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금에 나오는 두 상궁 캐릭터.
민상궁.
작중 초반엔 중립 포지션이었으나
가면 갈수록 장금이 쪽에 붙는 인물.
하지만 붙는다고 해서 대놓고 뭔갈 하는게 아니라
그냥 무대 밖에서 조용히 응원하는 정도로 편을 들어줌.
그 결과 사실상 악역한테도 눈에 안 띄고
별 탈 없이 궁 내에서 승승장구하는 캐릭터.
결국 최종화에선
수라간 최고상궁까지 맡게 됨.
창이.
민상궁과 거의 같은 포지션이었던 캐릭터.
자기는 맛있는 거만 먹을 수 있으면 만족한다면서
가늘고 길게 살아야 한다는 민상궁의 말에 감명받아
민상궁 뒤를 졸졸 따라다니는 캐릭터.
얘도 결국에는 최종화에서
수라간 상궁까지 맡게 됨.
대놓고 권모술수가 판치는
내명부에서 살아남기 힘들다는 대사를
입밖으로 꺼내는 민상궁과
그 뒤를 따라다니는 창이는
약간의 고생은 하지만
아무런 목숨의 위협도 받지 않고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인생을 산 캐릭터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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