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화는 신급으로 잘 그림 모든 컷이 왠만한 일러스트 퀄리티
하지만 내용이 이해가 안감
난해해서 이해가 안가는게 아니라.
그냥 가독성이 안좋아서 이해가 안감.
오죽했으면 천상천하를 반복해서 읽어보니 드디어 내용을 다 이해했다며
해석글을 올리는 사람이 있을 정도.
킹 오브 벤디트 징
그림이 스타일리쉬하고 디자인도 짱인데
그림과 말풍선, 효과음이 총체적으로 가독성이 안 좋음.
이 캐릭터가 지금 뭐를 하고 있는 건지 한눈에 안 들어오고
그림과 말풍성, 효과음을 곰곰히 뜯어 봐야 이해가 감.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을 이해했다고 쳐도, 내용 자체가 너무 클리셰 범벅이고 뻔한 표준형 전개라 작위적으로 느껴짐.
그래도 아예 해석을 해야 하는 천상천하 보다는 나은 편
지금은 몰락하셨지만 당시에는 업계에서 독보적인 일러레였던 나나세 아오이 화백의 작품.
지금 기준으로도 한때 원탑 어디 안 간다고 원고 퀄리티는 대단히 높음.
근데 내용이... 앞의 두 만화와 다르게 가독성은 좋은 편.
그러나 만화라면 있어야할 뽕 차는 장면이 전무함. 모든 컷이 무색무취.
천상천하나 킹 오브 밴디트징은 가독성은 안좋더라도
뭔 내용인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멋있는 대사를 치는 중인거 같다는 것은 느껴지는데
엔젤더스트는 그런 감정 지르기가 아예 없음.
그래서 가독성이 좋은데도 불구하고 읽고 나면 무슨 내용이었는지 기억이 나질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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