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래도 일단 스포니까...?
일단 엔딩크레딧에서 내가 분기별 보스 깰 당시의 엔트리를 보여주는 디테일은 좋았어
일단 게임의 시스템 적으로 개인적인 리뷰는...
뭐 그래도 JRPG로서는 그래도 나름 잘만든 수작으로 느껴졌다? 정도
1. 게임 자체에 대해서 특히 각 디지몬들의 고유 필살기들을 그래도 죄다 구현을 해놓은것에서 굉장히 만족중
2. 특히 95년생 입장에선 어릴적 향수를 자극하는 요소들을 많이 넣었다 보니 되게 추억을 자극해서 좋았음
3. 근대 엔딩 직전에 사이드 퀘스트 다 때려박는건 대체 어느 놈이 레벨디자인을 이따위로 한거래냐...
4. 궁극체 진화와 관련해서는 솔직히 호불호 요소가 강할거라 생각함. 애니만 봤던 애들 입장에선 궁극체 자체가 거의 중후반부에 가서야 진화가 가능하니 애니의 흐름을 따라간다고 생각하면서 애니를 본다는 느낌으로 스토리모드로 들어갓던 사람들이라면 재미있었을거고 이전부터 디지몬 게임을 했던 사람들이라면 굉장한 불호요소일거라 생각할듯?
5. 그리고 얘내 이번엔 진짜 변태같을정도로 근육의 묘사라던가 몸의 굴곡이라던가 엄청 구현을 잘해놨음. 그래서 내가 대가리가 깨져서 나의 스타팅은 리리스몬이 되었지...
6. 근대 역시 버그가 아주 없던건 아니더라...(잠수몬타고 이동하는 구간에서 시프트 틀고 맵 틀면 맵 밖으로 나가지는 버그 있음)
7. 아우터 던전의 경우에는 이걸 돈주고 팔았어야 했엇나 싶음 차라리 2회차 특전으로 쥐어주고 2회차에서 니가 육성하고 싶은대로 육성해봐라고 주는게 맞다 생각함. 스토리 단계에서 애들육성 난이도를 낮춰주는게 맞지 않았나? 이걸 기어이 돈주고 팔았던건 굉장히 불호요소
8. 플레이시간은 46시간(아우터던전없었으면 내가볼때 한 80시간 하지 않았을까 싶음)정도로 그래도 꽤 제값주고 할만 했다고 생각함.
번외. 생각외로 리리스몬의 성격이 순둥순둥해서 보는내내 즐거웠던듯?
대충 점수는
내가 디지몬에 대한 향수가 있다 9/10
내가 JRPG를 좋아하는 사람이다 7.5/10
디지몬 개뿔도 모르는대 신작이라 그냥 해보고 싶다 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