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니고 우리 누님이 카페를 했었음
작년에 폐업했고 한 8년정도 했을거야
프랜차이즈 안하구 개인사업으로했어
우리카페는 다른곳이랑 다르게 브런치 주력이였고
실제로 누님은 호주에서 브런치를 배워올정도로 열정적이였음
뭐 인터넷에 떠도는 말들처럼 개나소나창업하고 개나소나망하는게 카페라지만
고정손님들도 나름 있었고 어머님이 교회를 다니셔서 교회지인분들도 자주방문하고 그래서 어찌어찌 버티긴 했는데
문제는 코로나때였지
매출이 반토막은커녕 10%로 줄어들고
코로나를 어떻게든 버티고나니 배달을 안하니 손님이 없더라고
주변 상권이 급격하게 변한것도 요인중 하나겠지.
가끔 주말에 손님몰릴때 설거지 도와주러 가기도했는데 진상들도 꽤 있긴했어
동네장사가 그렇듯 밉보이면 나가리라 그냥 다 받아주고 그랬던거같아
직접본 진상은 애가 뽀로로음료 마시고싶다고 결제끝나고 애가 마시다가 파란색말고 분홍색 사달라고 조른걸
애 마시던걸 주면서 바꿔달라 하던 아줌마하고
브런치다먹고 애 똥기저귀 테이블에 올리고 사라진 아줌마하고
이러저러일이 있었지.
뭐 인터넷에서 남들 다 하는거 따라하는건 저능아다
세상에 깔린게 카페인데 창업한놈이 ㅂㅅ이다 하는데
가족이 밤잠도 줄여가면서 하는거보면 그런말 안나오더라고
뭐 그랬다고. 지금은 폐업했으니 다 지나간일이긴 해
(IP보기클릭)1.255.***.***
(IP보기클릭)220.127.***.***
(IP보기클릭)1.227.***.***
(IP보기클릭)210.99.***.***
(IP보기클릭)121.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