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 사가의 주인공 " 코난 " 은
함부로 약자를 해치지 않고 ,
여성과 아이 , 노약자를 지켜주며 ,
악에 맞써 싸우는 고결한 야만인 투사임
하지만 ,
그와 그의 고향 사람들이
섬기는 " 크롬 " 은
절대로 , 절대로 착한 신이 아님
오히려
약탈과 ㄱㄱ , 파괴와 학살 ,
시체의 산과 피의 강 ,
잘려나간 적장의 수급을 원하며
그걸 " 용맹한 전사가 얻어온 전리품 "
으로 취급하고 좋아하는 신임
( 당장 이 " 크롬 " 에서
엄청나게 모티브를 얻어 만들어진
" 워해머 40K " 와 " 에이지 오그 지그마 "
의 신이 바로 " 코른 " 임
실제로 둘이 비교하면
엄청나게 흡사함 )
그래서 피와 살육의 신 ,
학살과 살인의 마신 취급이고
실제로 크롬의 하수인들은
' 피와 살육에 굶주린 마귀들 '
같은 이름으로 불리기도 함
뭣보다 , 그를 섬기는 코난부터
" 크롬의 관심을 얻는 것은
절대로 좋은 일이 아니다 "
" 그는 괴팍하고 , 잔인하다 . "
라고 언급할만큼 성격도 안 좋음
그런 크롬의 투사인 " 코난 " 과
숙적이자 아치 에너미 수준으로다가
악연으로 얽혀있는 신이 " 세트 " 임
이 뱀 아재는 혼돈 , 파괴 , 죽음 ,
마법 , 어둠의 영역을 차지하고 있으며
마법 중에서도 흑마법이나 저주처럼
마법의 어둡고 타락한 면을 상징하는
그런 모습이 강함
그래서
이 뱀 아재의 사제나 마법사들은
파괴의 재앙이나 지옥불을 쏟아내는
화려하고 격렬한 마법은 물론이고
손만 대도
적이 썩은 피를 토하다가 죽게 하거나
크툴루 세계 하면 떠올릴법한
공허과 어둠의 마법을 능숙하게 쓰기도 함
( 당장 세트의 사제들을 보면
정신 왜곡 및 조작 , 파괴에 능함 )
물론 , 마법사라 해서
허약 , 약골 이런 건 아니고
지팡이 + 한손검이나
양손검에 양손도끼 들고
적의 대갈통을 쪼개놓는 것도 잘하지만
( 당장 모습부터가 근육질이거나
우락부락하진 않아도
근육이 박혀있는 모습들이 대부분임 )
아무래도 주로 능한 게 마법이라
격렬한 전장터에서도
마법을 잘 쓰는 모습을 보여줌
이 세트와 세트의 하수인 ,
그리고 코난은 진짜 지겹게 싸우는데 ,
크롬 또한 세트를 존나 싫어해서
( 원래 마법 존나 안 좋아하는 상황에서
자기 투사인 " 코난 " 과
자신을 섬기는 " 시메리아 " 의 사람들에게
이놈이 한 짓이 있어놔서 더더욱 싫어함 )
원래는 누가 기도해도
어디서 개가 짖나보다 하는 게 크롬이지만
세트하고 코난이 싸울 땐
' 아이고 아이고 잘한다 ' 하면서
은근슬쩍 세트에게
상황이 엿같이 돌아가도록 유도하기도 함
그라다가 코난이 이기면
내색은 안 해도 존나 좋아하는데 ,
이걸 세트도 훤히 다 알고 있어서
' 크롬 저저 씨벌놈의 야만인 반신 새끼 '
하면서 이를 가는 대목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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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곰돌이
여긴 하이보리아지 베이카쵸가 아니기 때문 | 25.09.14 07:4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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