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축구) 국대 민재탓해봐야 지금같으면 계속 곤란할 것

[gleeman]

현 국대팀이 총합적으로 느린데 5-4-1은 아님.

민재한테 문제가 있으면 하다못해 4-1-4-1 해서 민재 앞옆으로 보호할 수 있게 해주던가.

공격시 가만 보면 3-4-?-?이라 민재가 가장 크게 감당해야되는데 진실이든 거짓이든 경중이 어떻든간에 부상 달고 있는 선수에게 너무 가혹함.

월드컵 본선에서도 이럴거면 기대안되죠.

..

역으로 4선 말고 1선 기준으로 생각해봐도...

사이드에서 빠르게 역습을 하던지 중앙에서 2선들이 우당탕탕하다 손이 주서먹던지 해야 되는데 느려서 상황이 안 만들어짐.

1톱으로 이걸 타개할려면 경쟁력 있는 포스트플레이어가 톱으로 있어주던가 윙어에서 역대급 해줘가 있어야 됨.

역대급 해줘 윙어는 알다시피 손이 있슴. 문제는 감독이 윙어가 아니라 실제로 포스트플레이로는 결과를 못내는 손을 톱으로 쓰고 싶어하는데 이러면 상대팀 3,4선이 적당히 다재다능하기만해도 보통 높이와 떡대에 강점이 있는 센터백을 지공인 상황에서 투입할 수가 있슴. 이건 톱에 단신인 강인을 넣어도 마찬가지라고 예상함.

우리 톱은 센백이 돌아 올때까지 발로 막을 선수를 붙이고 드리블 길만 싸매면 되고 결과 상대팀은 박스 중앙에선 높이, 윙에선 속도 확보라는 이상적인 가두리 축구를 선물해주게 됨. 

사실 울국대가 느리던 빠르던 높이에 약점이 크게 없으면 이게 문제가 안되는데 지금은 높이-위치선정-동료의 커버 = 높이의 합값에서 사실 벤투때부터 항상 약점이 노출됨.

4선 라인을 어찌하기엔 이미 늦었고 그래도 기대이상의 옌스도 들어왔겠다 팀을 빠르게 만드는 대결단이 낫다고 외치고 싶지만 현실은 이조차 힘들거라고 생각함.

그래서, 내가 생각하기엔 그저 포스트플레이 해줄 준수한 포워드가 어디서 뚝 떨어지길 혹은 부상에서 회복하길 기대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판다테레]

근데 5대떡 수준이면 그냥 총체적난국이라는거 아님? 누구 하나 범인이라고 몰아세울게 아닌듯

[gleeman]

감독도 충분히 맨붕 올만한 상황이긴 했는데 친선전에서 결과나 과정이나 무리수였습니다.

[DR.MAKO]

감독이 선수 기용도 할줄 모르는 해줘 모드인데 말해봐야 입만 아픔 저러고 락커룸 가서 정신략 운운하면서 씅낼꺼 샹각하면 미침 ㅋㅋㅋㅋ

[gleeman]

뭐 그정도까진 아니길 바랍니다.

[김말이사주세요]

애초에 감독이 선수탓하면 안되는거지

[gleeman]

좀 그렇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