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아일랜드의 왕족? 그런 게 남아있을 리가 없잖냐 게이트, 너도 세계사 좀 배워라.
명예혁명 이래 영국 왕가는 잉글랜드에만 존재했고 끽해야 자코바이트들의 난으로 생긴 북아일랜드-하이랜드 이중왕국이나 있었다고."
트레이너는 이죽거리며 말했다.
"아냐! 진짜 공주님처럼 롤스로이스 타고 양복 입은 수행원들 경호를 받으면서 내렷다니까!"
"롤스로이스는 특이하긴 하다만, 구정도 경호를 붙일 수 있는 녀석은 여기 트레센에도 차고 넘치잖냐.
"당장 학생회장인 루돌프부터 과학실에 기거하는 타키온 양, 디저트 연구회의 맥퀸 양까지 그런 영애들로만 1개 소대도 만들 수 있다고."
"그리고, 설사 그 아가씨께서 진짜 아일랜드의 공녀시라고 치자,
그런 고귀하신 분께서 굳이굳이 영국, 프랑스의 트레이닝 센터에서 다른 귀족 아가씨들과 하하호호 하면서 배우거나
미국의 최첨트레이닝 센터를 마다하고 굳이, 구우우우욷이 산넘고 바다 건너 일본의 트레센으로 올 이유가 없잖아."
"그 아가씨가 아일랜드 공주면 난 der burggraf von grünebruder schloss의 작위요구자이자 강도기사,
Daniel Ritter von
südmeer von grünebruder 겠다.""트레이너도 귀족이었어? 멋있다!"
"넌 내가 한말을 뭐라고 들은거야!!!!"
하는 괴문서나 써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