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게임 자체는 진짜 엄청나게 무난한 턴제 RPG
최소한 전투시스템 면에서 도드라지는 부분은 진짜 아예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님.
굳이 있다면 도대체 왜 턴제 rpg에 qte가 있는가 하는점...?
진짜 왜 있지.
2. 편의성 진짜 엄청 신경씀
무려 전투에 1배속 2배속 3배속 5배속(전투애니메이션 생략)에 오토배틀까지 있음
보스배틀 제외하곤 전투 편하게 하라는 느낌이었음.
3. 디지몬 육성 시스템이 진짜 생각보다 복잡함
재능치, 축적치, 우정도 3가지로 육성 요소가 나뉘는데 이게 진짜 직관적이지도 않고 쌓기도 생각보다 힘들고 까다로운면이 있음...
신경 안쓰고하면 편한데 신경쓸수록 시간이 더더욱 들어가는 느낌..
솔직히 육성 노가다는 아우터 던전 dlc 안사면 좀 할게 못되는 느낌.
4. 맵이 진짜 갈수록 좉같아짐
이동하다가 빠꾸 안되거나 한블록 이동할때마다 자꾸 쓸데없는 절차 넣는다거나 암튼 후반부 맵이 진짜 혐오스러울 정도로 짜증나는 부분이 있음.
심지어 나중가면 등장하는 필드 몹도 제한적이라 컨버트 파밍하기 좀 힘들어서 짜증났음.
5. 디지몬 조아...
진화 퇴화시키면서 도감 채우고 원하는 디지몬 하나씩 얻어나가는게 재밌음.
솔직히 이거 아니었으면 그냥 무난한 턴제 rpg라 좀 지겨운 느낌이었을듯.
6. 의외로 스토리가 좀 괜찮음
그냥 무난무난하게 주인공이 해결사노릇하는 스토리다 싶다가도 치고들어오는 면이 좀 있음.
초중반부터 같은 감상인데
디지몬 좋아하면 재밌고
디지몬에 1도 관심 생길일 없으면 굳이 할 필요있나 싶은 턴제 rpg임.
게임이 막 독창적인 시스템이 있다거나 그런게 아니라 와! 이거 진짜 꼭 해봐야한다!라고 할만한 점이 디지몬 말곤 없음
최고 장점이 디지몬이고 최고단점이 그거말곤 딱히 없다는거...?
근데 IP 중시 게임치고 최소한 IP 즐기는데에 방해가 안된다는 점에서 진짜 높은 점수 줄만함.
최소한 디지몬 좋아한다면 만족스럽게 즐길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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