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출생 종족 직위 선택 다 풀어줘도 고민이 되는 vs 세계관 살기

[이단뚝배기깨는 불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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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해머 판타지 

                                                                              VS 

워해머 40K

모든걸 다 선택이 가능해도 살기가 싫어지는 세계관은 애내들이 독보적일거야 아마

[강철수세미]

종족이 선택 가능하면 내가 악마가 되면 되잖씀
아닌가 얘들도 은근 인생 고달픈가

[칼리굴라 -오버도즈-]

워해머 악마들은 판이건 40k건 그냥 카오스신 눈치 겁나 봐야하는 하청임요 ㅋㅋㅋㅋ;;;

- 옷에 생채기 냈다고 뒤지게 쳐맞고 창문 밖으로 던져져 7일을 떨어지다가 날개 ㅂㅅ 되기도 하고 (코른)
- 그냥 옆에 있었다고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참고로 앞 사람들 다수는 전원 실패...) 무한한 공간 저 너머로! 사출 되었다가 대가리가 둘 되기도 하고 (젠취)
- 요즘 다굴빵도 맞으시고 상심하신 것 같아 위로 좀 해드렸더니, 이 십때끼 자기를 농락하는거냐며 평생 웃고 춤추는 형벌 받기도하고 (슬라네쉬)
- 순환이라는 명목하에 경쟁 부추기고, 순전히 자기 기준에서 자애를 판단하며, 한번 눈 밖에 난 순간 (저택 화재사건이라던가...) 한 명은 저택으로 불러들여 뚝딱뚝딱 해버리고, 한 명은 정원에 거꾸로 매달아 놓고 있고... (너글)

어느 한 명 편을 안든다? 혹은 카오스신들과 비비려든다? 바로 벨라코르처럼 사출, 영원히 영체로만 살게 만들어 버리니,
아카온처럼 (선택하지 않고) 모두에게 선택, 이쁨 받는 케이스가 특이 사례...

[칼리굴라 -오버도즈-]

40k는 갑자기 수도 근방에서도 '앗! 사이커가 힘을 다루다ㅜ그만 카오스와 접촉을!' 일대 소각, 또는 우주 어느 편이건 '앗! 야생의 타이라니드가 몰려온다! / 전투를 듣고 옭스 들이 몰려온다! / 수많은 희생을 치뤘으나 역부족이라는 판단 아래, 행성은 익스테르를 맞이하게 되었...' 이런 일이 비일비재한데,

판타지는 엔드타임 빼면 대규모 외적보다는 내부 정치질을 조심하면 되는 수준? 이니 판타지가 낫지 않을까... (어느정도 선택폭도 있다니, 브레똥에서 농노로 태어나 십구조를 바치다가 전쟁나면 징집되서 고기방패가 된다... 이런걸 자청하지 않는 이상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