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보시 단/울트라 세븐이 투시능력을 발휘할 때의 연출은 원래 눈 색깔이 변하는 거였음 ( 2화 )
그런데 찍어놓고 보니 보기 좋지 않다는 반응이 있어서
그 다음부터는 이렇게 " 번쩍~ " 하는 연출로 바뀜 ( 1화 )
순서가 이상한 것 같은 이유는 당시는 배우들에게 적응할 시간을 주기 위해
2, 3화를 먼저 찍고 가장 중요한 1화를 나중에 찍는 방식을 쓰고 있었기 때문
마찬가지로 2, 3화 먼저 찍고 1화를 찍어서 생긴 트리비아 또 하나
유리 안느는 처음에는 단발머리를 풀은 상태로 등장함
그런데 2화에서는 묶은 머리
모니터링한 미츠타 카즈호 감독이
" 미야코 하루미 같다 " 라고 하며 머리를 풀라고 지시
미야코 하루미 당시 활동하던 엔카 가수
그래서 2화에는 전설의 " 유리 안느 머리 푸는 장면 " 이 들어가게 됨
유리 안느가 토요우라 요시코에서 히시미 유리코로 캐스팅이 교체된 후
촬영 현장에 처음 와서 의상 테스트하고 바로 찍은 카메라 테스트 사진
모로보시 단 역의 모리츠구 코우지도 이 자리에 나중에 도착했는데 아는 얼굴이 있어서 깜짝 놀랐다고 한다
( 이전에 모리츠구 코우지랑 히시미 유리코는 같은 작품에 출연한 적이 있음 )
3화에서 변신 괴인 피트 성인 인간체 역으로 출연한 배우 타카하시 레이코 ( 당시 고1 잼민이 )
아역 배우 출신인데 울트라 세븐을 마지막으로 배우 은퇴
" 촬영 현장이 너무 힘들어서 그랬을 것이다 " 라는 추측만 있음
낚시꾼이 잡은 우주 괴수 에레킹 유체를 훔쳐다가 다시 강에 풀어주는 장면
저 우주 괴수 에레킹 유체는 콘돔으로 만든 소품
그래서 해당 장면은 " 비키니 입은 여고생이 콘돔 들고 뛰는 장면 " 으로 밈이 됨
타카하시 레이코 본인은
" 수영복 촬영 때 감독이 가슴만 보고 있는 것 같아 불쾌해했던 것만 기억이 난다 " 라는 인터뷰를 한 적이 있어서
노나가세 미마지 감독에게 두고두고 놀림거리가 됐다고 함
재작년인 2023년에 " 울트라 세븐 촬영일지 " 라는 서적 개정판 발매 이벤트로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심
타카하시 레이코가 보관하고 있던 실제 대본
제목이 아직 " 레드맨 " 인 게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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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하는 세븐 완전 힙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