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조선의 근대화를 막아버린 사건22

[시진핑]

1줄요약

무덤파고 빤쓰런 했을 뿐 아니라

티배깅하다가 ㅈ됨

[지구별외계인]

성직자란 인간이 ㄷㄷㄷ

[흔한유령]

차라리 저 성직자는 병인박해 생존자라 조선에 대한 악의로 그랬다고 양보할 수 있지만
오페르트는 진짜...

[흔한유령]

진짜 파도파도 ㅂㅅ같은 괴담만 나오는 오페르트

[무명군]

[343길티스파크]

이아저씨가 또 독일인이면서 조사받을때는 "나는 영국인" "나는 러시아인" 뭐 이런식으로 어그로 엄청 끌어서 영국이나 러시아 외교관들 쓴 책보면 진짜 천하의 개1쌍놈 뭐 그런식으로 쓰였던데 ㅋㅋ

[하나사키 모모코]

그래도 징역으로 끝나길 망정이지

조선에서 잡혔으면 참수형였을듯

[루리웹-4002508189]

천주교에 대한 호감이 떡락한다...

[蔣介石]

제국주의때 종교는 거진 식민지밸 위한 정당화였으니까

[M9A2]

기독교 계열 종교가 자정작용 들어간게 그리 오래된 일이 아니라

[마릐코즤]

심지어, 저 때 십자군의 전통이라면서, 상대국의 왕릉을 파고 안에 있는 관을 가져가는 행위는,
유럽에 있었던 "정통성"을 주장하는 방식 중 하나가, 선대왕의 무덤을 관리하고 있는 자, "뼈를 보관하고 있는자"이기 때문에,
저렇게 도굴해서 가져가려고 시도한 것은, "지금의 왕은 정당한 왕이 아니다"라는 선전포고라고 하더군요.

[전체주의자-8606656365]

황서영 백서사건도 있지.

우리가 좀 등신같은 나라인데 와서 점령 좀

[보스트로얀]

유럽인들 : 어휴 오페르트 노답새기 ㄷㄷㄷ
??? : 이야 그래도 노매너짓은 욕하는구나
유럽인들 : 이래서 유대인은 ㅉㅉ
??? : 뎃?

[msseo303]

황서영 백서, 오페르트 도굴. 역사를 살펴보면 쇄국할만 했음. 오히려 쇄국 안 했으면 선비들이 들고 일어났을거임.

[루리웹-27482051945]

황서영 백서 오페르트 도굴 사건이 없었던 일본에서도 개국하니까 쇄국파들이 생겨났음
그런 사건이 없었어도 쇄국파는 당연히 생겨남

[msseo303]

당연히 쇄국파는 생겼지. 근데 아예 개혁을 시도조차 힘든 상황이 되어버림. 이건 큼.

[루리웹-27482051945]

이해가 안 가는게
조선이 근대화를 못했다고 하는 건 오페르트 탓이라고 하면서 일제가 아니어도 자연스럽게 근대화 했을거라고 이야기 함
근데 애초에 조선 체제 자체가 근대화 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던거 아닌가?
근대화 충분히 할 수 있었지만 오페르트 때문에 못하고 일제 때문에 못한건가

[msseo303]

근대화 자체는 그 시대 대부분 사람들이 가진 당연한 인식이었음. 청나라만 봐도 알 수 있음. 문제는 '어떻게, 어느 정도 속도로'에 차이가 있었지. 근데 백서, 오페르트가 인식 자체를 조져서 필요성은 인식하면서도 적극적으로 할 수 없었고 일제가 막타침.

[루리웹-27482051945]

애초에 나라에 부는 빠져나가서 내실은 못기르는데 동도서기 같은 어중간한 스탠스로 양쪽 다 실익을 못챙기면서 결국에는 조선 왕실이라는 체제를 유지하려고하는데에 진력을 한게 문제가 아니었던건가
일제가 들어서고서 독립 운동가들이 왕정복고보다 공화정이나 공산주의에 빠진것도 그런 반발이지 않은지

[msseo303]

동도서기같은 어중간한 스탠스를 강요당한 이유가 백서, 오페르트임. 오히려 백서, 오페르트로 아예 서구화 포기하자는 의견이 팽배한데도 근대화의 필요성을 인정해서 저만큼이나 양보한거라고 봐야함. 인과가 반대라는거지.

[msseo303]

그리고 왕실 체제 유지? 이상하게 동양만 이걸로 트집잡더라. 서양에서도 왕실이란 체제를 유지하려들면서 동시에 근대화를 추구함. 차이점은 서양은 그리 변하는 동안 주변에서 잡아먹을 제국주의 열강이 없었다는 거지.

[msseo303]

마지막으로 왕정복고를 안 한 이유는 근대화에 미적지근하게 대처해서가 아니라 일제에 왕실이 빌붙었기 때문임.

[루리웹-27482051945]

아니 황서영백서나 오페르트 도굴사건이 아니었어도 문명이 서로 충돌하면 다른 형태로든 나왔다고 그런게
위에서 일본 운운 한게 거기서 황서영 백서 오페르트 도굴사건이 없었어도 반발심이 터져나와서 쇄국파랑 개국파 나뉘어서 내전까지 갔었음 인과가 반대가 아니라;;;;
근데 일본은 왜 근대화 해서 침략질 하게 됐냐 그놈들도 근대화가 성공적인게 아니고 개항하면서 무역 적자를 매울려고 침략질나서야겠다로 나온거다
일본은 뭐 동도서기 같이 어중간한 스탠스 안나온줄 아나 근데 그놈들도 결국 개국파에 밀려서 입장 변경 당함 내전까지 하면서 개국파가 이겼으니까
일본은 다른 나라의 영향이 약화 되는 상황에서 내부에서 교통정리 한다고 지들끼리 전쟁해서 개국파가 이겼을 뿐이고 개국파랑 쇄국파가 결판 못내리고 지리멸렬하게 이어졌으면 무역 적자 해결 못하고 열강들이 갈라먹기 했겠지
동도서기란 것도 결국 흥선대원군 실각하고 난 뒤에 근대화하자고 나온 소리긴 했는데 왜 동쪽 도를 지켜야 하냐
당연히 미국이나 영국 같은 의회 정치 못하니까 조선의 체제로써는 그러니까 어중한거지 양보하고 남의 나라놈들이 패륜짓 했어서 근대화 못했어요 이게 아님

[루리웹-27482051945]

내가 근대화에 미적지근하게 대처해서라고 함?
애초에 근대화를 떠나서 왕정자체에 긍정적인게 없었으니까 어필이 안된거 아니냐는소리인데 이게 무슨 근대화 미적지근이라는 말이 나와;;

[msseo303]

'동도서기 같은 어중간한 스탠스로 양쪽 다 실익을 못챙기면서 결국에는 조선 왕실이라는 체제를 유지하려고하는데에 진력을 한게 문제가 아니었던건가
일제가 들어서고서 독립 운동가들이 왕정복고보다 공화정이나 공산주의에 빠진것도 그런 반발이지 않은지'
근대화에 미적지근하게 대처해서 왕정복고보다 공화정 공산주의로 빠졌다는 의미로 보이지 않음?

[msseo303]

? 이렇게 잘 알면서 왜 이해를 못 한거지? ㅇㅇ 충돌은 필연적임. 필요성을 느끼는 쪽과 그 정돈 아니라고 버티는 쪽. 근대화를 위해선 전자의 의견이 늘어야하고 충돌 후 안정화될 시간이 필요함.
근데 백서 사건과 오페르트 사건으로 인해 전자의 의견이 생길 힘 자체가 줄었음. '근대화 해야한다! = 님 매국노?' 파묘범 소리 들으니까. 이 시기의 몇 년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잖음? 그 시간을 다 날려먹은 사건임.

[Ezdragon]

저놈 저 ㅈㄹ하고 나서 고국에서 조선 좋게 말하는 책 낸 것도 레전드임 ㅋㅋㅋ 진짜 대가리에 뭐가 들었나 싶은 ㅋㅋㅋ

[루리웹-27482051945]

조선은 근대화 할 수 있었는데 어디 서양오랑캐놈이 패륜짓 해서 못했어요 ㅜㅜ

이런 이야기임???

[lean28]

교과서 배울때도 모두 뇌정지 당하는 부분;;

[일촌광음]

사실 흥선군도 아주 바보는 아니라서 집권 초기에는 프랑스 선교사와 접촉해서 해외정보를 얻어보려고 하기도 했는데 이래저래 일이 꼬인데다가 오페르트 사건 이후로는 신성 유교국가가에서 왕의 아빠씩이나 하는 사람이 조상 무덤이나 도굴하는 새끼들이랑 겸상하면 말 그대로 정권 정통성이 흔들리는 상황이 되다 보니까 선택의 여지가 없어져버림...

[Derrick8135]

근데 다른 나라들 건을 봐도, 개항을 해도 털린 나라가 있어서 언제나 역사는 IF는 안된다고 느낌

[위장선발]

나중에 회고록 썼다고 해서 보니까 또 나름 조선사람들은 긍정적으로 써 놨었나 보네. 뭐하는 놈이야...

오페르트는 회고록에서 사람이 좋니 야만인이 아니니 등 조선인을 긍정적으로 묘사한다. 심지어 "조선인은 일본인이나 중국인보다 키가 크고 피부가 흰 것이, 백인이나 유대인의 잃어버린 10지파의 후예일 수도 있다"는 주장까지 실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