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나는 울온 진짜 오래 계정비 내면서 했음. 대충 1998년인가 1999년부터 지금으로부터 2년 전엔가까지 공식 서비스에 계정비 내고 있었음.
아니 어제 어떤 유게이(언젠가 유게에서 물의를 일으켜서 사람들이 차단 건 괴인임)가 "울티마 온라인을 다시 하고 싶다", "광부 옆에 당나귀가 되고 싶다"는 둥 글을 썼길래 내가, 'UO가 F2P 된 지 몇 년 지났으니까 계정 만들고 하면 된다'고 해줬음.
그리고 거기에 다른 유게이가 댓글로 자기가 '집 앞에서 PK 당하던 것도 다 추억'이라고 하니까 글 작성한 괴인이 '경비원 NPC를 안 둬서 PK 당하냐'고 하길래, PK 당했다는 유게이하고 내가 자기 집에 둘 수 있는 경비원 NPC라는 개념이 생소해서 이상하게 생각했더니(당장 울온은 남의 집에 침입해서 도둑질하는 것도 컨텐츠였음) 작성한 괴인은 자기가 사설 서버(속칭 free server, 울티마 온라인 공짜로 하고 싶은 자들이 클라이언트 등 개조해서 만든 불법 서버)했던 경험을 얘기하는 것이었음. ; 그래서 내가 정식 서비스에는 그런거 없다고 했는데도.
사설 서버는 서버마다 운영진 놈들이 자기들 코딩 실력에 따라 죄다 뜯어고치고 해서 로컬룰 쩌는데 그거 얘기를 하고 있으면서 '경비원이 왜 없냐고 98년엔 있었다', '자기는 91년부터 했다'(울온 발매가 97년인가였을텐데?) 이러면서
MMORPG 사설 서버 경험을 무슨 공식 서버에서도 당연히 공유해야 하는 것처럼 대화가 통하지 않는 얘기하길래 아 이러니까 사람들이 차단 거는구나 싶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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