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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사일런트 힐 f 제일 무서운거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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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5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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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0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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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08 15:39

(IP보기클릭)1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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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하나로 불쌍하게 보이게 될 줄은 몰랐음 ㅋㅋㅋ
25.10.0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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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리우스
일기 하나로 불쌍하게 보이게 될 줄은 몰랐음 ㅋㅋㅋ | 25.10.08 15:53 | | |

(IP보기클릭)106.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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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08 15:39

(IP보기클릭)118.235.***.***

입 튀어나와서 순간 치규짤인줄
25.10.08 15:39

(IP보기클릭)117.111.***.***

그… 롤프로 도인비가 보여..
25.10.08 15:40

(IP보기클릭)125.187.***.***

사실 히나코가 제일 무섭던데
25.10.08 15:41

(IP보기클릭)5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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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08 15:42

(IP보기클릭)211.234.***.***

난 슈가 제일 무서웠어 ㄸㄹㅇ쉑
25.10.08 15:42

(IP보기클릭)58.230.***.***

제정신이 하나도 없는 게임...
25.10.08 15:44

(IP보기클릭)14.37.***.***

"죽일까 내 안의 나?"
25.10.08 15:44

(IP보기클릭)1.219.***.***

생선 대가리 카레를 보는 얼굴
25.10.08 15:50

(IP보기클릭)124.111.***.***

안광하나 없는 시커먼 무저갱과도 같은 눈빛...속내를 알 수 없는 저 두려움ㅋㅋㅋㅋㅋㅋ
25.10.08 15:57

(IP보기클릭)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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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3307653240
온천수 터져나와 죽거나 피난한게 아님? | 25.10.08 16:3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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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3307653240
난 히나코가 살해했다는건 아니라고 봄. 진엔딩에서 마을이 수몰된 거 보면 온천재해 자체는 실제로 있었던 일이고 친구들은 거기에 휘말리거나 히나코도 거기서 같이 재해를 겪었던 거라고 생각함. 히나코가 살해한 건 1회차 엔딩에서 아마도 신랑으로 추정되는 거 1명뿐이고 다른 엔딩에서는 살해한 일은 없다고 생각함. 린코의 소사부분이 꺼림칙하긴한데 나는 오히려 린코가 살해당한 거라면 슈쪽이 더 가능성이 높아보이지 히나코가 살해했다고는 생각이 안듬. 인형은 솔직히 신이 실제로 존재한다고 해도 큰 영향을 미치진 않았고 오래된 것을 숭배하는 츠쿠모가미 신앙이니만큼 히나코가 친구들과 가족들에 대한 추억을 소중히하기 위해 끔찍한 기억마저도 버리지 못하고 과거에 묶여있는 것을 표현했다고 생각함. 그걸 이용해서 여우신과의 결혼을 막으려 했다는 식인거지 오컬트쪽으로 보자면 | 25.10.08 18:11 | | |

(IP보기클릭)122.42.***.***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루리웹-3307653240
그래서 히나코에 대한 메세지는 아주 직관적으로 컷씬에 나온대로라고 생각하는게 마음속의 친구와 가족들을 죽이고 얼굴을 벗겨내면서까지 가는 미래는 나의 미래가 아니다. 친구와 가족들의 추억을 간직하기 위해 미래를 거부하고 과거를 해매는 것은 등 뒤에 매달린 과거에 붙잡힌 것 뿐이다. 과거를 버리지 않고 미래를 고민하여 선택하는 것. 그것이 선택이고 그 끝에 행복이 있다 라는게 진엔딩인거지. | 25.10.08 18:17 | | |

(IP보기클릭)122.42.***.***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루리웹-3307653240
나는 전부 진실이라고 생각함. 조건대로 있는 멀티엔딩인거지. 과거에 마을에 재난이 있었고 현재는 결혼식장. 그리고 현재의 결혼식장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느냐는 게임을 진행하며 있었던 일의 결과라는 쪽임. 마을파트는 히나코가 경험한 마을의 과거의 일들을 기반으로 신이 만들었건 히나코가 환각을 보고 있건 히나코의 과거를 상징하는 것. 신전파트는 현재의 결혼식장에서 결혼준비로 옷을 갈아입고 화장을 하며 마음의 준비를 하는 것. 그 때까지 약을 못 끊었다면 착란하여 옆의 신랑을 죽이고 마는 것이고. 결혼을 받아들인다면 자신의 과거도 추억도 자기 자신마저도 버리고 결혼을 하는 것이고 살아있는지 죽었는지는 몰라도 슈에 대한 죄책감이나 걱정으로 결혼을 포기한다면 과거에 묶여 다시 '마을'로 돌아가는 것이고 자신의 과거도 미래도 부정할 필요 없다고 마음먹는다면 제대로 선택하기 위해 시아버지랑 대판 싸우고 나온다는거지. 3회차에서 나오는 부모님과의 대화도 언니와의 대화도 나는 실제로 있었던 일이라고 생각함. 과거에 묶이고자 했던 인간히나코가 결혼에 긍정적인 정보를 잊고 있었던 거고 마침내 미래도 마주하기로 한 뒤에야 떠올랐던 거 전원과의 보스전이 있는 건 히나코가 직접 죽였다기 보다는 그들의 죽음이 자기 때문이라는 자책이라고 봤음. 그 죄책감의 표현 실제로는 재해와 불운으로 가족과 친구를 모두 잃고 극도의 우울상태에 빠져서 모든걸 자기 탓이라고 여기고 찾아온 행복마저도 행복으로 여기지 못하고 의심하는 상태로 결혼식을 맞이했다고 보고 있음. 과거를 상징하는 영도의 원령들을 정화하여 과거의 미련을 끊어내고 자신을 버리고 나아가는 미래를 상징하는 여우문장도 버려야만 진정한 선택으로 나아갈 수 있다. 진엔딩 조건은 아주 직관적인 메세지라고 나는 생각이 들었음. 내가 해석하는 쪽은 환각인 건 크게 의미가 없다고 생각함. 모든게 히나코의 주관으로 보는 진실인 거임. 전부 실제와는 조금 다르지만 전부 어떤 의미가 있는 진실이라는 거. 특히 진엔딩 같은 경우는 마지막 코토유키의 편지로 봤을 때 히나코가 아무것도 깨닫지 못하고 그냥 결혼했다면 마냥 행복하진 않았을거란 냄새도 풍기는게 이 쪽이 확실히 더 나은 미래라는 걸 멀티엔딩적으로 암시하는 거라고 생각함. 그래서 나는 칠판사인이 히나코의 기억, 즉 현재의 히나코가 알고 있는 모두의 사인으로 적혀있는거고 부모님은 암,심질환. 슈는 목을 매서 질식사. 사쿠코의 심장마비가 좀 애매한데 황화수소 가스로 갑자기 쓰러진 걸 의료문외한인 히나코가 심장마비로 본 거 정도로 생각하고 린코는 위에도 말했듯이 나는 슈를 의심하고 있음. 린코가 계단에서 미는 걸 다 본 슈가 히나코를 버리고 가자며 자꾸 보채는 린코를 불구덩이로 밀었거나, 밀어서 기절한 걸 죽었다고 착각해서 불태웠다거나. 해서 소사가 된 걸로. 슈를 의심하는 근거는 좀 더 있는데 길어지니까 더 달 게 | 25.10.09 00:06 | | |

(IP보기클릭)122.42.***.***

루리웹-8012230332
슈가 의심스러운건 아이보 아이보 그렇게 노래를 부르던 슈가 학교파트 이후 히나코를 남겨두고 린코와 함꼐 증발한다는 것. 그럼에도 히나코가 20대가 될 때까지 약이 있었다는 점에서 슈는 마을에서는 살아남았다는 것. 이 가정에서 생존자인 히나코와 슈 그리고 히나코의 부모님까지 모두 마을에서 생존할 수 있었던 이유는 슈와 히나코의 집 모두 마을의 고지대에 있다는 것. 게임 내에서 슈의 집으로 향할 때 쫓아오던 안개가 토리이 앞에서 딱 멈추고 진엔딩 컷신에도 거기까지만 수몰 된 것이 재해의 피해범위가 거기까지 였다는 표현으로 보임.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 안전지대이자 슈가 있을 가능성이 가장 높아보이는 슈의 집 내부를 게임 내에서 탐색하지 않는 다는 것. 그러니까 슈에게는 히나코마저 버리고 도주해야 할 이유가 있었고 발견되지 말아야 할 이유가 있었다는 거지. 그 죄책감과 히나코의 결혼에 대한 좌절감으로 목을 맸다. 라고 하면 제법 이야기가 맞춰진다고 생각함. 그래서 결론적으로 말하면 나는 이 쪽 해석이 대부분의 컷씬에 의미를 해석 할 수 있다고 봐서 이렇게 생각하고 있음. 뭣보다 살인이라는 행동의 무게를 생각하면 히나코가 살인을 저질렀다면 이런 메세지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함. 살인자가 과거와 미래를 고민하고 행복을 원하는 이야기는 아니라고 봄. 그러니까 살인자라면 딱 맞게 목을 매버린 슈 쪽이 좀 더 메세지와 부합한다고 생각하고 ㅋㅋ 참 이 게임 해석 여러가지 찾아보고 있는데 다들 큰 틀은 비슷한데 디테일이 다 다른거 보면 잘만들었냐는 별개로 씹어먹을 건 많긴 해 나는 메세지쪽을 중시하고 싶어서 이 쪽 해석으로 생각하고 있음. | 25.10.09 00:24 | | |

(IP보기클릭)122.42.***.***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루리웹-3307653240
나는 반대로 용기사라서 메세지 중심이라고 생각함. 용기사는 늘 살인을 많이 그리지만 살인의 무게를 알고 살인은 절대 용납안함.이고 메세지 자체도 용기사가 늘 해오던 메세지의 발전형이라서 메세지 중심으로 해석했던 거임. 특히 2회차 엔딩에선 대놓고 어 레나가 살인했으니까 이번에도 배드엔딩이야~ 했던 악마의 각본을 그대로 오마쥬한 수준이였으니까 판타지쪽도 괭갈식으로 보자면 판타지를 싹 빼내고나면 현실에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식이였고 용기사의 작품들은 결국 하고 싶은 말이 뒤쪽에 몰려있음. 두 명의 자신이 어떤 선택을 놓고 서로 죽이려고 한다? 이거도 사실 괭갈에서 했던거고 그게 현실에서 어떤 의미가 있느냐가 작품내에서 굉장히 중요한 요소였으니까 물론 이렇게 해석이 갈리는 것도 딱 용기사 스타일이긴 함 ㅋㅋㅋ 각자의 주관에 따라 각자의 진실이 있고 그 각자의 마음속에 있는걸 지키는게 중요하다는게 용기사가 20년전부터 늘 해오던 말이니까 | 25.10.09 00:49 | | |

(IP보기클릭)122.42.***.***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루리웹-3307653240
그게 용기사 식으로 말하자면 '사랑이 없으면 보이지 않아'고 '사랑같은게 있으니까 있지도 않은게 보여' 인거지 ㅋㅋㅋ 내가 린코랑 슈에 대해서도 저렇게 근거 들어서 논리적인 척 말했지만 사실은 린코는 일기를 읽고 사랑이 생겨서고 슈는 복용일지를 읽고 사랑이 없어져서 편향되게 보고 있는 걸 수도 있으니까 ㅋㅋㅋㅋ 진실은 린코가 히나코를 죽이려고 했고 슈가 그걸 막다가 죽이게 됐다라고 해도 말은 되는데 ㅋㅋㅋㅋ 결국 내 해석은 그냥 내가 불행과 트라우마에 빠진 히나코가 그걸 이겨내고 코토유키와 행복해지는걸 보고싶고 트라우마를 이겨내려면 과거와 미래를 모두 안고 선택하라는 메세지를 사랑하고 싶으니까 이렇게 보고 있는 거라고 봐도 됨 ㅋㅋㅋ 결국 해석은 주관. 그리고 그 주관이야말로 소중한 것. 그런게 이렇게 해석이 갈리는 스토리들의 재밌는 점이지 ㅋㅋ 골 아프긴 한데 이번 겜은 완전히 의도적으로 그렇게 만든 느낌이 듬. 물론 회차플레이는 최악이였지만 | 25.10.09 01:3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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