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만화] 건담)(스포) 사실 하사웨이보단 케네스 대령이 더 엄청난 인간임.

[발기부전우울증암환자]

케네스 슬렉 대령이 1부에서 부대에 새로운 지휘관으로 착임했을깨 부대 꼬라지가 예술임.

대놓고 무능하고 부패한 전임 지휘관

+

대놓고 연방 높으신분들 집안 자제들이 후방에서 땡보짓 하라고 만들어놓은 부대.

+

실전 경험은 커녕 걍 높으신 집안 출신이라 편하게 군생활하려고 모인 부대원들이라 훈련도 지극히 낮음.

+

거기에 높으신 집안들이 에너하임에 로비해서 자기 아들내미들 좀 가오 좀 잡게 몰아준 최신형 모빌슈트(구스타프 칼)

+

최신형 기체는 받았지만 제대로된 전환 훈련이나 기종 적응 훈련 따위는 없음.

이게 새로운 지휘관으로 부대 착임했을 당시의 꼬라지.

근데 이 상태로도 어떻게든 마프티 1차 테러에서 가우만의 기체를 잡아내는데 성공했고 나중에는 마프티 나비유 에린, 

건담 탄 하사웨이 잡아낸 것도 결국 이 사람 지휘 아래에 달성한것.

[제로・무라사메]

하사웨이는 사실 케네스가 잡아냈지

기기의 마음도 잡아냈고

[루리웹-8514721844]

기기가?

[제로・무라사메]

마음(줄타기)

[인무봉 나두선생]

마프티 잡긴 했는데 결과적으로 경비실패로 경호대상이 반절 이상 죽어서...

마프티랑 수싸움끝에 서로 체크메이트 날리고 끝남

[루리웹-8514721844]

근데 그렇게 해서 부임해서 한 첫 임무 실행은
도시 피해따윈 개나주고 어떻게든 잡는식이라 대다수 피해는 연방군이 냈다는 찐빠는 내버려두자..

[발기부전우울증암환자]

근데 그건 어쩔수 없는 부분도 잇음.

이미 가우만의 기체는 호텔 상층부를 공격해서 날려버렸고 전투중에는 아예 지상을 방패 삼아서 쏴볼테면 쏴보라고 함.

이 시점에서 진압을 맡은 군 입장에선 테러리스트 MS가 도시를 방패를 삼아서 진압을 주저하게 되면 그 이상의 피해를 못막을 수도 잇음.

그러니 사실 답이 없는 상황임. 도시를 방패로 쓰고 있는 테러리스트 기체를 냅두면 더 큰 피해가 일어날 수 있으니 피해를 감수하고 제압을 우선시 할 수 밖에

[루리웹-8514721844]

솔직히 내가볼때는 그거 Z에서 홍콩에 사이코 건담을 푼 벤 웃타와 별반 다를바 없는 태도로 보이는데..
물론 연방이 그만큼 마프티 잡기에 혈안이 되어있고 케네스도 공적과 성과를 내기 위해서라지만

그냥 지구연방은 피해따윈 아랑곳 하지 않는단 묘사의 연장선이라 생각함
유능이야 하겠지만 그 유능함으로..

[발기부전우울증암환자]

이런 경우 최대한 어쩔수 없는 피해가 감수하더라도 엄연히 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하고 적 기체 제압을 노려야하지만 케네스 대령 착임 직후의 부대원들 능력은 그런 높은 수준의 대 테러 진압 작전을 수행할 능력이 부족했지

[루리웹-8514721844]

ㅇㅇ 그것도 맞기도 해서 복잡하지
케네스는 유능했고 맞는 판단 했지만 그것은 민중의 피해따위 아랑곳 하지 않는 연방군의 특성도 발현되었다는 느낌

뭐 아무로도 시위 진압중에 부하가 실수로 사람 죽인걸 묻었다는 암시도 있고

[발기부전우울증암환자]

근데 연방도 문제지만 그 면에선 마프티도 할말은 없지.

연방의 피해를 아랑곳하지 않는 태도를 지적하기에는 엄연흐 마프티 부터가 테러리스트도 그 테러 행위에는 민간인들도 섞여잇음.

당장 가우만 부터가 연방군 기체가 쫒아오자 기체 고도 내리고서 지상의 도시를 오인사격 위험으로 자기 못쏘게 사실상 인간방패 전술을 사용했는데.

연방이 무조건 옳다가 아니라 마프티가 그걸 지적하기에는 애넨 대놓고 일개 테러리스트 집단일 뿐임

[루리웹-8514721844]

그것도 근데 에우고에도 똑같이 적용되기도 하지
복잡해

사실 Z 1화부터도 그린 노아에서 피해를 내는데 샤아에 의해 죽은 사람도 상당히 많았을거란 느낌이 들지
물론 제리드가 낸 피해도 크고 숙련도 낮은 연방의 자책골도 있겠지만

[루리웹-8514721844]

근데 또 다른 관점으로 보면 그 도시에 있는 애들중에서 합법적 체류자들도 별로 없고
애초 그 합법 체류자 대부분도 연방 정부 연줄이 있는 애들이라
걔네가 죽던 말던 상관 없다는 관점도 있을지도 모르는게 또 우주세기기도 하지

거기 주민들로 보이는 사람들도 대다수는 불법거주자겠지
마프티는 그런 불법 거주자 출신들도 있기에 그게 달갑지 않은 면도 크겠지만

[발기부전우울증암환자]

그렇다고 매번 그런 동일 상황 왔을때 민간인 추가 피해 우려해서 테러리스트 기체를 진압하지 않고 놔주면 어떻게 될까.

테러일으키는 애들이 그걸 학습해서 이러면 매번 성공할 수 있다고 판단해서 테서 할때마다 그 방식으로 사용하고 놔준 기체가 그 직후 더 큰 테러를 일으켜서 더 큰 피해를 입힌다면?

이건 단순하게 연방이 나쁘다 이전에 현실에서도 매번 발생하는 딜레마임.

[루리웹-8514721844]

문제는 그 논리로 행동한 조직이 티탄즈란게 제일 머리아픈 세상인거지;
그 테러범과의 협상없이 그 협력자들도 강경 진압하겠다고 가스를 풀었으니

[발기부전우울증암환자]

결국 이렇게 되면 누가 먼저 나쁘냐 아니냐 옳냐 아니냐 이전에 결국 테러라는 민간인 피해가 발생할 수 밖에 없는 공격을 먼저 사용한 측에 문제가 더 크다는쪽으로 기울 수 밖에 없음.

결국 테러를 먼저 저지른건 엄연한 사실이니까. 테러를 안저질렀으면 일어나지 않을 피해고

[제로・무라사메]

어따피 케네스가 연방의 최고위층 간부도 아닌걸 생각한다면
까라면 까라는 대로 해야되는 입장에 가깝고

테러당한 의원들 생각하면 도시 피해는 당연히 뒷전 이었을 가능성이 큼

애초에 완전 평화주의 같은 발상 이었으면 MS 같은 병기는 쓰지도 않느게 최우선이고

[루리웹-8514721844]

순환논리지만 그게 Z의 이야기라는게 또..
그 순환을 벗어나려면 일단 그런 일이 벌어나게 만드는 바탕 자체를 고친다 외에는 답이 없는데
그 수단을 못찾는 이야기니..

[발기부전우울증암환자]

논리와 수단과 결과는 같지 않다는게 중요하지.

막말로 예시로 든 티탄즈 행동 자체에서 동일 논리 자체는 엄연히 틀리지 않은게 맞으니까.

근데 티탄즈가 틀린 이유는 그 상황에서 선택할 다른 수단이 있었음에도 가스라는 극단적 수단을 선택을 해서 결과가 틀린거지.

[루리웹-8514721844]

뭐 그건 그렇지 정치가들 입장선 민간 피해보다 자신들 안위와 적의 진압이 우선이니

[발기부전우울증암환자]

그 수단을 못찾아서 결국 테러라는 극단적 선택을 한 결과 아무것도 바꾸지 못하고 아무것도 이뤄내지 못한게 결국 하사웨이의 결론이지.

[제로・무라사메]

그래서 사실 이런문제는 파고 팔수록 어느 한쪽만 잘못한게 아니라

' 아 전쟁이라는게 결국 누구 콕집어서 할거 없이 다같이 ㅈ같은거고 ㅈ되는거구나' 라는 의미를 깨달으니까

잘만들었다는 생각이 듬. 전쟁 이라는거 자체가 모든 사람들에게 죄악인거지.

[루리웹-8514721844]

음.. 그것도 복잡한게 티탄즈도 엄연히 연방군의 조직으로서 연방의 의지로 움직이는 조직이기에
그들의 방침대로 따르는 조직임 그러니까 다바오의 민간피해 신경 안쓰는것=티탄즈가 독가스 쓰는것과 같은 맥락의 연장선임

그리고 제리드의 작전때도 나오는게 이대로 방치하게 둔다면 또다시 전쟁이 일어난다는 긴박함이 있었고
이에 대해 콜로니 하나의 희생으로 적들이 항복한다면 100개 이상의 콜로니의 피해가 나는 전쟁은 막을수 있다 라는 나름대로의
위기감이 있었기에 그렇게 행동하기도 했음

너가 마프티의 테러가 나쁘고 어쩔수 없다는 논리와 비교해서 저들이 현명하지 못한건 맞지만
결국 같은 논리로 테러를 끝내고 전쟁을 막는게 희생을 줄인다는 논지였으니까

그렇다고 무고한 사람들을 죽이는건 나쁜거란건 솔직히 그 규모의 문제를 떠나
본질적으로 그래선 안된다는 입장임

아무리 테러때문이라 해도 그건 아니지 않나 싶음 규모가 문제가 아니라

[루리웹-8514721844]

그 전쟁이 일어날 바탕을 해결해서 일어나기 전에 막는게 중요하겠지
그렇게까지 몰리게 되면 어떻게 해서던 터지는게 전쟁이니까

[발기부전우울증암환자]

근데 하사웨이 서사는 모르겟다.

걍 하사웨이는 ㅂㅅ이였음. 결론이 이거 말곤 아무것도 없어.

[제로・무라사메]

하사웨이 서사는 이거임

' 아 인간들이 지구를 너무 환경 오염 시키니까 저런 ㅄ들이 자꾸 출몰하는구나 자중은 해야겠다'

[루리웹-8514721844]

그렇지 않은게 연방이 하려던것은 민중들의 무지를 틈타서 지구의 소유와 독점을 지구연방이 쥐게 한다는 법안을 통과시키려던거였음
이 내막을 안 케네스도 하사웨이가 옳았다고 생각하고

을사조약을 찍으려던 친일파 대량 암살을 위한 테러같은 느낌이 아닌가 싶음 저 세계관에선

[제로・무라사메]

이건 오해인게 하사웨이는 친일파던 독립운동가던 대한민국에서 꺼지라는 입장임

당장 대한민국에 친일파가 기승하니까 대한민국에서 나가라고 테러를 한건데

사실 독립운동가도 같이 나가라는 입장인거임

[발기부전우울증암환자]

연장선이라기에는 이런때는 다바오 테러 사건의 상황 고려가 빠진거 같아서 같다는 주장에는 동의가 힘듬.

일단 다바오 테러 사건은 가우만의 기체에 의한 호텔 테러 사건이였고 이 시점에서 엄연히 이미 마프티의 선제 테러로 시작이 됨. 게다가 양동 역할의 다른 기체는 다른 곳에 이미 공격을 하고 있었고.

이 상황에서 지역 주둔군이 할 수 있는건 발진 가능한 기체들을 긴급 스크램블 시켜서 일단 다바오 상공에 나타난 적기를 격추하는게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음.

이미 민간인 피해들은 테러리스트 공격에 의해 발생했고 이 시점에서 군에게 주어지는 역할은 최대한 빨리 테러를 일으킨 적기를 제압해서 추가 피해를 막는게 역할이고 여기서 정치적 문제는 일단 나중이지.

만약 가우만측이 민간인은 최대한 말려들지 않게 호텔 공격후에 빠르게 도시 공격을 이탈했다면 모를까 적극적으로 도시를 방패로 내세우는 전술을 쓰는데 현장 지휘관이 일단 저러니까 쏘지말고 보내줘 라는 결정을 할 수 잇을까.

티탄즈 건이랑 틀림 상황리

[루리웹-8514721844]

강경한 수단은 잘못되었단거지 결국엔 민의로 세상이 바뀌는게 옳았지만
자신은 그 민의를 움직이고 세상을 바꿀 사람이 되지 못했단 이야기니까

어디까지나 예시가 그런거지 하사웨이는 딱히 연방을 해체, 타도하는게 아니라
개선하기 위해서 되돌릴수 없을 악법의 저지와 민중에게 그것을 알리기 위해서였고

[루리웹-8514721844]

틀리긴 하지만 이 연방의 그런 민간 피해는 아랑곳 하지 말라는 태도는 저거 한번이 아니라 하는 이야기임
결국 연방은 몇번이고 민간의 피해따윈 신경도 안쓰고 테러는 커녕 시위에도 그렇게 대응해왔으니까
케네스 개인은 잘 한거고 어쩔수 없다 해도 그런 바탕인 연방은 그런 문제를 해결할 의지조차 없다는 이야기

이후 작품에도 그런 면모는 계속 나오기도 함
본편이 아니라 외전등이 요즘엔 더 부각하고 있고

[발기부전우울증암환자]

마프티를 무슨 민중을 위한 투사라고 생각하는데 다바오 테러 같은걸 감히 독립운동가들 행동과 비교하는건 너무 막나가는거 아님?

막말로 마프티 새끼들도 다바오의 불법 거주 민간인들 상관 안함. 마프티는 엄연히 개네도 지구에서 나가야한다는 입장인데 무슨 개네가 민중의 투사임.

마프티는 걍 극단주의 에코테러리스트에 불과함

[제로・무라사메]

그 악법의 저지가 딱히 민중을 위해서는 아니었다 라는거임 ㅋㅋㅋㅋ

[발기부전우울증암환자]

아니 굉장히 마프티에 대해 착각하고 잇네 ㅋㅋㅋㅋㅋ

마프티는 단 한번도 민중을 위해서 악법의 저지를 위해서 연방 고위층을 공격한게 아니라니까???

걍 애네는 막장 에코 테러리스트들이라서 연방 고위층도 물론이고 탄압받는 불쌍한 불법 거주민들도 사실 너희도 여기 있으면 안되니까 우주로 꺼저 입장인데 ㅋㅋ

[루리웹-8514721844]

지구에 있느 사람들은 엄밀히 말해 일반 민중이 아니라 이미 우주로 나간 일반 민중들을 기만하고
지구에 달라붙은 사람들에 가까우니까

우주세기의 가장 저지르기 쉬운 착각은 지구에 남은 사람들이 일반 민중이란건데
불법 거주자들도 그냥 불법이 붙은게 아니라 거주 자격이 없단거고

거주 자격 허가자들도 연방 관련자들이라 이들도 엄연히 엘리트들이고 그 권력으로 빌붙은 수준이라
다 같이 우주로 나가는게 민중에 대한 이야기인것도 맞기는 해

애초 정부부터 우주로 나가지 않고 빌붙고 그들을 뒷받침하는 사람들이 남게 되는데 지구연방이 한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어쩌자는 이야기의 문제임

이건 섬하의 배경이 지구라서 보기 힘들지만 엄연히 우주세기 전체에서 이 딜레마가 전쟁을 낳아왔음

[루리웹-8514721844]

하사웨이에 샤아 이야기 붙은것은 역샤에서도 샤아가 하듯 지구에 남으려는 사람들의 이기심이 차별을 낳고 그 차별이
다툼을 낳았다게 우주세기의 배경임. 단순 에코 파시즘이 아니라 지구연방의 설립 목적부터가 인류 전체를 우주로 보내 지구의 재생을 완수한다이고 이거 본래는 100년 계획이었음

인류 전체를 위해 지구를 살리기로 한 조직이 지구를 독점하고 방치한다 하면 지구 연방에 의해 쫒겨난 수많은 민중들에게
그게 받아들여질수 있는 이야기가 아니란 말임

[발기부전우울증암환자]

그러니 연방의 부패와 모순을 비판하겟다고 마프티 행동이 정당화되는건 아니라는거지.

연방이 문제잇냐? 이걸 부정하는 사람은 없듯이 그렇다고 마프티가 정의고 옳냐? 하기에는 애네조차도 민간인 피해 무시하고 테러 저지르는 걍 테러리스트들에 불과함.

토미노 조차도 엄연히 마프티는 극단주의 에코 테러리스트들로 설정했고. 연방이 민간인 피해 무시하는 어쩌구 하기에는 마프티도 똑같아서 마프티로 연방 비판 수단으로 쓰기에는 매우 부족함.

차라리 샤아 2차 네오지온을 가져와서 비교하는게 더 나을 정도로 마프티는 걍 제대로 내세운것도 없음. 그러니 결국 아무것도 없는채로 하사웨이가 총살대에서 죽었잖슴.

[루리웹-8514721844]

퍼스트에서도 카이의 입을 통해서 "지구에 집이 있는것 만으로도 엘리트야"라는 말도 했고
지구에 살던 사람들도 지구연방에 의해 강제 퇴거되었다는 언급이 있음
그런 바탕이기에 우주에서 세력을 키운 사람들이 그 주권을 옮기기 위해 일어났고 그중 하나가 지온인거

제타도 그런 전후에 연방의 폭거에 반발해서 인권 신장과 지구를 인류 전체의 공동 유산으로 둬야한다는 시위를 독가스 시위로 진압한게
13번치 사건임. 이미 이전 시리즈에서 일반 민중=스페이스 노이드라는 이야기가 나왔었던거고

그런 다툼을 끝내는 방식이 연방의 본분을 지켜 인류 전체를 평등히 우주로 보내고 지구를 재생해서 인류가 다시 살 시대를 만든다란게
샤아나 하사웨이의 목적임
의외로 아무로도 같은 목적임 브라이트나

[루리웹-8514721844]

그거 하사웨이 본인도 그렇게 이야기 하고 있음 ㅇㅇ
근데 그런 연방의 문제는 하사웨이 이전에 꾸준히 그랬고 고쳐지지 않는단게 문제란 말임
f90 시대에도 지구 연방은 마하에게 여러 권한을 줘서 사냥하게 두고 있고
불법거주자 촌락을 습격해 만 단위의 학살을 벌임 그게 케네스는 그나마 잘 행동해서 적은 수에 그친걸지도 모르지만
나머진 그렇지 않다는 이야기임

[발기부전우울증암환자]

하지만 하사웨이는 샤아처럼 엑시즈를 집어던져서라도 목표를 달성하겟다만큼의 혁명적인 길을 걷지도 않았고 아무로와 같은 길을 걷지 않앗음.

어중간하게 이러지도 저러지도 않은채 작중에 표현된거처럼 자기가 하는 일에 확신도 정말 명백하게 자기가 이루려는거도 모호한채로 마프티 행동을 했고 그 결과 아무것도 바꾸지도 이뤄내지 못햇지.

그러니 어설펐고 어설프게 끝난 결과 아무것도 바꾸지 못한 이야기일 뿐임.

[루리웹-8514721844]

섬하의 내용 자체가 마프티, 하사웨이 스스로가 테러같은건 잘못된 행위라고 결론짓는 이야기고
동시에 그렇다 한들 지구연방이 하려는 행위는 부당하단것과 시민들도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바꿔야 한다는 이야기임
그러니까 하사웨이는 스스로 자기처럼 되지 말고 세상을 바꿔달라 하는거고

연방은 민중의 눈을 피해 악법을 통과하려 하고 있고 이것은 정부에 기생하던 법을 어겨가며 남아있던 사람들에게조차도 더욱더 정부의 눈치를 보고 달라붙어야만 해야한다는 정부가 민중 통제를 강화하고 공공재산을 사유화 하는데 가까운 법인데 이런걸 강경한 수단 없이 고칠 방법을 알고 싶다 하는게 1화에서도 나오는 하사웨이의 대사와 행동임

그것관 별개로 지구연방이란 조직, 민중따윈 아랑곳 하지 않고 정치가들도 세습제에 들어가서 자신들만의 이익을 위해 법을 만드는 조직의 불의와 이걸 어떻게 고쳐나가는가에 대해 케네스가 생각하게 되는게 결말임

[루리웹-8514721844]

샤아의 액시즈 던지긴 본말 전도고
아무로의 길은 아무로는 전혀 가망성 없는 길을 걷고 있었음

하지만 샤아던 아무로던 하사웨이던 그런 반항정신을 가진 사람들의 전설이 남고 그들의 정신을 이어가는 사람들이 계속해서 나오는 조직을 만들어 고쳐가겠단게 케네스의 답임

단순히 하사웨이의 실패만이 결말인게 아니라
그걸 보고 뭔가 해야겠다며 변하려 하는 케네스가 결말인 이야기고

[발기부전우울증암환자]

그러니 가장 큰 문제지. 강경한 수단 없이 고칠 방법을 찾고 싶다. 이거야 말로 가장 옳은 방식이고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내용인게 맞음.

근데 그럼에도 아무런 확신도 없고 목표도 결정도 못내린채 테러라는 가장 극단적 수단부터 사용한 이상 하사웨이가 한 행동은 이상이나 그런거 제외하고도 이미 최악의 실패가 될 수 밖에 없엇지.

그러니 하사웨이가 뭐 결과론적인 이상이 옳았다고 하기에는 딱 그거 빼고 다 틀려버린 인간 처참한 말로의 서사가 되버린거고.

[루리웹-8514721844]

케네스의 존재가 그저 실패만 한것은 아니란 결말이라 생각하는데 갠적으론
결국 실패해도 그 실패에서 사람들은 배우고 하는거니까

애초 그게 토미노 빌런의 역할임 실패하지만 그들의 문제의식은 남는것
동시에 주인공들의 인간의 가능성을 믿는것

[발기부전우울증암환자]

난 그래도 결국은 실패라 보기에는 결국 하사웨이 이후로는 F90으로, 후기 우주세기로 이어지는건 동일해서.

인간의 가능성을 믿는다는 메세지는 독자들에게 남겼지만 작품이란 범주 아래 우주세기의 큰 틀로서 보면 결국 하사웨이 이야기는 향후 후기 우주세기에 아무런 변화를 주진 못한채 끝난 이야기니까.

딱 애니로 만드는거 고려 안한 작품이 맞음.

[루리웹-8514721844]

원래는 우주세기는 하사웨이로 귀결시키려 했으나
F91은 그 우주세기의 리부트로 나온거기도 한데..

사실 아무 영향도 없는건 아니라 비슷한 사상이지만 정치적으로 하려하는 하우제리 로나가 나오기도 하지
물론 그도 암살당해 죽고 그의 죽음으로 온건한 수단따위 의미가 없다 여겨 폭주하는 세력이 크로스본 뱅가드지

어떻게 보면 마프티라는 주인공은 이후 두 시리즈의 주인공과 빌런으로 분화되서 이어져왔다고 생각하고

[루리웹-8514721844]

애초 하사웨이 개인이 아니라 마프티라는 개념, 부정을 고치려는 사람들은 계속해서 나올것이고
언젠가는 인류가 건담이나 마프티 없이도 바꿀것이라는 이야기가 주제의 핵심이라 봄

그리고 그 말 대로 크로스본 뱅가드와 그에 맞서는 시북, 잔스칼과 리가 밀리티어 모두 어떻게 보면 마프티의 후예라 생각하고

[발기부전우울증암환자]

모든 체제가 부패를 피할 수 없듯이 연방의 부패와 타락이 피할 수 없는거처럼 마프티의 영향을 받았다기에는 사실 마프티 없어도 후기 우주세기에는 결국 어떤식으로도 크로스본 뱅가드나 비슷한 세력은 나왓을거라 생각함.

[루리웹-8514721844]

지나치게 그렇게 보기도 그런게 그런식이면 아무로도 카미유도 쥬도도 결국 아무것도 아니라는 부정론이라 뭔가 싫네..
이들이 한게 그저 무의미한것만도 아니라 생각함

그리고 ㅇㅇ 니 말대로인게 우주세기인게 퍼건에서도 기렌이 "이번 전쟁같은 동족상잔도 연방의 나약함에 의한것입니다"라는 대사가 있는데 지온이 아니더라도 연방은 반항 세력과 언제든 전쟁이 일어날 세계였음

마프티의 영향이 아니라 우주세기를 요약하고 상징하는것이지
마프티는 주인공들, 빌런들을 통합해서 뉴타입으로 가려는 중간 단계에 선 사람들이 인류 전체가 뉴타입이 되는 세상이 올때까지
바꿔나갈거라는 이야기임 그게 우주세기의 이야기고

[발기부전우울증암환자]

그런식 해석이라면 나도 크게 틀리진 않다고 생각함.

물론 모든 인류가 뉴타입이 되서 서로가 이해하게 될거란 부분은 영원히 안될거라 생각하긴 하지만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는 그게 맞지.

좋은 토론이엿음

[루리웹-8514721844]

그렇지도 않아 뉴타입이라해도 특별한게 아니라 인간이 전쟁같은 수단이 아니더라도 해결해 나갈수 있는
인류의 재전성기를 맞이할수 있는 사람들의 시대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일 뿐임

결국엔 전쟁없이 인류가 건전하게 살수 있는 시대로 바꿔나가고 살아갈 사람들의 이야기, 그러니까 그런 시대가 올거란 말이라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