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일본 취업의 대한 환상을 꼭 버려야하나?

[웨이핑]

내 주변에는 오타쿠가 많음

왜냐면 내가 오타쿠라서

걔 중에는 일본에 취업해서 눌러앉아

살고 있는 친구도 있음(영주권인지 뭔지 자세한건 모름)

근데 환상을 가지고 일본취업을 했는데

환상이 박살났다고 꼭 귀국을 하는건 아니더라

결국 어찌저찌 눌러살고

거기가 자기랑 잘 맞다고 잘 살고 있음

물론

나도 따라해보려다가 난 9박 10일 여행만에 박살나서

다시는 한국을 떠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필요해보이냐]

뭐 사람마다 사는건 다르니까

[프랑스 제3공화국]

사람마다 맞고 안맞고가 있겠지 뭐

[나아가는 오늘]

적성에도 안맞고 내가 좋아하는 것도 다 못누림
vs
적성에는 안맞는데 내가 좋아하는 건 많음

[칭찬봇]

한번 자리 잡으면 바꾸는게 쉽지않음

[웨이핑]

이 이야기도 한적 있었던거 같다 그러다보면 정드는것 같음

[토와👾🪶🐏]

지가 만족한다면야 사는 거지

근데 난 한국인으로 한국에 사는 게 썩 나쁘지않아

[candy pop]

영주권 없이 눌러살다가
중년에 귀국할 수 밖에 없게될까봐 무서움

[페도대장]

친한 형이 한국여자 좀 욕 하고, 일본여자랑 결혼할거라는 말 입에 달고 살길래 장가가면 개놀려야지 했는데, 한국서 일본여자 만나서 일본가서 애 낳고 키우는데 솔직히 돈은 둘이 맞벌이로 월 40만엔? 정도 밖에 안 되는데 그래도 애 낳고 욕심없이 눈치 안 보고 중소기업에서도 성과금 같은거 잘 나오는 분위기고 이런저런 혜택 보면서 도란도란 사는거 보니 확실히 다르긴 하구나 싶던

[짱코스]

사람마다 맞는사람있고 그런듯
나도 여행갔다가 슬쩍 분위기 찍먹해보니까
여행은 좋을지몰라도 사는건 좀
이라는 생각들긴함

[봄날의우라라]

오타쿠가 아닌데 일본취업하면 꽤 힘듬.

[료이키 텐카이]

만족하는 케이스는 대부분 한국 취업이 아니라 일본 취업만 하던 케이스던데... 한국에서 직장생활해보고 일본에서 직장생활하는 경우는 대부분 불만족. 일본 입장에선 사회초년생 한국인은 어디까지나 베트남,캄보디아,미얀마 외노자랑 동급이니간. 양질의 일자리를 줄리가 없고 임금도 싸고 세율도 훨씬 높으니간 -_-;;

[료이키 텐카이]

물가라도 싸면 다행이지만..... 일본이 한국보다 확연히 저렴한것은 식품물가지. 나머지와 전기세 월세 생각하면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