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만화] 체인소맨스포) 오프닝 다시 보니까 레제 초반 마음을 알겠더라

[양치라노사우루스]

오프닝 부터 카페에서 일하는 레제가 나오더라고

아무래도 덴지를 처음 만났을 때 죽이지 못한 건

덴지에게 느끼는 동질감도 있었겠지만

지금 누리는 평범한 생활을 잃고 싶지 않아서도 있을 것 같음.

처음 얼굴 보자마자 웃었을 때는 바로 타겟을 만나버려서 어이없어서 웃은 거고

그 다음 바로 울었을 때는 이제 평범한 생활이 끝나는게 아쉬워서 운 거지.

그렇게 시간 끌려서 애매해졌을 때 덴지가 갑자기 꽃 한송이를...

[반짝이는 잔물결]

아... 그 감정변화가 이제야 이해가 가네

[양치라노사우루스]

나도 한 번 보고 유튜브에서 오프닝 다시 보고 두번째 볼 때 깨닫게 되었음...

[히죽히죽 교수]

'아아, 나는 이 아이를 만난 이 생활을 좋아했구나'

[양치라노사우루스]

평범하게 좋은 사장 만나며 카페 알바를 하고
좀 이상하지만 평범한 만남을 겪고

그런걸 항상 바라던 캐릭터였으니까

[NCR 레인저]

거미줄에 걸린 게 과연 덴지라고만 봐야 했을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