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한반도 추위가 한반도 방어에 도움이 된 이야기.jpg

[M762]

지옥인가

[평타]

장진호 전투 경험을 토대로 주한미군에겐 알래스카 주둔 미군과 동급의 월동장비가 지급된다고 한다

[정안군]

더 추운 곳도 있지만 보통 그곳은 전근대에 사람이 잘 안사는 동네니. 한반도는 시베리아의 은혜로 체감기온도 장난 아니고.

[흔한유령]

한여름에는 정글같은 습하고 존나 더운 기온이
한겨울에는 시베리아같이 건조하고 존나 추운 기온이
경우에 따라서는 사막지형이
서쪽의 일부 평야를 제외하면 기동전은 꿈도 못꾸는 산악지형

전쟁하기 좉같아지는 곳이긴 함

[흔한유령]

심지어 강점기 전에는
산타는 순간 적과 귀신이 아니라 산군과 먼저 싸워야함

[stuckybam]

북관대첩 때도 겨울 계곡에 고립된 일본군을 얼어죽을때까지 가만 놔뒀다가 들이쳤다는 기록이 있는..

[rollrooll]

지정학적으로 중요한데 먹자니 개같은 현지의 지리와 환경이 발목을 뿌사버리는

[baka1]

근데 명은 북경라인이 우리나라보다 더 춥고 더 건조하지 않나? 북경보다 남쪽이라고 남쪽에 맞춰서 장비 가져왔나?

[죄수번호출가]

건조하면 체감기온은 살만함
습도와 바람이 사람잡는데 1등공신임

[baka1]

우리나라 겨울은 건조기후인데.....

[루리웹-7131522764]

임진왜란 파견 명군 자체는 이여송의 요동군이 메인이기는 했지만 남쪽에서 징집한 군도 있고 (본문에서 언급된 송응창도 남경출신) 장거리 원정인데다가 현지 사정 문제로 (본문에 있는 은화 문제등) 보급도 원활하지 않아서 미리 추위대비를 했어도 차질이 있을수밭에 없었을듯

[죄수번호출가]

강추위로 유명한 전장은 기본적으로 강이랑 호수주변이거든
일반 산지같은 고지전에선 오히려 저런 살벌한 이야기들이 없어

[루리웹-2354243445]

한반도 환경 좃같아서 훈련하기에 최적의 장소라는 미 해병대 사령관 짤

[루리웹-7131522764]

다만 저 지독한 추위때문에 북방에 방어벽 역활을 하는 압록강하고 두만강이 얼어서 북방민족한테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측면도..

[엘노페이]

근데 북방 민족들이라고 추위에 면역이 있는거도 아니고 보급을 헬기로 하는거도 아니었던지라 국경에서 분쟁 일어나는 경우 빼곤 한반도로 깊게 들어올 땐 그 유명한 강동 6주로 대표되는 압록강 하류 쪽으로 들어왔음

[프레스턴 가비]

여진족 같은 경우는 못숨걸고 남쪽으로 내려오는게 진짜 살려고 발작 하는 수준이고 초기형 로션으로 짐승비계 같은 기름으로 몸을 문지르는게 생존 수단 이었을 정도

[엘노페이]

저 장진호 전투때 미군이 총 쏴갈겨서 중공군이 엎드렸는데 그 짧은 사격 순간동안 중공군들이 죄다 동사했다는 전설이 있다

[도망쳐!!!]

주한미군사령관 : 한국은 모든 전투훈련이 가능한 아주 훌륭한 곳이다

[DoMook]

침입자는 4계절로 정상화

[C.heese C.rust]

저런 산이 없었으면 이 나라는 그냥 중국 성 중 하나였음.

[시발몽키]

한국전쟁땐 너무 추워서,
총 쏘고 숙이고 다시 고개 들어보니
적들이 얼어 죽은 사람이 나왔다고 들었었는데 ㄷㄷ

[소셜리스홈리스]

생각해보니깐 ㅈ가튼 환경이여서 그동안 이정도 쳐들어 온건가? ㅋㅋ

[프레스턴 가비]

6.25가 초여름부터 시작해서 급하게 파견 온 사전 조사부대가 여기 그냥 켈리포니아 같은 온대 날씨 아니냐 해서 조졌다는 이야기

[Project_Korea]

임란 때 일본군이 추위로 조진 건 열악한 육로 사정이 아니라

그냥 일본군이 평양 위쪽으로는 지식이 아예 전무한 수준으로 없었음. 사신으로 와도 한양까지만 갔고, 평양도 들어나봤지 가봤어야 알지.

거기다 당시엔 일본은 면화도 제대로 재배 못하던 때였고, '이불'이 없어서 옷을 덮고 자던 문화였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