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삼국지의 유비는 실제로 무슨 인물이었을지 궁금함

[루리웹-5976783660]

솔직히 남 뒤통수치고 주인 옮겨탄 횟수나여러 범죄이력(...) 보면 여포 순한맛 수준인데

유비랑 같이있어본 사람들은 전부 유비를 갖고싶어했음

진짜 무슨 매력이 있던걸까...

[칼리굴라 -오버도즈-]

??? : 나라면 앞선 ㅅㄲ들과는 다르다! (공손찬, 여포, 동승, 원소, 유표, 손권, 유장 등...)

/ 뭐, 오히려 대패하고도 군대를 추스리고 살아남았다면 (실제로 초창기에 원술에게 패했을 때만해도 군대가 와해되어, 군중 반란이 있었... 다는 식의 언급이 있는데 이후로는, 그냥 전투는 졌지만 병력은 어찌저찌 건졌다는 식...)
초창기 손견군 마냥 (기반 없는) 떠돌이 용병에 견줄 수 있지 않겠냐 하는 의견도 있고,
거기에 조조가 환심 사기용으로 덜컥 내려준 벼슬이 한나라 좌장군 (사방장군 중 탑, 위나라 오자양장 한계가 이 쯤이었던걸로...) + 헌제의 조조 척살 지령을 받고 유일하게 살아남은 인물이니 어찌됬건 반 조조 명분으로도 충분. 이 정도만 해도...

[진리는 라면]

명분챙기는데 능하고 이미지 메이킹에 능했음, 그리고 말재주도 있었는지 암살하러온 자객을 오히려 감화시킨적도 있고.

코삼 매력 99가 이해가는 인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