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생각인지 첫 해외여행을 혼자서 그것도 필리핀 앙헬레스로 3박 4일로 간다람
그 동네 아는 사람은 알지만 관광이나 여행지가 있는 곳이 아님
바빠 죽겠는데 매시간마다 연락와서 귀찮을 지경이었는데
이튿날부터 연락 없음 그런가보다 했는데 3,4일이 되도 연락 ㄴㄴ
그렇게 한달이 흘러서 연락왔는데 아주 가관이었음
퇴직금 300들고 카지노에서 3000까지 불려서 출국 비행기 취소하고 열심히 도박질 하다 셋업에 걸림
아마 미성년 어쩌고 인것 같은데 창피한지 자세하게 얘기는 안하더라
다행히 여권은 안뺐겼는데 감금 비스므리한거 2주동안 당하고 3000 다 뺐기고 간신히 탈출
이쯤되면 무서워서라도 빨리 도망갈거 같은데 저축한 돈 다 찾아 일주일동안 또 카지노감
당연히 죄다 탕진하고 친구들한테 구걸해서 간신히 한국에 옴
그러고 나서 한다는 말이 액땜했다함
원래도 도박중독 기질이 있던건 알았는데 이정도인 줄 몰랐음
지금은 손절해서 친구라기도 뭐한 과거 지인a정도지만
다른 친구들의 간간히 근황을 알려주는데 지금은
불법토토, 잡코인에 작전주위주로 투기하다 부모님이 증여해준 돈이며 아파트며 다 날려먹고 위장이혼하고 지금은 부모님댁에서 같이 산다함
몇시간전에 친구랑 간만에 길게 통화하다 이놈 얘기가 나오길래 생각나서 끄적여봄
(IP보기클릭)61.75.***.***
(IP보기클릭)118.235.***.***
(IP보기클릭)125.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