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바로 회사덕질하는 광인.
이 양반이 회사를 덕질하게 된 계기를 봐야하는데.
이 양반은 어릴때부터 뭔가를 해도 어중간하다면서 사실상 공기 아싸였는데
회사에서 겨우 자신의 위치를 찾게 되고 자존감이 생겼다함.
이렇게만 보면 그냥 좀 맑눈광이어도 성실한 회사원 아냐? 라는 생각이 듬.
나 또한 이런 케이스라서 회사에 대한 충성심이 높은 상태라 이 양반의 심정이 이해가 안 가는건 아님.
근데 이 만화를 여기까지 보면 진짜 만화의 장르가 일상에서 호러로 바뀌어버림.
코로나 시국에 재택근무한다고 우울해지고 회사가는 기분 느끼겠다고 저러는건 진짜 정신의학을 잘 모르는 나도 의존증이 너무 심한상태 아니냐는게 딱 느껴질 정도.
농담 안하고 뭐 권고사직이나 심지어 정년퇴직이라도 하는 순간 이 양반, 미쳐버릴거같음. 물론 아닐수도 있고 아니길 바래야하지만.
위에서 말했듯 회사에 충성도가 높은 나도 이 장면을 보면서 광기를 보고 진심으로 무서웠어...
솔직히 작가는 이 양반 이야기를 소재로 쓸 게 아니라 진지하게 정신병원 다녀보는걸 좀 권장해야하지 않았나 싶다...
(IP보기클릭)218.239.***.***
(IP보기클릭)119.192.***.***
ㄹㅇ 이 사람의 미래가 그렇게 흑화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임. | 25.10.12 18:17 | | |
(IP보기클릭)39.124.***.***
(IP보기클릭)119.192.***.***
말년에 도박중독에 빠지는 사람 중에 저런 워커홀릭도 있다고 하더라고... | 25.10.12 18:08 | | |
(IP보기클릭)118.235.***.***
(IP보기클릭)119.192.***.***
사가까지는 백보 양보해서 오케이 하겠는데 진짜 출퇴근 흉내에서 등골이 서늘하더라고. 아 이사람 밈으로 광인이 아니구나. 진짜 의존증에 미쳐버렸구나 하고. | 25.10.12 18:10 | | |
(IP보기클릭)117.123.***.***
(IP보기클릭)119.192.***.***
허어.... 이 사례도 진짜 안타깝네.... | 25.10.12 18:17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