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내 이름은 외할아버지가 지으셨었지

[미소노 미카]

마지막 돌림자는 내가 형제 없이 외동이니

외롭지 말라고 붙이셨다 하셨고

이름도 신앙의 기반이 되어주고 그러길 바라셨었겠지만

지금이모들도 항상 신앙심바로 챙기고 언제나 마음에 해당 신앙을 두라고 하시지

언제나 그 대상을 생각하고는 있기야 하지

방향성이 달라서 그렇지

외할아버지가 엄마가 나 낳으셨을 때 아브라함이 이삭 얻었을 때처럼 기쁘다고 하셨다라고 들었지만

기쁘게는 못해드릴 것 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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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렬자는 원래 태어나기전에 정해진거 아닌가
정할 수 있는거였나?

[미소노 미카]

큰외삼촌네 아들인 형 중간 외삼촌네 아들이 두 형 그리고 막내 외삼촌네 형 하나하고 동생 하나하고 돌림자 같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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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호적에 올리는 이름하고
족보에 올리는 이름이 다른 경우가 있더라

[루리웹-27482051945]

아 진짜?? 그런 방법이 있다니 ㄷㄷㄷ

[루리웹-0224080086]

우리아빠가 그래서
종친회에서 오는 편지 이름이 다름

[루리웹-27482051945]

? 본문에는 외롭지 말라고 붙였다라고 적혀있어서 물어본거였는데...

[루리웹-27482051945]

햇갈릴거 같다 ㄷㄷ

[미소노 미카]

일단 그래서 외삼촌네 형들, 동생하고 돌림자 같음요 한자도

[루리웹-27482051945]

어 긍데 왜 친가가아니라 외가 항렬자를 쓰지...

[미소노 미카]

친가는 아빠 혼자에 내가 외동

[미소노 미카]

게다가 엄마가 38에 낳으셔섰던 데다가 신장 상태가 안좋으셔서 더 낳을 수 없다고 하셔서 사실상 혼자 확정이었던 상태라

[1q1q6q]

난 그냥 할머니가 장손이라고 비싼돈 주고 작명소에서 구해오심.
파자해보면 뜻 엄청 폭력적이더랔ㅋ

[루리웹-9755773814]

요한 멋진이름이엇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