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축구) 신태용은 근데 얼마나 축구판에서 평가를 박았으면

[RussianFootball]

보통 기자들 개축 감독 잘리면 감독 욕 다이렉트로 안 박고 에둘러서 하거나, 혹은 구단, 선수들 따지면서 뜬구름 잡는데, 신태용은 걍 다이렉트로 감독 니가 문제라고 박아버리네.

사실 저 정도 짬먹은 감독이 울산으로 개축 복귀할때 코치진이랍시고 생초짜들만 갖다 데려왔을때부터 좀 ? 싶긴 했던게, 암만 비주류라도 해도 대학 감독 내지 놀고 있는 경험 많은 코치들조차 못데려온다고? 싶었어서. 

막말로 진짜 비주류 중에서도 찐 비주류였던 안익수 서울 감독 할때 코치진도 보면, 안익수 성격 못 견뎌서 계속 도망치는 한은 있더라도 대학, 리그에서 나름 잔뼈 굵은 코치들 계속 충당했단 말이지.

원래 현장 평가 심히 ㅈ박은 감독인거 모르진 않았는데, 진짜 신태용은 막 살긴 막 살았다 싶음. 국대 감독씩이나 했던 양반이 선수들한테 '니랑은 죽어도 못하겠다' 소리 듣기도 쉽진 않은데.

[슈퍼미라]

[RussianFootball]

솔직히 코치가 고요한이라고 할때부터 엥 이게 맞나 싶긴 했는데..

[ahawlt]

+@ 적대적인 선수단

[RussianFootball]

근데 처음부터 적대적인건 아니었음.

가장 결정적인건 울산 팀 내 핵심 고참들을 아예 못 휘어잡은게 큰 것 같은.

하다하다 김도훈, 김판곤 상대로도 고분고분했던 이청용이 그럴 정도면 뭐.

[pooqja]

골프채 사진만 봐도.. 내부자 아니면 찍힐 수가 없는 사진이었는데

[RussianFootball]

걍 대놓고 내부자가 니 엿먹으라고 한거지 뭐ㅋㅋ

애초에 A매치 기간에 신태용이 잡았다는 전지훈련장 동선들도 보면 전부 골프장 가기 위한 동선이었더만.

좀 적당히 사렸어야했어 그 양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