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일이 많은데 샬레에 인원을 충원하는건 당연하다 생각되는데요."
"...쓰읍 총학생회 분들도 그래서 면접 몇 번 진행했었어요-"
"결과는요?"
"망했죠-"
선생의 과거 회상, 일주일 전
그 날은 린과 선생이 교사 충원을 위해 면접을 진행하던 때였다.
"자 다음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저, 저는 프린세스 학원을 졸업했습니다!"
"...그런 학원이 있어요 린쨩-?"
"...저도 처음 들어보는데요."
처음 들어보는 학원의 졸업생이 찾아와선 교사를 지원했는데
문젠 지원자가 정상이 아니었던건지 갑자기 면접 도중에
춤을 추고 노래를 하는 인원을 보자 둘은 기겁했다.
"품위와! 재치와 넘치는 미모!"
-
"..린쨩 이번 면접 포기하는게-"
"...선생님도 평정을 유지하기 어려우시군요. 저도 그렇습니다."
개성이 너무 튀는 다른 지원자들의 모습을 보곤 이건 아니다 싶어
결국 교사 면접을 포기하게된 둘이었다.
그렇게 다시 현재.
선생은 허탈한 표정으로 이치카에게 말을 했다.
"...그냥 포기했어요- 샬레의 교사는 저 혼자만이면 충분해요-"
"와 자신감이 넘치는 모습 좋슴다.
조금 불쌍한 기분이 드는거 빼곤 말임다."
그만큼 교사할 인원이 진짜 없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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