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난 영화에 점수를 후하게 주는 편이라고 생각한다.

[Ovent]

그래서 어지간한건 재밌게 보고,

호불호 갈리는 것도 나름대로 장점을 찾아가며 보는 편이라

내가 쓰는 후기는 어디까지나 '주관'의 영역으로 읽는걸 권하는 편.

다만 진짜 재미없거나 쌍욕 나오는건 장문 후기를 쓰거나

아예 후기 쓰는걸 때려침.

이런건 그냥 피하면 된다.

[마왕 제갈량]

어쩌면 해피엔딩은 원작 뮤지컬 홍보용에 가깝다는데 사실임?

[Ovent]

저예산 느낌은 나는데 자체적으로도 볼만했음.
난 원작은 안봤고, 스토리는 비교적 뻔한 편인데다 소품들도 싼티가 느껴지는데 그걸 전체적인 컬러톤 조정이랑 노래로 커버한게 인상적이었어.

[마왕 제갈량]

국산 뮤지컬 최초로 토니상 수상한 개뜬금포 문제작이라 언젠가 보려고 했는데 영화가 있어서 물어봄 ㅋㅋ

[Ovent]

안 그래도 배우들 얼굴이 낯설었는데 찾아보니 원작 2018년 캐스트 배우들이더라고. 그래서 그런지 노래는 확실히 좋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