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감독이 손흥민 털어댄 썰.jpg

[피파광]

???: 원래 젤 쎈놈을 털어야 기강이 잡혀..

용서해라 흥민아..

[육두구와 메이스]

하긴 못하는 선수들만 털어봤자 더 못 할 수도 있으니

[PandemicZero]

안그래도 못해서 눈총받는 사람에게 감독이 나서서 역적 낙인을 찍어버리면 안되지 확실히

[무뇨뉴]

무리뉴 같은 저런 선수단 관리법이
과거 선수들한테는 잘 먹혔을지 모르겠는데
솔직히 요즘 선수들한테는 역효과가 더 크다고 느껴지고

무엇보다 저런 쎈 감독 캐릭터는
팀 성적이 잘 안 풀리기 시작하면
아예 웃음거리가 되어버리는지라

[무뇨뉴]

저게 감독 말 깍듯하게 잘 듣는 코리안들한테나 잘 먹히지
개인적으로 그리 좋은 선수단 관리법은 아닌 것 같아요 이제는

[파후파후]

마초문화가 있어야 먹히는것 같음. 지금처럼 유망주 시절때 벌써 백만장자가 되는 요즘에는 안 먹히지 대표적인게 포그바

[기사사냥꾼조릭]

저래서 무리뉴가 한팀에서 오래 못간다는 소리를 유게에서 들었던거 같은데 맞나?

[Pink Flag]

퍼거슨도 팀에서 긱스 일부러 갈구고 그랬다고 하는걸 보면 저런건 그냥 감독들이 즐겨쓰는 wwe인듯

[기사사냥꾼조릭]

그릏군...

[기회를위기로]

조직 생활(?)이 다 그런 거죠 뭐...

[전현무큐리]

아이러니한게 무리뉴가 감독 말년에 들었는데 무리뉴를 거쳐간 선수중에 무리뉴를 욕하는 선수 없음
선수 매니징이 완전반대인 펩은 .... 매 팀마다 한명씩 트러블생기고 욕하는 선수가 나옴
그냥 선수 매니징의 차이고 누가 하느냐가 제일 중요한거지

[무뇨뉴]

펩은.. 자기 마음에 안 드는 선수는
아예 사람 취급을 안 해버리는 놈이었다고 알려져 있죠
요새는 많이 유해졌다고 하다만

[전현무큐리]

맨시티 와서도 잡음이 장난아닌데 괜히 에겐남이 아님
바르샤 있을땐 테토기질이 있어서 대든새끼들이랑 ㅈㄴ 싸우더만

독일에서 언론째로 뚜드려 맞고
맨시티 와서는 아예 싸우거나 불편하고 선수 불만뜨면 그냥 군말없이 보내더만
맨시티 와서도 도데체 몇명이랑 불화 뜨는건지 에휴

[루리웹-2637214691]

무리뉴는 자기가 일부러 욕받이를 자처하는 느낌도 있음. 저렇게 나중에 문자까지 해주는거보면 실제로는 되게 따뜻한 성격이고 앞에서만 쎈척인 은근 귀여운 감독ㅋㅋ

[전현무큐리]

선수 매니징은 거의 유럽축구내에서도 끝판왕임
인테르 트레블 할때 보면 거의 대부 그자체였고
그 인성 애미 뒤진 마테라치가 무리뉴 공항가는 차 앞에서 기다렸다가 질질짜는 장면은 진짜 레전드임
축구 선수들 한성깔하는데 지랄맞은 선수들이 전부 무리뉴를 위해서 칭찬만 하는건 이유가 있을거임

[어둠의팬티가깨어났다٩(ŏꇴ ŏ]

루니도 퍼거슨에게 쓸데없이 욕먹고 그날 해트트릭 박아 넣었다고 하더라고

[0065]

그 지1랄했는데 성적이 개ㅈ이면 본인이 병1신취급받음
100퍼 선수들 뒤에서 홍명보 존1나 씹고있을거다 ㄹㅇ

[그런거보니]

명보는 욕을 안 먹는게.. 이상하지 않냐?

[전열보병]

명장소리 듣는 감독들이 보면 밀당의 귀재들이란 말이 많이나옴 그러면서도 잔인하다 싶을 정도의 단호함도.. 한국 국대 대부인 히딩크도 썰 들어보면 자기관리 게으르거나 눈 밖에 난 선수한테는 가차없었다지

[꿀벅지마운트]

???:나도 욕좀해야 위에서 덜 혼나니 미안하다

[小樽]

퍼기도 당시 맨유 선수들이 썰 푸는 거 보니까 일부러 긱스를 그렇게 쥐잡듯이 잡았다더라
꼬꼬마들 앞에서 긱스 세워놓고 헤어드라이어 한번씩 시전해주면 나머지는 알아서들 긴장 빠짝 하고서 개같이 뛰게 되니까
이건 긱스가 그만큼 팀의 레전드고 고참 선수니까 그런 것도 있지만, 동시에 또 그만큼 긱스를 워낙 신뢰하니까(어린애들 앞에서 그러는 게 본인 쪽 주려는 의도가 아니란 걸 다 알 거라고 믿으니까) 그랬던 거

반면 루니한테는 굳이 그런 복잡한 방법 안 쓰고 그냥 항상 대놓고 면전에서 질렀다고 ㅋㅋㅋㅋㅋ

[박제제가]

군대에서도 회사에서도 흔히 있는 상급자 스타일임. 한 명만 찍고 갈구고 다른 사람들에겐 친절해서 결과적으로 "내가 저 갈굼당하는 한 명이 될 수 있겠구나."하는 공포심을 줘서 통제하는 방식.

직장 내 괴롭힘의 전형적인 사례이면서 군대에서는 부대장이 제일 잘 대해준 초급간부가 도리어 공포심을 느껴 탈영한 사례도 있음.

손흥민이 저래 말해서 그냥 그렇구나 하지만 꽤 악질적인 방식이고 팀 분위기에는 악영향이 더 큼.

[낙천곰]

지도자 능력도 없고 인성도 터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