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소맨) [스포] 2부 평가가 애매한 이유를 알겠다._1.png](https://i3.ruliweb.com/img/25/10/12/199d3dc8bf4547153.png)
방금 다 읽고 왔다. 1부 다 읽고 3년쯤 지나서 정주행 한거야. 1부부터 쭉....
2부도 작가의 센스는 그대로더라.
캐릭터와 마치 일심동체가 되는듯한 컷분할 및 장면구성의 센스는 정말 탁월함.
그리고 터뜨려줄 때는 터뜨려주는 개그 센스도 있음.
2부도 작가의 센스는 그대로임.
1부의 그 센스와 실력이 어디 가진 않았더라.
그 특유의 컷분할 및 장면구성의 센스는 살아 있더라.
그리고 터뜨려줄 때는 터뜨려주는 포텐도 분명히 있음.
다만....
1부와 결정적인 차이가 있는데
주인공(화자)이 위처럼 너무 (헛)똑똑함.
생각이 괜히 많고 본능적으로 행동하지 않음.
그리고 중요한 덴지 또한 1부처럼 심하게 본능적인 행동을 하지 않게됐음.
이게 왜 단점이 되냐고?
내 개인적으로
체인소맨 1부가 난잡하고 혼란스러우면서도 원초적인 재미가 있는 가장 큰 매력이
덴지의 캐릭터성에 있다고 생각함.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될지 모르겠다.
가장 좋은건 특정 장면을 흐름대로 통재로 가져와서 보여주는건데
그렇게 하면 저작권법에 걸리니 설명할 방법이 없네.
아무튼 1부의 가장 큰 장점은 오로지 본능으로만 행동하는 덴지에게
독자 입장에선 몰입하는게 굉장히 쉽고,
작가 스스로의 재능과 센스로
독자는 덴지의 관찰자이면서도 동시에
독자 자신이 덴지가 되는 기분을 너무나 잘 느낄 수 있음.
때문에 의식의 흐름대로 이어지는 감정선이지만 덴지에 몰입함으로써
그 광기의 흐름에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장면장면마다 느끼게끔 설계가 되어 있음.
2부의 덴지는... 1부만큼의 절박함과 천박함.
즉 광기가 부족함.
원인은 덴지 자신에게 있으면 이는 작품 내에서 포치타와의 내면의 대화에서도 드러나고
작가도 잘 인지하고 있는 부분일테지만
더 이상 1부와처럼 막나가는 그럼 전개가 불가능해진 마당이라
1부의 원초적인 재미와는 동떨어진 느낌은 어떻게 수습이 불가능할 것 같네.
난 2부는 2부대로 재밌다만
1부가 너무나 걸작이었는지라.
2부는 뭐랄까... 사람에 따라선 그냥 덴지의 불행포/르노 정도로밖에 안 보일 것 같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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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가 가장 평가가 안좋은 이유는 사실 작가의 그림실력이 너무 떨어진거와 잦은 휴재+짧은 분량이 큼 애니메이션으로 나오면 이 부분들은 다 해결되는 부분이라서 기대하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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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완결인데 어거지로 이어서 이렇게 된게 아닌가 싶다
(IP보기클릭)183.107.***.***
인류의 종말을 막기위해 덴지를 이용하려는 공안과 죽음의 악마가 이야기의 큰 줄기 이고 체인소맨을 무기로 만들려는 전쟁의 악마의 마인이 된 아사와 친해져 버린 덴지가 이야기의 작지만 굵은 줄기인데 이것을 어떻게 해소 하느냐에 따라 판가름 날듯, 지금까지 계속해서 덴지의 불행 쇼를 보여주고 있어서 문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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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전개로 결국 정줄을 놔야 찐 체인소가 나오는구나 가 못박혔다보니 누가누가 덴지를 더 상처입히냐 느낌이 되버렸는데 아키나 파워에 비해 이번에 죽은 애들은 독자들은 흠 그정두가? 라면서 시큰둥해져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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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거지는 아니야 사실 2부가 1부보다 더 타츠키가 그리고 싶던 내용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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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보다 이야기가 중심축을 못잡고 좀 파편화 된 느낌이 있음. 중간에 그림도 전보다 떨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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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빌드업중이라고 생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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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완결인데 어거지로 이어서 이렇게 된게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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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98
어거지는 아니야 사실 2부가 1부보다 더 타츠키가 그리고 싶던 내용이지 | 25.10.12 00:4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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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놈들이 또ㅠㅠ | 25.10.12 00:4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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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큰 문제이자 원인이지. 사실 1부 자체로 하나의 완결된 이야기니까. | 25.10.12 00:4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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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종말을 막기위해 덴지를 이용하려는 공안과 죽음의 악마가 이야기의 큰 줄기 이고 체인소맨을 무기로 만들려는 전쟁의 악마의 마인이 된 아사와 친해져 버린 덴지가 이야기의 작지만 굵은 줄기인데 이것을 어떻게 해소 하느냐에 따라 판가름 날듯, 지금까지 계속해서 덴지의 불행 쇼를 보여주고 있어서 문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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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전개로 결국 정줄을 놔야 찐 체인소가 나오는구나 가 못박혔다보니 누가누가 덴지를 더 상처입히냐 느낌이 되버렸는데 아키나 파워에 비해 이번에 죽은 애들은 독자들은 흠 그정두가? 라면서 시큰둥해져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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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가 가장 평가가 안좋은 이유는 사실 작가의 그림실력이 너무 떨어진거와 잦은 휴재+짧은 분량이 큼 애니메이션으로 나오면 이 부분들은 다 해결되는 부분이라서 기대하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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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뛰어난 그림실력을 실을만한 임팩트 있는 장면이 없어. 장면이 뿐 만이 아니라 굳이 그렇게 힘을 줘야 할 포인트가 지금까지(19권)도 없더라. 그게 제일 큰 원인이지 않을까 싶다. | 25.10.12 00:4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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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가 더 문제같던데 | 25.10.12 01:1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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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보다 이야기가 중심축을 못잡고 좀 파편화 된 느낌이 있음. 중간에 그림도 전보다 떨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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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덴지의 벼엉신짓을 아사가 메워줘야 하는데 메워주는게 아니고 혼자 산을 만들고 있 ㅋㅋㅋ | 25.10.12 00:4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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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러네 시바 내가 안보던게 그때부터였어 | 25.10.12 01:0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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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1부는 목표가 명확함. 총의 악마와 마키마 반전. 그런데 2부는 스토리의 중심이 없고 캐릭터는 너무 빨리 소모되고 덴지는 수동적으로 끌려다니기만 하니까 답답한거 | 25.10.12 00:5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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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빌드업중이라고 생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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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1부와 접점있던 나유타도.. | 25.10.12 00:50 | | |
(IP보기클릭)175.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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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모토 : 그리고 싶은 주축의 스토리도 테마로써 전하고 싶은 것도 있지만 저는 그 전부가 전해지지 않도록 그리고 싶네요. 관계없는 에피소드나 개그 같은 씬에서 독자의 의식이 산만해지길 바라며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시스턴트씨에겐 비틀려있다고 말해지지만요. 위대한 레보스키라는 영화를 아십니까? 그걸 본 후에 결국 뭐였던거야? 라고 생각되어집니다. 해결된 듯이 보이지만 아무것도 안했고 전부 의미따윈 없었잖아! 같은. 그래도 주인공은 성장하였고 이야기로써 성립해있다는 절묘한 엉망진창이 저는 좋아서 체인소맨에서도 그 뒷맛을 내고 싶습니다. 그렇기에 뭐 그런 느낌으로 제 2부도 읽어주신다면 이라고 생각하고...(생략) ----------------- 작가 의도는 이렇고 ㅋㅋ | 25.10.12 00:5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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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의도는 읽다보면 쉽게 느낄 수 있음. 다만 그 의도가 독자가 좋아할 흐름이냐 아니냐는 별개의 문제지. 일단 괜찮다고 생각하는 나도 빌드업이 길고 답답하다는 느낌을 지우기 힘들더라. | 25.10.12 00:5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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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판 난 작화로 띄엄띄엄 연재 한 것도 치명적 | 25.10.12 00:5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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띄엄띄엄 연재는 내 평가에 포함되지 않음. 난 단행본 단위로 한번에 읽은거니까. | 25.10.12 00:5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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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맞음. 그래서 1부와 같은 전개가 불가능하지. 역설적으로 덴지가 생각이 깊어질 수록 1부의 매력에 못 미치게 됨. 작가가 그리고 싶은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1부에 반한 사람이 2부의 흐름에 그대로 반하기는 쉽지 않는걸 말하고 싶었음. | 25.10.12 00:5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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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지한테 계속 선택 강요하는 거나 작가 인터뷰 보면 그게 맞는 거 같음 | 25.10.12 00:5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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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난 2부 전개에서 좀 불만인건, 덴지가 일상을 선택하겠다고 했는데 "캬 독하다 독해~ 이래도 일상 선택하나 보자~ㅋㅋ" 하면서 억지로 밀어버려서, 선택의 맛이 좀 희미해지는 느낌임. "체인소 펀치가 되어줘~" 해서 첸소맨 됐더니, 다음에는 "왜 첸소맨 됨? 뒤질?"해서 좀 어지러움... 에반게리온 Q 미사토 보는 느낌... | 25.10.12 00:5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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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소 펀치맨이냐고 ㅋㅋ | 25.10.12 00:5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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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여동생의 악마인이상 여동생인건 어쩔수없음ㅋㅋㅋㅋ 가장 기대되는건 3부에서 인류 멸망해서 인간 공포 빨아먹던 악마들이 전부 약체화되고 악마의 공포를 전부 빨아먹은 풀파워 체인소맨이 다 썰어버리는거... 이건 무조건 나올거임ㅋㅋㅋㅋ | 25.10.12 00:5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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