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평 너무 좋길래 봤는데 재밌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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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시네필이랑은 거리가 멀어서 PTA도 처음 들어봤고

영화도 크게 관심 없었고 디카프리오 신작 정도로만 알고있었는데

평가가 상상이상으로 너무 좋길래 오늘 보고 왔거든

기대 이상으로 재밌게 보고 왔음

처음 장면들 보고 이거 교조적인 영화인가? 싶어서 좀 싸했는데

후반 전개에는 그런게 전혀 없더라

전체 플롯도 절대 복잡하다고 할 수 없는 내용인데

전개가 계속 예상을 벗어난 행동과 장면들이 나와서 160분 가까운 영화를 지루하지 않게 봤음

특히 마지막 시퀀스는 감탄이 나오더라고

이거 아카데미 상 받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