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시미코와 선생은 해변에 나와있다.
왜 해변에 있는지는 잘 모른다. 그저 기분전환이 필요한걸지도 모르니까
하지만 시미코는 그런거에 상관하지 않고 책을 읽는 선생이 보기 좋아보일뿐이다.
"그러게요 선생님! 그나저나 선생님이 책을 좋아하실 줄은 몰랐어요."
"제가 살던 본가엔 서재가 있어서 자연스래 접할 기회가 많았거든요-"
"그렇군요. 궁금하네요 선생님의 서재라.."
그러다 시미코는 재미있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선생에게 장난을 한번 걸어보면 어떨까하고 말이다.
때 마침 그리고 선생이 들고 있던 책은 자신이 읽었던 책이기도 했으니까
"...5페이지 후에 주인공 부모가 흑막인게 나와요 선생님."
"....하?"
"그, 그러니까요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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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에게 스포를 한 나쁜아이를 혼내주세요..? 에헤헤.."
"...그럴 생각은 없는데 시미코가 귀엽네요."
"에 안 혼내주시는건가요?!"
"굳이요..? 저도 이 책 30번은 더 읽었어요."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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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좋아하는 책은 그정도로 읽는데..? | 25.10.11 20:4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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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다 생각해보니 나도 판타지아1940 비디오테잎이 다 늘어져서 고장날때까지 봤으니 비슷한가 | 25.10.11 20:4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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