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센이 정권을 잡게된 계기는
원래 크메르 루주 (폴 포트의 정당) 소속이었다가
크메르 루주의 악행을 보다못해 + 그 여파로 자기 장남의 출생보다 부고 소식부터 먼저 듣게되는등 본인도 피해를 입자
베트남으로 망명을 갔고, 베트남군이 캄보디아로 진군할때 같이 들어온 캄보디아의 망명 지도자로 활동해서임
어찌보면 "외부의 지원을 등에업고 국내의 문제를 해결한 사람" 으로 나름대로 당위성이 있을수는 있는데...
이 베트남이 태국 못지않게 캄보디아에게는 주적 국가나 다름 없었다는거...
이걸 한국으로 치면 이완용 급으로
자국의 장교였던 사람이 적국에 망명해서 조국을 치고 괴뢰국 건설은 물론 자손들까지 부귀영화를 노리는 느낌이 들수도... 있는데
문제는 그때 캄보디아의 지도자가 폴 포트고 한창 킬링필드로 난리나던 상황이라 그러려니 하는 중이라 함
일설에는 훈센의 독재에 대해 캄보디아에서 큰말이 안나오는게 이 양반도 정적 제거등 여러가지 악행이 크지만
킬링필드로 하도 지친 + 그 악영향이 시민들에게 바로 오진 않으니까 냅두는거 아니냐는 카더라가 있음
오죽하면 킬링필드의 여파때문에 캄보디아에서는 프랑스 식민 시절조차도 "그때는 조용했었다지..." 할정도라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