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가디스오더) 해보고 느낀점

[개구리이]

현재 49렙, 내일쯤 50렙 찍을거 같은데 지금까지 느낀점을 이야기해보자면

1. 손맛은 확실히 있는 편이다.

정확히는 한 40쯤 되면 일반 퀘든 메인퀘든 닥공만으로는 해결이 안되는 구간들이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익히게 되는건데

패링을 얼마나 잘 치냐에 따라서 대부분의 컨텐츠들이 +3렙 정도까지 클리어가 되기 때문에 패링 치는 맛이 있다.

2. 과금이 좀 매운 편이다.

내가 타 모바일겜을 잘 안해서 비교는 못하긴 하지만

대충 체감상 10연차가 16000원 선 하는 느낌이다.

초중반부 컨텐츠들 하다보면 무료 재화를 팍팍 주기도 하고 무료재화나 유료재화나 확률은 동일하긴 한데

후반부 들어가면 무료재화 수급이 이벤트와 일퀘 밖에 없기 때문에 무작정 돈으로 뚫으려 하면 꽤 큰 돈이 들어갈 듯 하다.

3. pvp 컨텐츠가 좀 노잼이다.

시스템 상 공격측이 수동 컨이 가능해지면 매우 유리해지는 시스템이라 그런지

pvp는 양측 다 오토다. 공격측은 그나마 기사 전환이나 필살기를 맘대로 타이밍 맞춰서 사용은 가능한데 체감상 풀오토인 방어측이 더 잘 쓰는거 같다.

4. 캐릭터 조합이 거기서 거기다.

물론 이거야 게임이 출시된지 얼마 안된 상황이라 좀 더 봐야하는 문제이긴 한데

pvp 상위 유저들이나 도전 컨텐츠 상위 유저들의 경우 특정 캐릭터를 필수로 쓰는 느낌이 있다.

흔히 말하는 op 캐릭터라는게 존재한다고 보면 된다.

이건 사실 게임이 더 진행되면서 캐릭터가 출시가 더 되어야 어느정도 해결될 문제이니까 일단 패스하자.

5. 무조건 SSR이 좋은게 아니다.

특정상황에선 SR 캐릭터가 조합 못 맞춘 SSR을 압살하는 경우가 많이 나오니 다양하게 캐릭터를 키워보면서 캐릭터간 시너지를 필수로 챙기는게 좋다.

참고로 주인공은 현 시점에선 풀강화가 불가능하니(가챠로도 안나옴) 대체할 캐릭터가 있다면 빠르게 대체하는 편이 좋을거 같다. 주인공은 컨텐츠 추가가 더 되어서 풀강화가 완료된 뒤 평가를 해봐야할듯.

[개구리이]

전투가 단조롭다고 이야기를 하는 리뷰들 보니까 40 전후로 컨텐츠 진행이 잘 안되어서 그럴텐데

이 게임은 회피를 해야하는 게임이 아니라 겁나 패링쳐야하는 게임임. 컨트롤 요소가 게임 클리어에 영향을 심하게 주는 편이기 때문에

훈련장에서 다른건 몰라도 패링 연습은 충분히 하자(다이아도 얻고)

[개구리이]

Y축이 없어서 심심하다는 평에 대해서도, Y축 생겼으면 가뜩이나 바쁜 손이 더 바빠졌을거 같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