으로 비중이 좀 쏠렸음

[순백의심연]

오퍼레이터가 닥달하는 절망적인 미래는 정체 생각하면 디지몬과 인간끼리의 전쟁이 아님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