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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죽은 사람이 찾아왔었다는 사람들.jpg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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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22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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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아부지 가시고, 아부지가 벌려놨던 일을 회사 다니면서 혼자 수습하느라고 디게 힘들엇던 적이 있는데 회사에서 잠깐 졸았는데 아부지가 아들 장하다 장해 하면서 스윽 안아주는 그런 꿈을 꿨는데, 진짜로 누가 안아주는 그런 느낌 들면서 깼음. 수습하던 일은 잘 안풀려서 돈 디게 많이 깨지긴 했는데 그래도 뭐..
25.10.13 09:17

(IP보기클릭)118.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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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결을 좀 달리하는 내용이긴 한데 아빠 돌아가셨을때 오전 10시쯤 엄마한테 전화가 왔거든 그때 공강이어서 집에 있다가 전화를 받아야 되는데 저 전화를 너무 받기 싫은거야 엄마도 아닌거같고 그래서 받고 한 10초동안 아무말도 안하고 있다가 여보세요 하니까 아빠랑 같이 일하던 형이 엄마 전화로 나한테 전화 걸었던 거더라고 아빠 돌아가셨으니까 빨리오라고 그래서 내 생에 가장 받기 싫었던 전화는 엄마한테 온 전화였다는게 참 그래
25.10.13 09:23

(IP보기클릭)121.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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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13 09:20

(IP보기클릭)118.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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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아버지가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돌아가셔서 혼자 수습하고 난리도 아니였는데 돌아가신지 3일째 되던날 꿈에서 아버지가 '못난 아버지라 미안하다, 엄마를 잘 부탁한다 아들아'하면서 서로 울면서 끌어안았던게 생각남...
25.10.13 09:38

(IP보기클릭)22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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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아부지 가시고, 아부지가 벌려놨던 일을 회사 다니면서 혼자 수습하느라고 디게 힘들엇던 적이 있는데 회사에서 잠깐 졸았는데 아부지가 아들 장하다 장해 하면서 스윽 안아주는 그런 꿈을 꿨는데, 진짜로 누가 안아주는 그런 느낌 들면서 깼음. 수습하던 일은 잘 안풀려서 돈 디게 많이 깨지긴 했는데 그래도 뭐..
25.10.13 09:17

(IP보기클릭)121.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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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13 09:20

(IP보기클릭)118.235.***.***

나 죽고 나면 나타날 일 없으면 좋겠다... 민폐라 ㅠ
25.10.13 09:23

(IP보기클릭)118.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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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결을 좀 달리하는 내용이긴 한데 아빠 돌아가셨을때 오전 10시쯤 엄마한테 전화가 왔거든 그때 공강이어서 집에 있다가 전화를 받아야 되는데 저 전화를 너무 받기 싫은거야 엄마도 아닌거같고 그래서 받고 한 10초동안 아무말도 안하고 있다가 여보세요 하니까 아빠랑 같이 일하던 형이 엄마 전화로 나한테 전화 걸었던 거더라고 아빠 돌아가셨으니까 빨리오라고 그래서 내 생에 가장 받기 싫었던 전화는 엄마한테 온 전화였다는게 참 그래
25.10.13 09:23

(IP보기클릭)211.235.***.***

나는 할머니 가시던날 정원에 검은제비나비가 와서 한참을 앉아있다 날아가는게 이상하게 눈에 박히더라? 근데 그 이후로 나비가 활동하는 계절중에 시골집에 가면 꼭 검은제비나비 한마리가 왔다가.. 우연이 시선을 이끈건지 뭔지 모르겠음;;
25.10.13 09:28

(IP보기클릭)203.247.***.***

아버지 돌아가시고 장례 마친 날 밤에 딸내미 방 문 앞에 아버지 같은 사람이 서있다가 인사하고 가는 환상 같은걸 보긴 했는데... 손녀라고 진짜 엄청 좋아하셨거든. 자주 놀아주시고
25.10.13 09:31

(IP보기클릭)1.241.***.***

아버지 돌아가시고 꿈에 아버지 나타나셔서 나 안아주고 위로해주시고는 깨더라
25.10.13 09:37

(IP보기클릭)124.153.***.***

꿈에서 한 번도 안 갔던 길을 차 타고 가는 느낌이었는데, 주변에 핀 꽃이 되게 화사해서 꿈인데도 기억에 선명하게 남았지 그러고나서 1달인가 2달인가?? 외할아버지 돌아가시고 화장터 가는데, 내가 꿈에서 봤던 꽃 피었던 그 길이 화장터 가면서 쫘악 펼쳐져 있더라고
25.10.13 09:37

(IP보기클릭)118.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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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아버지가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돌아가셔서 혼자 수습하고 난리도 아니였는데 돌아가신지 3일째 되던날 꿈에서 아버지가 '못난 아버지라 미안하다, 엄마를 잘 부탁한다 아들아'하면서 서로 울면서 끌어안았던게 생각남...
25.10.13 09:38

(IP보기클릭)100.38.***.***

서울에서 반지하 방을 구했는데..... 음침 함. 꼭 나이드신 어르신 살다 돌아갔을 것 같은 동네와 방이었음. 너무 싸한데 이걸 나만 느끼는게 아니라 내 고교동창 룸메도 느껴서, 하루는 그냥 집에 밥상 차려두고 먼저 자시라고 나와서 담배피고 들어가서 밥술 뜸 그 후엔 나도 마음에 짐을 덜었는지 좀 편하게 느껴지더라.
25.10.13 09:39

(IP보기클릭)211.112.***.***

저렇게나마 슬픔을 덜어낼 수 있음 좋은거지...
25.10.13 09:39

(IP보기클릭)211.234.***.***

나도 아빠 돌아가시고 분명 저자리에서 어제까지도 담배피웠던거 같은데... 라는 느낌을 한참이나 느꼈지 실제로는 암에 걸리셔서 반년동안 병원에 계셨는데
25.10.13 09:41

(IP보기클릭)121.160.***.***

내 어머니는 비슷한 경험을 많이 하셨는데, 설거지 하다가 갑자기 누가 손대는 느낌 들면서 한쪽 어깨가 확 무너지는 느낌 받으면서 '악!' 하고 비명지르심 -> 그날 바로 이모할머니 돌아가셨다고 연락옴 (평소에 잘하심) 친할아버지 돌아가시고 장지날 어머니는 한여름이라 햇볕 알러지가 심해서 차 안에 계셨는데, 갑자기 머리에 누군가 손대는 느낌 들면서 오한이 쫙 퍼지면서 달달 떨려서 옷을 껴입어도 계속 추웠다고 하심 (할아버지 간병 아무도 안하려고 할때 가서 지극정성 하심) 이외에도 많지만 이것만.. 아무튼 죽은 사람이 산 사람을 힘부로 만지면 많이 아프게 되니까 그러면 안된다고 하더라 아버지 돌아가시고 나서는 아파트 3층에서 한번도 본적 없는 노란 나비가 창가에 앉아 있다가 날아가는거 봤고.. 참 이런것 보면 영혼이란게 정말 있나 싶기도 하네
25.10.13 09:43

(IP보기클릭)118.235.***.***

난 엄마 돌아가시고 얼마 뒤에 엄마랑 마트에서 장보는 꿈을 꿨는데 엄마가 뭔가 드시고 싶다고 한걸 내가 살거 많으니까 그건 다음에 먹자고 하고 엄마는 시무룩한 표정으로 계셨던게 기억이 나는데 뭘 드시고 싶다고 하셨었는지 생각이 안났음
25.10.1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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