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솔찍히 제갈량 졸라 억울한거

[baka1]

제갈량:아니 주요 요충지 헌령도 잘했고 참군으로 전장도 몇번이니 갔디왔고 행정도 잘했고 보급도 잘했고 참모역활도 잘했고.

심지어 남만 정벌때는 참모장 역활로 업무 졸라 잘했다니깐.

지휘관 되자마자 갑자기 똥를 쌀지는 몰랐지.

사실 의외로 파울루스라던지 채병덕처럼 보급과 군수 같은 군사 행정을 졸라 잘하던 장군들이 지휘관 되면 똥 싸는 일은 의외로 흔해서....

당장 소하가 자기는 장량같은거 못한다는 구절 있지 않나.

[데빌쿠우회장™]

[루리웹-3766672839]

근데 유비도 장완 방통등 못알아보고 내칠뻔한적도 많아서........

[Do비do밥]

공명이 사람 보는 눈 없고 인덕 없다는 가장 큰 예시

[머머리훈타]

그건 좀...

제갈량이 사람 보는 눈이 다른 능력에 비해 못하다면 몰라도...보는 눈이 없었으면 장완이랑 비씨가문애들은 크지도 못했고...

인덕이ㅜ없었으면 모래알처럼 흩어져있는 촉나라를 다스리지도 못했음...

증거는 제갈량 사후 얼마 안가 바로 분열 조짐에 나라가 휘청거렸으니...

[하얀멍멍띠]

파울루스는 좀 억울한 경우가 아닌가...

[baka1]

저런 참모출신 장군들 특이 손절을 못해.

히틀러 명령 씹고 탈출 시도했으면 다 안갈렸을거고.

독일 장군진중에 항명 안해본 애들이 더 드물다는거 생각하면 전형적인 참모출신 장군의 결점 보여준거 맞다고 봄.

[이힣유홓]

요새는 천왕성 작전 시작할 때 쯤이면 6군의 자력 퇴각은 거의 힘들다고 보는 쪽이 많더라고

[민국24식 보총]

6군 뺐으면 도리어 남부집단군 괴멸각일텐데?

가뜩이나 아슬아슬하게 로스토프 쪽 점령 당하기 전에 병력 뺐잖아.

[네스트도]

자기 라인 에이스가
이렇게 폐급일줄은 몰랐지...

그런데 지력100 캐릭터에게 몰랐다는게
서사적으로 잘 안붙어서
다들 ???띄운거지

[백은의 에셀]

그냥 대안이 없었지, 법정 봉추 잃고 형주 잃고 관우 장비도 잃고 거기에 유비까지 꼴박한 상황에서 뭐 대안이 있었나

[baka1]

그뒤 대위라인 수호한 요화나 강유 왕평같은 항장들도 많았고 당장 그 항장 왕평 못 믿어서 참모자리 줘서 터진게 가정사태 아니야.

[금수?저]

심지어 만약을 대비해 붙여준 숙장 말을 씹고 등산 강행...

어려운 임무였나? 아님
만약을 대비했나? 했음
평소에 말 잘들었나? 들었음

설마 그 때 그 순간에 폭주할 걸 예상할까....

[루리웹-2812389929]

살면서 언젠가 한번은 무조건 꽝 제비를 뽑게되어있다..

[루리웹-3107398105]

채병덕은 아예 지휘 경력 자체가 없었던 병기장교 출신
근데 이게 오히려 적극 친일은 아니다고 받아드려져서 고위직으로 임명 됨 정치가 인사에 개입해서 망한 대표적ㅇ케이스

[baka1]

오히려 이범석같은 독립군 수뇌부 출신인사나

미군정 평가과 좋아서 된거지.

절대 정치권력이 마음대로 뽑은 자리는 아님.

[민국24식 보총]

오히려 군수는 물질만능주의라면서 지랄하던 국군에서 해당 분야에 유능까지했던 인물이었음.

단지 해당 자리가 안 맞았던 것 뿐이지.

[니지옥]

인사권자의 인재보는눈이 없네~

[루리웹-6142678327]

사실 어려운거 시킨거도 아니라서 더 어이 없었을 듯 ㅋㅋㅋ

[빡다영]

왕평까지 붙혀줬는데도 그만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