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어딘가에 있는 우리 어머니 고향
죽기전에 한번은 다시 가보고 싶다고 해서 모시고 감
장흥군 중심지를 지나 와 이런 시골도 있구나 싶은 읍내를 지나서
35분을 더 달려서 도착.
약 30여명이 산다는데, 60대가 가장 어림
버스 하루한번 , 슈퍼같은거 없음. 보건출장소는 있음
쓰레기는 소각으로 처분.
수리나 물건이 필요하면 미리 군,읍내 매장과 전화, 예약해서 확실하게 결정하고 갔다 와야한다고 함
택배여부는 확인못함. 우체국도 안보였고
참 신기한 음식을 먹어보고 하룻밤 자고 나왔는데
(야생꿩을 뼈째 갈아다가 동그랑땡한거.. 뼈가 너무 아팠음..)
한달 뒤, 거기 사시고 거기서 잤던, 그집 주인인 어머니 친구분이
뇌졸증으로 쓰러졌는데, 뭐 답이 없으니 골든타임 놓치고
반신불수되심. 그나마 이것도 남편분이 빨리 알아서 대처한거라고..
어머니는 왠지 모르게 고향 가보고 싶었는데 그거 듣고 우심
괜히 노인될수록 병원근처 아파트가 1순위인게 아님
한국에서 가장 선호지역은 당연하게도 강동구 서울아산병원인근이 탑티어..
늙으면 조용한 고향간다는 진짜 소수고
돈있으면 병원 근처 아파트로 이사가고 싶은게 현실이란걸 다시 한번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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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있으면 병원 근처 아파트로 이사가고 싶은게 현실이란걸 다시 한번 느낌.. 적당한 거리에 아파트로 사는게 편하긴함.........나도 돈있스면 엄니랑 그냥 그렇게 살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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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광역시 및 규모있는 도시 위주로라도 지방 키우긴해야함 그나마 그렇게해야 병원을 가까이 유지하는게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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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시골 가서 산다는 거 말림 주변에 병원 있는 거 무시 못한다고 하면서 계속 말리고 있는 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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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변에 큰병원이나 대학병원있다는건 큰혜택임 근데 헬기소리 싫다고 민원 넣는 인간들은 쓰레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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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기 시더.........전에 아부지 으앙하실때 그래도 택시로 10분 내에로 큰병원이 있기는 했섰는데 툭하면 중환자실 들어갈때마다 병원이 가까운것은 좋지만.....병원비가 자비없는 현실이 더 무섭게 느껴짐;;;;;;;;;;;;;;;;;;;;;;;;;;;;; ㅅㅂ!!!!!!!!!!!! 특히 심장 관련이라서 중환자실 가다가 특수 일반병실 갔는데 기계가 고가라서 겁나 비싸서 하루 입원비가 ㅅㅂㄴ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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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되면 넘어지는 것만 해도 사망으로 직결되니.. 큰이모부는 LH서 사시다 복도서 넘어져서 골반뼈가 부러짐. 그렇게 침상 생활하시다가 가심 단차가 없다시피한 아파트서도 그런 위험이 있는데 단차 심한 곳일수록 진짜 위험하지.. 거기다 병원도 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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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 나도 아버지가 몇년째 아프니 죽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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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있으면 병원 근처 아파트로 이사가고 싶은게 현실이란걸 다시 한번 느낌.. 적당한 거리에 아파트로 사는게 편하긴함.........나도 돈있스면 엄니랑 그냥 그렇게 살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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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 나도 아버지가 몇년째 아프니 죽겠음 | 25.10.12 06:5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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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dy pop
힘내기 시더.........전에 아부지 으앙하실때 그래도 택시로 10분 내에로 큰병원이 있기는 했섰는데 툭하면 중환자실 들어갈때마다 병원이 가까운것은 좋지만.....병원비가 자비없는 현실이 더 무섭게 느껴짐;;;;;;;;;;;;;;;;;;;;;;;;;;;;; ㅅㅂ!!!!!!!!!!!! 특히 심장 관련이라서 중환자실 가다가 특수 일반병실 갔는데 기계가 고가라서 겁나 비싸서 하루 입원비가 ㅅㅂㄴㅁ;;;;;;;;;;;;;; | 25.10.12 06:5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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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시골 가서 산다는 거 말림 주변에 병원 있는 거 무시 못한다고 하면서 계속 말리고 있는 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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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되면 넘어지는 것만 해도 사망으로 직결되니.. 큰이모부는 LH서 사시다 복도서 넘어져서 골반뼈가 부러짐. 그렇게 침상 생활하시다가 가심 단차가 없다시피한 아파트서도 그런 위험이 있는데 단차 심한 곳일수록 진짜 위험하지.. 거기다 병원도 멀면 | 25.10.12 06:4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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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상 생활;;;;;;;;;;;; 그거 찐자 좋은거 아님.....아프지 않으면 조금이라도 공원에 움직이면서 운동해야하더라 특히 어르신들은 그래야 근력도 생기고 혈액순환되 되다보니 =_= | 25.10.12 06:5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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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여서 골다공증 상태라 뼈를 붙일 방법이 없었다나.. 흡사 뼈가 수수깡 같은 상태라고 하시네 그러니 그대로 일어나지도 못하고 욕창 안생기게 자주 돌아눞게 간병하고 그러다 가심 | 25.10.12 07:0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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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읍........참고로 우리 아부지 부터 할머니까지 노령이 되면 회복속도가 더디고 근육량이 줄다보니 얄짤없더라;;;;;;;; 게다가 치매 터지면 집안 아주 핵미사일 터지는 그이상의 후폭풍은 말할것도 없슴;;;;;;;;;; 우리 뿌라더 고생 많았쓰 | 25.10.12 07:1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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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 어머님들이 못견디시고 다시 도시로 오자고 하시는데, 아버님들이 고집이시더라. | 25.10.12 08:3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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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변에 큰병원이나 대학병원있다는건 큰혜택임 근데 헬기소리 싫다고 민원 넣는 인간들은 쓰레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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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진짜 븅신같음. 헬기 운용할 정도의 병원이 있다는게 든든라지 않나봐ㅋㅋ | 25.10.12 07:5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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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 과목마다 좀 더른데 하필 아버지 진료 할 괴목이 그랬음 | 25.10.12 07:3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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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광역시 및 규모있는 도시 위주로라도 지방 키우긴해야함 그나마 그렇게해야 병원을 가까이 유지하는게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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