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사이버펑크 2077은 너무 빨리 낸게 문제였음?

[웰시코기17]

2020년 12월이던데 코로나 시기

연기하고 2022 년까지 여름까지는 수정하는게 좋았나

[Superton-]

재정문제가 걸리니까 무작정 연기할수도 없지

[J.Square]

너무 갈아엎어서 그랬다는 얘기가 있음

[92년생흑마법사]

솔직히 말하자면, 1년 더 미뤘다고 막 좋아지진 않았을거 같음
그래도 심각한 버그 정돈 대부분 수리 했겠지만, 그 외에도 게임성 자체로도 출시 초기엔 이래저래 말 많았어가지고

피드백 받은걸 무시하지 않고 열심히 고치고 더하고 했으니 가능했지

[92년생흑마법사]

개발기간이 오래된 게임의 문제는 대부분이 개발하는 동안 방향성을 갈피를 잡지 못하고 이래저래 휘청이다 망치는 경우가 많음

사이버펑크2077도 그런 케이스고, 최근의 마비노기 모바일도 그런 케이스라고 봄

그렇기 때문에, 이런 게임들은 개발을 더 길게 한다고 해도 완성도 있게 되질 못함

사이버펑크2077은 출시 후 게임 수리와 dlc제작을 다른 디렉터가 도맡아서 아예 자신의 개발 방향성에 아무런 터치를 하지 말라는 조건까지 걸고 뚝심있게 밀어 붙혔기 때문에 가능한거기도 함

[메이룬스 데이건]

윗대가리들이 계속 뭐해라 뭐해라 라이브서비스 게임으로 해라 멀티플레이 요소 넣어라 하니까
개발 방향이 계속 달라지면서 버그 잡을 시간과 컨텐츠 추가할 시간이 부족해짐

[sickarl]

다른 문제도 많았지만 일단 완성해서 냈으면 평이 다르긴 했을 거임

[PTLimA]

대형회사가 되고 외부투자 받다보니 출시 연기가 안됐다나봐. 그리고 당시 폴란드 인건비가 급격히 올라서 크런치로 갈아대면서 시니어들이 이돈 받고 일 못한다고 다 나가는 악순환도 있었고 (유비소프트 사태랑 동일한 문제) 그 상황에서 구형 콘솔 (ps4) 하위호환까지 만족시키려다가 펑.