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스는 자신이 세계의 왕이 되는 것에 대한 목표와 야망이 대단히 컸지만
갓 밸리에 있는 자신의 아내와 아들이 위험하다는 급보를 접하자마자 세계의 왕이 되겠다는
자신의 목표와 야망을 후순위로 접어둔채
학살극으로 아수라장이 되어버린 갓 밸리에서 아내인 에리스와 아들인 티치를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할 정도였음
비록 록스 자신은 갓 밸리에서 비장한 최후를 맞이했지만 아내와 아들을 딴 곳으로 피신시키는데 성공했고
인생 말년에 접어든 로저는 자신도 자식을 만들어볼 생각을 하게 됐지만
저 당시에는 로저의 나이도 아버지가 되기에는 너무 늦은 50세를 넘긴 나이인데다가
로저 자신도 죽음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시한부 인생이었다는 점임
결국 시한부 판정을 받아서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던 로저는 섬마을 시골 처녀인 루즈를 통해서
무책임하게 자식을 만드는 선택을 해버렸고
양육의 책임을 가프에게 떠넘겨버리면서 아버지로서 마땅히 자식을 책임지는 선택지를 포기해버리는 결과를 낳아버렸는데
결국 가프도 친 혈육이 아니었던 에이스에게 할아버지나 아버지로서의 노릇을 해주기에는 한계가 있었고
자신이 왜 굳이 태어났어야 했을까에 대한 삶의 의문이 해소되지 않은 에이스는 해적왕이었다는 아버지 로저를
동경하고 존경하기는 커녕 철저하게 부정해버리고
양부인 흰수염을 친아버지처럼 여기는 비극으로 이어지고 말았다는 점임
결국 로저의 삶과 선택은 로저와 관계되어 있던 모두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기게 되었는데
결국 에이스의 친모인 루즈는 뱃속의 에이스를 20개월간 품고 있었다가 낳는 바람에 기력이 다 소진되어 죽고 말았고
에이스는 자신의 탄생에 대한 열등감이 끝내 누구도 말리지 못하는 분조장 성격으로 폭발해버린채 제 명을 재촉하며 죽었고
에이스를 자식이나 손주처럼 대해주었던 가프에게 말할 수도 없이 깊은 상처와 상실감을 안겨주고 말았고
평생 로저만을 바라보고 짝사랑하며 열렬하게 구혼했던 글로리오사에게도 결국 큰 슬픔을 안겨주게 되면서
꿈과 희망을 모두 잃은 글로리오사도 추하게 늙게 된 것을 보면
차라리 저럴거면 로저가 진작에 자신을 좋다고 그렇게 쫓아다녔던 글로리오사의 열렬한 구애와 청혼을
받아주었다면 모두에게 행복했을지도 모른다는 얘기가 괜히 나왔겠나 싶음
결국 야솝만큼은 아니지만 로저의 행보는 끝끝내 아들에게 무책임한 아버지로 남게되었으니까
(IP보기클릭)218.48.***.***
야솝 만큼이 문제가 아니라 로저는 아버지로선 야솝보다 쓰레기임. 솔직히 현실적으로 보자면 자식 두고 바다로 나간 시점에서 록스도 그렇고 해적들이 다 쓰레기지.
(IP보기클릭)218.48.***.***
자식 두고 나갔는데 쓰레기 취급 안 받았을 수 있는 건 드래곤이나 올비아 정도 뿐임. 이 둘은 진짜로 세상을 바꾸기 위해, 대의를 위해 싸운 거니까.
(IP보기클릭)119.192.***.***
어째서 저 아저씨를 '아버지'라 부르는거야? 그야... 우리를 '아들'이라 불러주니까 누가 분석하기로는 태어나서 늘 자신의 존재 가치를 찾던 에이스에게 유일하게 아묻따 아들이라고 받아준 흰수염이었기 때문에 아버지의 기대에 걸맞는 존재가 되고싶었다는 분석이 인상깊더라
(IP보기클릭)218.48.***.***
그게 맞지. 에이스한테 로저는 그냥 쓰레기고, 흰수염이 진짜 친아버지임. 아카이누한테 달려든 것도 네 아버지는 쓰레기 로저한테 밀린 패배자네? 이런 소리 들어서 못 참은 거고.
(IP보기클릭)183.105.***.***
드래곤은 아다리가 딱 맞아떨어졌던건지 본인이 직접 나서기도 구한적도 있고 지인들때문에 아들이 몇차례 살았지 어릴때 같이 있어주지 못했을뿐이지 아버지로써의 책무를 잊진 않았음 심지어 아들이 해적질을 한다는데도
(IP보기클릭)211.62.***.***
(IP보기클릭)218.48.***.***
드래곤은 오히려 자기랑 같이 살면 애한테 민폐라 떨어져 살았다고 봐야하니까.
(IP보기클릭)218.48.***.***
야솝 만큼이 문제가 아니라 로저는 아버지로선 야솝보다 쓰레기임. 솔직히 현실적으로 보자면 자식 두고 바다로 나간 시점에서 록스도 그렇고 해적들이 다 쓰레기지.
(IP보기클릭)218.48.***.***
SBR 레이서
자식 두고 나갔는데 쓰레기 취급 안 받았을 수 있는 건 드래곤이나 올비아 정도 뿐임. 이 둘은 진짜로 세상을 바꾸기 위해, 대의를 위해 싸운 거니까. | 25.10.11 12:56 | | |
(IP보기클릭)183.105.***.***
SBR 레이서
드래곤은 아다리가 딱 맞아떨어졌던건지 본인이 직접 나서기도 구한적도 있고 지인들때문에 아들이 몇차례 살았지 어릴때 같이 있어주지 못했을뿐이지 아버지로써의 책무를 잊진 않았음 심지어 아들이 해적질을 한다는데도 | 25.10.11 13:07 | | |
(IP보기클릭)218.48.***.***
돌격강등하트!
드래곤은 오히려 자기랑 같이 살면 애한테 민폐라 떨어져 살았다고 봐야하니까. | 25.10.11 13:10 | | |
(IP보기클릭)211.62.***.***
(IP보기클릭)123.109.***.***
해적도 해군도 쓰레기같지 | 25.10.11 13:10 | | |
(IP보기클릭)211.54.***.***
(IP보기클릭)1.243.***.***
(IP보기클릭)119.192.***.***
어째서 저 아저씨를 '아버지'라 부르는거야? 그야... 우리를 '아들'이라 불러주니까 누가 분석하기로는 태어나서 늘 자신의 존재 가치를 찾던 에이스에게 유일하게 아묻따 아들이라고 받아준 흰수염이었기 때문에 아버지의 기대에 걸맞는 존재가 되고싶었다는 분석이 인상깊더라
(IP보기클릭)218.48.***.***
직구지온잔당군
그게 맞지. 에이스한테 로저는 그냥 쓰레기고, 흰수염이 진짜 친아버지임. 아카이누한테 달려든 것도 네 아버지는 쓰레기 로저한테 밀린 패배자네? 이런 소리 들어서 못 참은 거고. | 25.10.11 13:06 | | |
(IP보기클릭)122.32.***.***
(IP보기클릭)125.178.***.***
(IP보기클릭)121.190.***.***
(IP보기클릭)221.144.***.***
(IP보기클릭)106.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