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선생은 선생이 아니다.
그녀는 지금 현무상회장 루미의 대리인으로서 가게를 운영하고 있었다.
왜 선생이 현무상회에서 그런 일을 하는가
그건 간단하다. 일전에 루미가 감기에 걸린 선생을 간병을 한적이 있었는데
그 이유때문일까 선생의 감기가 루미에게 옮겨갔고
"부탁해에에 선생님~"
"은혜를 갚을 시간이에요-"
그로인해 루미가 선생에게 부탁을 하게된 이유가 있었다.
물론 요리는 루미보다 못하기에
그저 서빙이나 가게 운영쪽으로만 도움을 주기로했다.
그래서일까 그 소식이 산해경에 퍼지게되고
"여기 볶음밥 2개에 선생의 미소 하나!"
"미소는 안팔아요-"
"여기 접객이 별로네!!!"
"너무해요- 저 안면근육이 안움직인다구요-"
대리 운영자인 선생을 보러오는 학생들이 많아져 곤란한 상황이었다.
그리고 그런 소식에 키사키또한 흥미가 생겼던건지 현무상회에 방문하게 되고
"...정말 선생이 있구나."
"와- 키사키- 어서와요-"
"선생이 현무상회의 대리인이 되었다기에 와봤노라."
"그렇군요- 기뻐요-"
키사키가 자신을 보러왔다는 말에 양팔을 하늘 위로 뻗어
기쁨을 표현하던 선생이었다.
그렇게 주문을 하려던 키사키는
선생이 건넨 메뉴판에 이상함을 느끼는데
"그럼 주문부터..음? 보지 못한 특선 요리 코스가 있구나 이건 뭐지 선생?"
"궁금해요-?"
-
"저와 단 둘이 코스인 음식이 다 끝날 때까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메뉴에요-
기타 서비스도 포함되어 있다구요-"
"오호. 서비스란 무엇이지?"
"제가 주문한 분의 응석을 받아준다거나,
음식을 먹여준다거나 그런 것들이 가능해요-"
"....특선 코스로 1인분 부탁하지"
"와- 그럼 키사키- 특별별실로 모실게요-"
선생이 그 메뉴에 대해 설명하자 무척이나 흥미가 당겼던건지
키사키는 결국 그 메뉴를 주문하고야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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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선 센세 코스는 특별한 별실로-
끝이 없는 애정행위를 돌리며 드세요-
아침 점심 저녁도 모자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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